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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에 따른 경계심리 우세 구간 조회 : 1234
증권가속보3 (211.211.***.217)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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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포졸
2016/01/11 09:18
 

대내외 불확실성 가중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새해 첫 시작부터 급락세를 보이며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첫 거래일부터 급락세로 출발한 금융시장은 주중반 안정을 되찾는 듯 하였으나, 주후반 들어 북한군의 수소탄 핵실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 및 중국 증시의 폭락세가 이어지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중국 증시는 2016년 첫 거래일(1/4)부터 PMI지표 부진으로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하며 조기 폐장한 이후, 사흘 뒤(1/7) 두 번째로 개장한지 13분만에 또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하며 30분만에 폐장하는 등 지난주 5거래일 동안 두 번이나 조기 폐장하는 패닉을 연출하였다.

 

여기에 국내증시는 지난주 금요일(8일) 삼성 전자의 4/4분기 실적 가이던스(영업이익 6.1 조원) 발표와 함께 실적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4/4분기 실적(잠정)은 시 장의 예상(FnGuide 기준. 평균 6.54조원)을 크게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컨센서스 최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하 였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영업이익 추정치가 지속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실적에 대한 눈높 이가 크게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예상 치의 하단에도 미치지 못하는 어닝쇼크를 기 록하면서 향후 업종 전반에 걸쳐 실적불확실 성을 더욱 가중시킬 전망이다.

 

또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유가마저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본격적인 4/4분기 실적 시즌 진입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 내외적 불확실성 요인들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세밀한 시장대응이 절실 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근본적인 문제

 

특히,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탄력적인 방향전환은 어려워 보인다.

 

이번 주에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발표(1/13)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수출과 수입(시장 예상치 기준) 모두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대내외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더욱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 다가 글로벌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수출의 빠른 회복세는 당분 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KOSPI가 중국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부담이 아 닐 수 없다. 실제 2014년 이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위안화(역외)와 KOSPI 간의 상관계수는 -0.555로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상해종합지수와의 상 관계수는 이를 넘어선 0.747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적 관점의 시장대응이 필요한 시점

이처럼 1)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감 증대와 2)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 자금이탈 및 3) 중장기 이익모 멘텀 부진 등 지수의 반등을 제한하고 있는 요인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시장대응을 유지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KOSPI가 지난주 급락세를 보였지만, 향후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주식시장의 PBR(KOPSI 12개월 Fwd 기준)이 0.896배 수준 으로 청산가치는 물론 2006년 이후 평균의 -1표준편차를 하회하는 Deep Value 구간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과 관련 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당시의 수준까지 근접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전략적인 차원에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당분간 보수적인 시장대응을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국면에 진입해 있는 내수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주가조정 시 이들 업종 위주로 포트폴 리오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실제 지난해 7월 이후 2016년 연간영업이익 전망치 변화율을 점검해 보면, 수출주 는 하향 조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내수주는 2016년 새해 들어서도 견조한 개선 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 이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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