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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현금 비중 높은 종목 20선 조회 : 1288
스톡king (211.211.***.217)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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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나리
2016/01/08 09:25
 
2016년 증시가 개장한 지 불과 4거래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KOSPI는 지난해 말 대비 3% 가까이 하락하며 1,900선 붕괴를 위협받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중국 위안화 가치 추가 하락과 중국 증시 급락,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북한 핵 실험 등 부정적인 대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연일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KOSPI는 201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형주들의 4분기 순이익 감소 가능성과 향후 추가적인 실적 부진 우려가 반영되면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하락하고 있다. 올해도 경기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림1]은 KOSPI 12개월 선행 EPS 전망치의 변화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EPS 전망치는 지난해 11월에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12월 중순 이후부터는 다시 급격한 하락세가 시작되는 중이다.

이처럼 증시에 부정적인 대내외 요인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KOSPI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계 심리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불안정한 증시 상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전략은 있다.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지금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 저평가된 종목들을 매수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하는 것이다. 그러면 저평가의 기준을 무엇으로 잡을 것인가? 다양한 가치평가 방법이 있지만 우리는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에 주목한다. 이 비중이 높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이다.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은 저평가의 다른 기준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PBR 1배 미만이라고 하더라도 현금화하기 어려운 자산이 대부분이라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릴지 모른다. 자산 중 현금에 주목하는 것은 보유한 현금의 규모가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며 설비투자, M&A와 같은 투자 활동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배당 등 주주환원에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PBR 기준 저평가 종목은 너무 많다. [그림2]를 보면 한국 증시에서 현재 PBR 1배 미만 종목이 무려 700여개에 이르고 전체 종목(금융업 제외) 대비 비중으로도 40% 가까이 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저평가 측면에서 접근하더라도 PBR 외에 추가적인 선별 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그림1] KOSPI 12개월 선행 EPS 전망치는 하락세 지속

자료: WiseFN,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2] 전 종목 중 PBR 1배 미만 종목은 무려 700여개

자료: WiseFN,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 KOSPI, KOSDAQ 전체 종목 중 금융업 제외


[그림3]은 각 종목의 PBR 및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주황색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은 PBR 1배 미만이면서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이 80% 이상인 종목들이다. 연도별로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금융업을 제외한 KOSPI, KOSDAQ 전체 종목 대상으로 살펴보면 매년 약 30여개 종목이 해당됐다. 그런데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이 높은 종목이라도 1~2개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한다면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주가를 결정하는 다른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0개, 20개 등으로 바스켓을 구성해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면 전체 평균으로는 큰 폭의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4]에서는 순현금 상위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의 성과를 KOSPI, KOSDAQ지수의 성과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최근 5년간 매년 순현금 상위 10종목에 동일 비중으로 분산 투자했다면 누적 18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상위 20종목에 투자할 경우 누적 156%, 상위 30 종목은 누적 148%로 유사하게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그림3] 순현금 비중이 높지만 저평가 된 종목들

자료: WiseFN,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 2015.3Q 자본총계 및 2016.1.7 시총 기준. 전종목 중 금융업 및 순현금(-) 제외
순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단기금융부채-유동성장기부채-단기차입금-단기사채-장기금융부채-장기차입금-사채

 
[그림4] 순현금 상위종목 분산투자시 우수한 성과 시현

자료: WiseFN,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 PBR 1배 미만 &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상위 순 10개, 20개, 30개 종목
    매년 동일 비중 매수, 1년후 매도 기준(거래비용 제외 누적 수익률)


아래 [표1]은 2016년 1월 7일 주가 기준으로 PBR 1배 미만이면서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이 80%가 넘는 종목의 목록이다. 위 [그림3]의 주황색 점선 안에 해당되는 종목들이다.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 상위 순으로 나열했다. 아무리 순현금이 많은 저평가 종목이라도 개별 종목 1~2개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10개 이상의 종목에 대한 같은 비중의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 현재의 증시 상황에 단기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1년 이상 장기 보유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1]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이 높은 종목

자료: WiseFN,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 2015년 3분기 재무제표 기준. PER, ROE는 4개 분기 합산(2014.4Q~2015.3Q). 시가총액 및 주가는 2016.1.7 기준.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 상위 순 20개 종목
KOSPI, KOSDAQ 전종목 중 금융업 제외

순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단기금융부채-유동성장기부채-단기차입금-단기사채-장기금융부채-장기차입금-사채

한화 투자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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