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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셀트리온 사태를 보고) 조회 : 1523
푸른강 (59.24.***.172)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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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포졸
2016/02/16 08:57 (수정 : 2016/02/16 11:57)
 


재산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근자에 증권사이트에 가보면 셀트리온 주식투자자들의 아우성을 보고 이 글을 쓴다. 재산에는 유형재산과 무형재산이 있다. 더 세분하여 구분한다면 유형재산은 동산과 부동산으로 무형재산은 지적재산을 들 수 있으며, 토지 등과 같이 움직일 수 없는 재산을 부동산, 움직일 수 있는 물건을 동산이라고 한다. 또한, 형태가 없고 정보가 담긴 재산을 지적 재산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부동산과 동산에 따른 재화를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재산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임에도 윤리적인 측면에 기준을 강조하면 역기능의 그림자가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인간의 욕심한계가 아름다움과 더러움을 함께 지녀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맛이 좋은 고기나 음식도 똥으로 변하면 혐오를 느낀다. 똥은 화장실로 가야지 역기능으로 부엌으로 오면 어쩔 것인가? 호화저택의 별장에 구린내로 가득한 인생살이가 명예로운 옷치장으로 아무리 탈바꿈시켜도 더러움은 피할 수 없다.


    한 가정의 재산관리에 있어서도 부동산과 동산과 현금으로 배분하는 균형이 중요하고 현금을 다루는데도 부채를 적정량 조절해야 한다. 이를 요새 유행어로 포트폴리오 구성이라고도 한다. 전체 재산에 부동산이 몇% 동산 가운데도 유가증권이 몇% 현금이 몇%라고 짜야 하는 것이다. 부동산과 유가증권을 다루다 보면 부채도 발생한다. 그래서 현금의 비중은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부채를 능가하는 준비성의 확보가 선재 조건이다. 그래서 부채는 항시 임시적이어야 하는 것이다. 재산 가운데 없애서는 안 될 첫째가 주택이고 토지나 점포판매장도 생산적인 수입원이므로 최후의 보루로 온 가족은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래서 재산증식을 위한 포트폴리오라도 집이나 양식할 토지와 점포 같은 필수재산은 반드시 제외하고 여유로운 현금성 재산으로 짜야 한다. 그런데 재산만 치밀하게 다룬다고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삶의 가치는 재산의 수치로 높아지지 않고 마음 씀의 아름다움으로 가꾸어진다.


    유가증권 투자로 주식에 개인들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한국증시의 현실이 개인투자자가 성공하기란 극히 어려운 현실이다. 차라리 개인의 성공은 불가능하다고 하는 편이 옳다. 남의 주식을 빌려다 파는 주식 공매도, 증권사의 "대차거래 리테일 풀" 제도가 있는 현실에서는 개인들이 돈 벌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셀트리온 개인 투자자들이 마음을 모아 항거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차거래를 허용 아니하는 증권사로 현물을 옮기는 전대미문의 주식현물이동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를 한데 모으면 많고 금액도 크지만, 이들은 단 1%도 주가의 영향을 줄 수 없다는 현실이다. 그래도 공매도 세력들은 인위적으로 주가를 폭락시키는 일 손쉽게 저지른다. 이런 제도를 허용하는 한국금융시장의 잘못이 금융 질서를 어지럽힐까 걱정이다. 이런 제도 아래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들은 바보가 되는 일이다. 사람 사는 길이 이렇게 어지럽고 더러워져서야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는가 말이다.


    1980년경 필자의 소유 논에 마늘 시세가 좋다고 자형이 마늘 재배한다기에 빌려주었더니 마늘 농사를 잘 지어 한 평당 1만 원 수입이 되었다. 논 한 평 가격이 5천 원 미만이었으므로 우스갯소리로 마늘과 논을 맞바꾸자고 하여 웃은 일이 있다. 물론 자형께서 마늘과 논을 바꾸어 주지도 않을 일이지만 말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마늘을 심은 그 땅의 가격은 15만 원 정도 한다. 30년 넘어 기다려서 땅값이 30배 올랐는데 여기에 비하면 주식투자 하는 짓이 바보다. 공매도 대차제도에 원금도 날릴 주식투자 위험성을 왜 할 것인가 말이다. 그냥 토지를 매입하여 던져두면 저절로 가치가 올라가는 일이 되므로 차라리 부동산이 더 좋았다. 아이들 공부 시킨다고 1982년 대구에 아파트 일천오백만 원에 매입했다. 주택은행 융자금 8백만 원 떠안고 구입한 그 아파트를 아직도 소유하고 있다. 대구 아파트값 형편없다고 버린듯이 기다렸다. 재개발 기회라도 올 것인가 하고 말이다. 지금은 싯가 1억5천만 원 받으면 10배로 올랐다. 그동안 잘 살고 아이들 공부시키고 시세차익도 누리게 되고 말이다.


    2013년 주식 포스코 35만 원 깨어지는 것을 보고 수시로 포스코 주식을 사모았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가운데 특별한 국민 기업인데 부동산처럼 묻어두면 좋은 기회가 올 것 같아서 그랬다. 한때 70만 원을 넘어갔던 포스코가 이처럼 반 동강이 아래로 떨어지다니 하고 말이다. 가장 낮은 가격으로 내려갈 때는 155,500원을 찍었다. 지금 평가손이 얼마나 되었나 하면 30% 훨씬 넘는 손해를 보고 있다. 며칠 전 바닥 칠 때는 40%도 더 평가손이었다. 순전히 기관들의 공매도 때문에 이런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이런 불공정한 증권 공매도제도 아래 누가 증권투자 하겠나? 일반인은 주가가 올라야만 돈을 번다. 그러나 기관들은 공매도로 주가가 내려도 돈을 번다면 이보다 더 불공정함이 어디 있으랴. 주식시장을 흥미 있게 다양화시켜야 외국인들이 투자한다고 하지만, 주식시장은 선물시장 옵션매매가 엄연히 있는데도 당국은 국민의 편인지 기관투자자의 편인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 기업이 인력과 기술과 자본을 투자하여 어렵게 운영하고 땀 흘리며 국부를 지키고 있는데, 증권시장 장래가 국부유출의 앞잡이로 가고 있어서 나라의 장래가 걱정이다.


    나는 그래도 공매도 안 할 때 수익이 조금 있어서 겨우 견디고, 장기로 묻어 놓을 각오로 투자하였지만, 다른 개인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보고 있단다. 이제 나부터 이 불공평한 증권투자를 그만두어야 할 것 같다. 주식 공매도제도의 허용 아래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에겐 사막 같은 환경이다. 이런 참혹한 개인투자자들의 어려운 환경에 정부가 방임한다면 나라의 경제가 살아날 수가 없는 일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국민을 속이는 제도가 과연 옳은 제도인가? 만약 셀트리온 주주들처럼 주식의 현물 이동이나 현물 인출사태가 전체 참여자들이 난동한다면 겉잡을 수 없는 무질서 사태가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금수강산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밝은 사회가 온통 먹구름으로 가려서 곳곳이 악취로 풍기게 되면 되겠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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