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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성적 분석 | 하나금융투자 2위 건재 NH·한투 3~4위 차지 조회 : 3096
스톡king (211.211.***.217)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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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나리
2016/01/08 22:34
 

증권가 꽃으로 불리던 애널리스트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 증권사 수수료 인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애널리스트는 고비용 인력으로 치부된다. 그러다 보니 증권사가 구조조정이라도 나서면 비용 부서인 리서치가 가장 먼저 대상에 오르곤 한다. 

 

이런 분위기는 숫자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2011년 2월 한때 1580명에 달했던 애널리스트 숫자는 5년 새 1086명으로 31% 격감했다. 증권사 가운데 리서치센터를 없애는 곳까지 나타나 58개 증권사 중 9곳은 애널리스트가 없다. 물론 비용 절감이 그 이유다. 2011년부터 코스피지수가 1800~2000선 박스권에 갇히며 거래량이 줄고 증권사 수익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돈이 몰린다는 벤처캐피털이나 사모펀드로 이직한 애널리스트도 상당수다. 베스트였던 신승현 전 하나대투 애널리스트는 옐로금융 전략담당 CSO 타이틀을 달고 이동했다. 채권 부문 베스트였던 강성부 전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자산투자전략팀장은 PEF인 LK투자파트너스(옛 KC지뉴인)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자리를 지킨 애널리스트들의 부담은 더 늘어나 여러 업종을 동시에 분석하는 애널리스트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애널리스트 출신이 중용되는 변화상 역시 뚜렷하다.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일은 증권업의 기본 중 기본이다. 때문에 리서치 실력이 탄탄한 인물이 고위직에 올라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사장이다. 그는 대신증권 리서치 재직 때 반도체와 전기전자업종 부문 베스트에 수차례 이름을 올린 스타 애널리스트였다. 센터장으로 부임한 이후 리서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고 법인영업, 기획담당 임원 등을 거쳐 이번에 운용사 대표로 또 한 번 중책을 맡게 됐다. 

 

최근 리서치센터의 특징은 각 리서치가 색깔 찾기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라는 사실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리서치뿐 아니라 비즈니스 발굴에 공을 들이며 전천후 리서치로 자리매김했다. 하나금융투자와 KTB투자증권 등은 자산배분전략 부문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리서치와 IB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2015년 리서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업종 간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는 점이다. 과거 중요 섹터로 대접받던 정보통신(IT)이나 대형주가 홀대받는 분위기다.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스마트 부문 전담 애널리스트가 없을 정도다. 

 

반면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애널리스트는 최고 인기를 구가했다. 헬스케어, 바이오, 화장품 담당 애널리스트가 그 경우다. KDB대우증권은 2015년 헬스케어, 화장품 등 업종 애널리스트를 2명씩 늘렸다. 

 

이번 평가에서 2관왕은 김현(신한금융투자, 조선·기계)과 박종대(하나금융투자, 유통·생활소비재) 애널리스트다. 채권팀과 자산분석팀을 함께 1위로 만든 신동준 하나금융투자 이사도 2관왕에 올랐다. 

 

박빙의 승부도 연출됐다. 지주회사 부문은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와 정대로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가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동일한 점수를 얻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전략 박석중과 전종규 애널리스트는 똑같이 192표를 얻었지만 점수에서 박 애널리스트가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 

 

12개 부문 1위 독보적 



양기인 센터장이 이끄는 신한금융투자 리서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강해지는 느낌이다. 벌써 4년째, 회수로는 6회 연속 권좌에 앉았다. 2011년 상반기 2위에 오른 이후 단 한 차례도 3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다. 경쟁 리서치들이 ‘신금투 타도’를 외치며 1위 도전에 나섰지만, 강대석 사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양 센터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발휘되는 신금투를 꺾지 못했다. 양 센터장 개인적으로는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시절부터 11차례 종합 1위를 이끌었다. 

 

이번 평가에서 신규 1위는 12명으로 타 리서치를 압도한다. 하준두(정보통신·장비), 이응주(화학), 허민호(에너지), 윤창용(거시경제)이 1위를 지켜냈다. 지난 평가 때 조선·기계 2개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던 김현 애널리스트가 권토중래한 결과, 이번에 2개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기계 부문은 생애 첫 1위기도 하다. 2위로 밀렸던 성준원(엔터테인먼트) 역시 1위로 복귀하며 옛 명성을 되찾았다. 

 

가장 큰 성과라면 신규 베스트가 크게 늘었다는 점. 이번 평가에서 새 베스트를 낸 7개 부문 중 5곳이 신금투 차지였다. 신구(新舊) 조화가 가장 탄탄한 리서치라고 평가받는 이유다. 또 21개 부문에서 3위권 이름을 올렸다. 전체 평가 부문이 36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에서 좋은 성적을 낸 셈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신금투 리서치에서는 베스트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민다”는 얘기가 나온다. 자동차 베스트였던 최중혁 애널리스트가 학업을 위해 회사를 떠났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평가 베스트였던 이경수 애널리스트(투자전략)는 2016년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나금융투자 

 

1위 8곳…3위권만 19개 

 

하나금융투자가 또 한 번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평가에 이은 연속 2위다. 2012년 10위 수준이던 리서치가 2013년 조용준 센터장 부임 이후 확실히 달라졌다. 2013년 3명의 1위를 내며 종합순위 8위로 급상승했고 지난 평가에선 2위에 올라 스타 리서치로 떠올랐다. 하나금융투자가 종합순위 3위권 내 오른 건 매경이코노미 평가 이래 처음이었다. 올해도 2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성과가 반짝 상승세가 아닌 진짜 실력이었음을 입증했다.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리서치를 근간으로 영업을 해야 한다는 확고한 투자원칙을 밝히며 꾸준히 내공을 쌓은 덕이다. 

 

1위는 8개 부문으로 지난 평가보다 1개 늘었다. 기존 베스트가 우선순위를 지켜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가 유통과 생활소비재 2개 부문에서 1위를 고수했다. 지난 평가에서 신설된 자산배분 섹터 1위 신동준 이사는 채권과 함께 역시 2관왕을 기록했다. 이정기 팀장이 이끄는 중소형주팀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수성했다. 2015년 상반기 활황기 때 시가총액이 작은 스몰캡팀이 뜨며 이 팀장은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이 팀장이 ‘째려본’ 종목은 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뛰어난 분석 능력을 자랑했다. 애널리스트 간 경쟁이 뜨거운 자동차 부문에서 송선재 애널리스트가 1위를 수성했다. KTB투자증권에서 자리를 옮긴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1위를 기록해 이적 이후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신민석(운송), 윤재성(화학·정유), 채상욱(건설), 박성봉(철강), 크레디트팀은 2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NH투자증권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 

 

이창목 본부장이 이끄는 NH투자증권은 지난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해 3위권으로 진입했다. 이창목·송재학 공동 센터장 체제를 유지해왔던 NH투자증권은 지난 8월 이창목 센터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하며 변화가 있었다. 이후 리서치는 한층 더 안정된 모습이다. 

 

기존 베스트는 제 몫을 다했다. 이세철(반도체·장비), 이승호(제약·바이오), 오태동(투자전략), 최창규(파생상품) 애널리스트가 1위다. 특히 2015년 제약·바이오 주가가 크게 오르며 이승호 애널리스트가 바쁜 해를 보냈는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가 받은 표는 259표로 2위(163표)를 넉넉히 앞선다. LIG투자증권에서 베스트를 기록한 오태동 투자전략팀장도 힘을 보탰다. 그는 세종증권 시절 이창목 본부장과 ‘드림팀’을 구성했던 멤버로 NH에서 다시 뭉쳐 좋은 성과를 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이 크게 강조해온 자산배분 부문에서 2위로 제 역할을 해줬다. 5위권에 15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리며 역시 기초가 탄탄한 증권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만 박종연 팀장이 이끄는 채권팀이 장기 집권을 끝내고 권좌를 내려놔 아쉬움을 줬다. 

 

한국투자증권 

 

3위권 내 10개 부문 탄탄 

 

이준재 센터장이 이끄는 한국투자증권은 한 단계 밀린 4위다. 3위권 내 10명을 내며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1위가 부족한 게 순위가 밀린 이유였다. 이번 평가 1위는 건설 부문 이경자 애널리스트가 유일하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6년 간 단 한 차례도 1위를 빼앗기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황 부문 베스트였던 박소연 애널리스트는 투자전략, 기술적 분석 2개 부문 각각 3, 4위에 그쳤다. 2013년 2관왕 윤희도 애널리스트(에너지·운송)가 지난 평가에서 2개 부문 모두 2위로 밀렸는데, 이번에도 아쉽게 2개 부문 모두 2위다. 

 

3위 숫자는 어느 증권사보다 많다. 이승혁(정보통신·장비), 나은채(섬유·의복), 조철희(기계), 박소연(투자전략), 박중제(글로벌 투자전략), 강송철(파생상품), 윤태호(지주회사) 애널리스트가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위를 기록했거나 시장 평가가 좋은 애널리스트가 많아 언제라도 순위를 끌어올릴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실제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경력은 평균 10년 내외며 20년 넘게 경험을 쌓은 애널리스트도 5~6명이나 된다. 

 

대신증권 

 

이종형 2회 연속 1위 

 

대신증권은 리서치 인력을 꾸준히 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 구희진 대신증권 부사장이 2015년 11월 대신자산운용 새 대표이사 자리를 꿰찬 것만 봐도 그렇다. 

 

무엇보다 대신증권은 적은 인력으로 꾸준히 5위권 내 드는 강소 리서치다. 언제든 1위에 오를 탄탄한 저변을 갖췄다. 2015년 12월 말 기준 애널리스트 숫자는 총 38명. 이 중 5위권 내 애널리스트 숫자는 15명으로 전체 정원 대비 약 40%가 잠재적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셈이다. 다만, 1위 애널리스트가 지난 평가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것이 아쉽다. 지난 평가 때와 동등한 수준으로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더라면 순위는 또 달라졌을 터다. 

 

지난 평가 첫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던 이종형(철강) 애널리스트는 베스트 수성에 성공했다. 최정욱(은행) 애널리스트의 1위 독주도 전력에 든든한 보탬이 됐다. 조선 부문 베테랑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간발의 차로 2위로 밀려나 분루를 삼켰다. 직전 평가까지 4회 연속 1위였던 엔터테인먼트 부문 김윤진 애널리스트도 2위로 밀렸다. 

 

KDB대우증권 

 

지주 정대로 1위 수성 

 

KDB대우증권은 지난 평가보다 순위가 한 계단 오른 6위다. 대우증권으로서는 최근 성적이 아쉬울 법하다. 수년간 평가에서 18위-15위-7위-4위의 드라마틱했던 상승세가 지난 평가부터 정체 양상이다. 다만 매각 문제로 2015년 내내 조직 안팎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5위권 내 애널리스트 숫자는 12명으로 지난 평가보다 1명 늘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대로 애널리스트가 1위를 유지해 제 몫을 해냈다. 정대로 애널리스트는 오진원 애널리스트(하나금융투자)와 공동 1위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크레디트팀도 3회 연속 1위로 이름값을 했다. 

 

음식료·담배 부문 백운목 애널리스트가 종합점수 0.03점의 근소한 차로 2위로 밀린 것은 뼈아프다. 백 애널리스트는 2000년부터 2009년 평가까지 1위를 독주하다 관리자 업무를 맡게 되면서 순위가 주춤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다시 산업 분석에 집중하더니 지난 평가에서는 당당히 1위를 꿰찬 바 있다. 

 

‘믿을맨’ 박원재 애널리스트도 정보통신·장비와 가전 2개 부문에서 각 2위, 4위에 올랐다. 베스트 경험이 많아 언제든 1위에 오를 실력으로 평가받는다. 

 

KTB투자증권 

 

21위 → 11위 → 9위 → 7위 

 

KTB투자증권은 이번 평가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과거 21위였던 KTB투자증권은 11위로 한번에 10계단 뛰어오르더니 이번에는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5위 상위권 애널리스트도 총 11명으로 고루 배출했다. 베스트 오진원(지주회사) 애널리스트 이직에 따른 공백도 느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음식료·담배 부문 김정욱 애널리스트 약진이 돋보인다. BS투자증권 시절이던 지난번 평가 때 김 애널리스트의 순위는 13위에 불과했다. 순위가 불과 1년 만에 12계단 수직상승했다. 현대증권에서 옮겨온 박세원(계량분석) 애널리스트는 3회 연속 1위를 독주하며 이름값을 했다. 

 

최찬석 애널리스트의 맹활약도 눈에 띈다. 최 애널리스트는 미디어와 인터넷 2개 부문에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격무 가운데서도 양질의 보고서를 꾸준히 내온 신지윤 센터장도 에너지와 운송, 2개 부문 각각 3, 4위로 후배들의 모범이 됐다. 

 

삼성증권 

 

유승민·장효선 1위 

 

종합 8위 삼성증권은 지난 평가보다 순위가 2계단 내려갔다. 5위권 내 애널리스트 숫자가 지난 평가 13명에서 이번엔 10명으로 줄었다. 

 

유승민, 전종규, 장효선 ‘트로이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유승민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분석 부문 6회 연속 1위를 사수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투자전략 부문 5위로 다음 평가 기대감을 키웠다. 전종규(글로벌 투자전략) 애널리스트는 안타깝게 1위 수성에 실패하며 2위로 밀렸다. 그러나 1위와의 점수 차는 0.05점으로 박빙이었다. 

 

금융업종 분석의 강자 장효선 애널리스트는 이번 평가에서도 보험 1위, 증권 2위에 올랐다. 증권 부문에서 1위와의 종합점수 차는 0.5점 안팎으로 근소하다. 지난 평가 2위 전균(파생상품) 애널리스트가 6위로 부진한 점은 아쉽다. 

 

미래에셋증권 

 

원재웅 증권 1위 

 

미래에셋증권은 종합순위 9위로 지난 평가보다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보고서 쓰는 센터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류승선(투자전략) 센터장의 순위가 지난 평가 2위에서 10위로 뒷걸음질 친 게 다소 아쉽다. 류 센터장은 법인영업 지원과 리서치조직 관리 등 강도 높은 업무에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왔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조직 관리에 주력해 순위가 다소 쳐졌다. 

 

그러나 다음 평가가 기다려지는 기대주가 많다. 유안타증권에서 옮겨온 원재웅(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의 유일한 1위로 제 몫을 단단히 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보험 부문에서도 첫 3위로 다음 평가 기대감을 키웠다. 이외 이재훈(시황), 이진우(계량분석), 박희찬(거시경제) 애널리스트도 나란히 2~5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 평가 때는 분위기가 확 달라질 대표적인 증권사다. 2015년 12월 24일 KDB대우증권의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새해 리서치 조직 간 통합이 이뤄진다면 대번에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 리서치는 산업 분석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막강 대우증권 리서치와의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리서치 명가 변신이 가능하다. 

 

현대·메리츠종금證 

 

‘믿을맨’ 김동원 1위 독주 

 

현대증권은 구조조정과 매각 무산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계량분석 1위 박세원 애널리스트가 KTB로 이직한 게 아쉬웠다. 

 

김동원(LCD) 애널리스트는 이번 평가에서도 1위를 지켜내 ‘믿을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1위를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을 만큼 아성이 탄탄하다. 박영주(반도체), 나중혁(거시경제) 애널리스트도 나란히 2위로 제 몫을 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이번 평가에서도 간발의 차로 1위를 놓쳤다. 건설 부문은 이경자, 김열매 두 여성 애널리스트 간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데 이번 평가에서는 김열매 애널리스트가 다소 부진했다. 꾸준히 2~3위에 들던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평가 5위로 쳐졌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5위 → 14위 → 11위로 최근 순위가 계단식 상승세다. 전임 은성민 센터장이 애널리스트에게 양질의 보고서 작성을 줄기차게 독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김현욱(제약) 애널리스트가 지난 평가에 이어 2위로 제 몫을 했다. 특히 박유악(반도체·장비), 황유식(화학·정유), 김준성(자동차)은 이번 평가 신규 3위로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김형근(건설) 애널리스트도 4위로 전력에 보탬이 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6년부터 수장이 교체돼 새해에도 순위 상승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 담당 베스트던 이경수 애널리스트가 올 1월부터 신임 센터장으로 부임한다. 이 센터장은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을 거쳐 2006년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다 2012년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 담당으로 일했다. 이 팀장은 매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놓치지 않던 베테랑이다. 

 

KB투자·키움투자 

 

강성진 2회 연속 1위 

 

KB투자증권은 지난번보다 순위가 소폭 뛰었다. 5위권 애널리스트는 총 7명으로 강성진(운송) 애널리스트가 지난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위를 수성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에너지·도시가스 부문에서도 4위에 올랐다. 양지혜(생활소비재·교육) 애널리스트 선전도 눈에 띈다.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평가에서 순위가 4위 → 3위 → 2위로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강태신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스몰캡팀도 신규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키움증권은 최근 순위가 부진하다. 리서치센터 인력 이탈로 조직이 크게 위축됐다.2014년에만 7명의 애널리스트가 이탈한 뒤 좀처럼 조직이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2013년 평가 7위에서 이번엔 16위까지 추락했다. 5위권 내 애널리스트도 딱 1명뿐이다. 가전·전자부품 1위 김지산 애널리스트만 홀로 고군분투했다.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 방법:방문 면접 조사(채권 부문은 서면 조사)·조사 기간:2015년 11월 23일~12월 11일 

 

▶ ‘주식’ 설문 회수 현황(132곳/499개) 

 

·자산운용(46곳/241개) 교보악사자산운용(6), 대신자산운용(3), 동부자산운용(5), 동양자산운용(4), 라임자산운용(5),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2),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7), 마이애셋자산운용(2), 맥쿼리투자신탁운용(1), 미래에셋자산운용(12), 베어링자산운용(7), 브레인자산운용(6), 삼성자산운용(12), 슈로더투자신탁운용(5), 스팍스자산운용(6), 신영자산운용(8),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9), 안다자산운용(3),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7), 알파에셋자산운용(3), 에셋플러스자산운용(6), 유리자산운용(5), 유진자산운용(2),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6), 칸서스자산운용(2), 쿼드자산운용(5), 키움투자자산운용(7), 트러스톤자산운용(10),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4), 플러스자산운용(3), 하나UBS자산운용(6), 하이자산운용(5),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6), 한국투자신탁운용(10), 한화자산운용(5),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3), 현대자산운용(3), 흥국자산운용(2), BNK자산운용(2), HDC자산운용(2), IBK자산운용(3), KB자산운용(10), KDB산은자산운용(5), KTB자산운용(5), LS자산운용(5), NH-CA자산운용(6) 

 

·투자자문(35곳/92개) 가치투자자문(1), 그로쓰힐투자자문(3), 레오투자자문(2), 레이크투자자문(1), 리드스톤(2), 머스트투자자문(1), 밸류시스템(1), 밸류앤드스페셜시츄에이션스(4), 비전투자자문(3), 스카이투자자문(1), 아샘투자자문(1), 아이앤제이투자자문(2), 아크투자자문(1), 에셋디자인투자자문(2), 에이케이투자자문(2), 유니베스트투자자문(1), 유리치투자자문(4), 이룸투자자문(2), 인피니티투자자문(4), 제이앤제이투자자문(5), 케이원투자자문(6),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4), 타임폴리오투자자문(5), 토러스투자자문(2), 트리니티투자자문(4), 페트라투자자문(3), 프렌드투자자문(4), 피데스투자자문(3), 한가람투자자문(5), 텍톤투자자문(1), DS투자자문(3), 에프더블유에스투자자문(1), 에이치알투자자문(1), 엘케이투자자문(2), VIP투자자문(5) 

 

·보험(24곳/75개) 교보생명(5), 동부생명보험(2), 동양생명(3), 메트라이프(4), 삼성생명(5), 신한생명(3), 푸르덴셜생명(5), 한화생명(5), 현대라이프(3), 흥국생명(3), IBK연금보험(3), KB손해보험(2), MG손해보험(3), 동부화재(3), 롯데손해보험(1), 메리츠화재(1), SGI서울보증(3), 코리안리(3), 한화손해보험(1), 현대해상(2), AIA생명(2), KB생명(3), NH농협생명(5), PCA생명(5) 

 

·은행(10곳/28개) IBK기업은행(3), DGB대구은행(1), 신한은행(고유4, 신탁2), KEB하나은행(고유5, 신탁2), 우리은행(신탁3), 전북은행(4), KB국민은행(3), KDB산업은행(1) 

 

·연기금·기타(17곳/63개) 경찰공제회(1), 공무원연금공단(4), 국민연금공단(12), 군인공제회(4),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5), 산림조합중앙회(4), 새마을금고(2), 수협중앙회(자금부1, 조합자금부-상호/공제3), 신협중앙회(6), 중소기업중앙회(5), The-K한국교직원공제회(4), 한국증권금융(1), POBA행정공제회(5), NH농협중앙회(상호금융자금부3, 상호자금운용부2, 신탁부1) 

 

▶ ‘채권·크레디트’ 설문 회수 현황(39곳/84개) 

 

·은행(8곳/23개) KB국민은행(3), DGB대구은행(1), KDB산업은행(5), 신한은행(4), 우리은행(3), IBK기업은행(3), KEB하나은행(2), NH농협은행(2) 

 

·자산운용(13곳/22개) 교보악사자산운용(1), 동양자산운용(1), 미래에셋자산운용(2), 삼성자산운용(3), 유진자산운용(1), 키움투자자산운용(2), 하나UBS자산운용(2), 한국투자신탁운용(1), 한화자산운용(3), 현대자산운용(1), 흥국자산운용(3), KB자산운용(1), NH-CA자산운용(1) 

 

·보험(10곳/18개) 교보생명(3), NH농협생명(연금운용부1, 자금운용부2), 미래에셋생명(1), 삼성생명보험(4), 삼성화재(2), 신한생명(1), 알리안츠생명(1), 현대해상화재보험(1), KB생명(1), KDB생명(1) 

 

·연기금·기타(8곳/21개) 공무원연금공단(2), 국민연금공단(6), 군인공제회(2), NH농협(1), 산림조합중앙회(1), 우정사업본부(6), 중소기업중앙회(노란우산공제1), The-K한국교직원공제회(2) 

 

▶ ‘자산배분’ 설문 회수 현황(28곳/50개) 

 

·은행(1곳/2개) IBK기업은행(2) 

 

·보험(17곳/34개) 교보생명(4), 동부화재(1), 미래에셋생명(2), 메트라이프(1), 삼성생명(4), 삼성화재(2), 알리안츠생명(1), 하나생명(1), 한화생명(5), KB생명(1), 현대해상화재보험(1), 흥국생명(3), 흥국화재(2), IBK연금보험(1), KB손해보험(2), KDB생명(1), NH농협생명(2) 

 

·연기금·기타(10곳/14개) 건설근로자공제회(1), 공무원연금공단(1), 국민연금공단(1), 사학연금공단(2), 새마을금고중앙회(1), 수협중앙회(1), 우정사업본부(2), 중소기업중앙회(노란우산공제1), POBA행정공제회(2), The-K한국교직원공제회(2) 

 

매경이코노미 제18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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