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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하나씩 풀려가는 모습을 보일 것 조회 : 2268
증권가속보2 (61.33.***.123)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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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장군
2016/02/29 07:53
 

지난주 KOSPI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기술적 반등 이후 모멘텀 부재국면이 이어지면서 일주일 내내 숨고르기 양상을 지속하였다. 국내 증시는 1) 3월 중순까지 이어질 주요국들의 정책이벤트, 2) 환율, 유가 등 금융시장 불안 지속, 3) 적극적인 매수주체 부재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추세 상승전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증시를 둘러싼 잠재적 불확실성 요인들이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먼저, 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6월 23일로 결정되면서 브랙시트 우려가 확대되었다. 실제로 최근 파운드화가 7년만에 최저치(2/22, 1.4058달러)를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IMF는 24일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견고한 영국의 경제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향후 시장의 잠재적 리스크로 수면아래에 존재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브렉시트는 그렉시트 우려(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국 금융기관이 막대한 그리스채권 손실을 입을 경우 자국의 정부가 재정으로 떠안게 되면서 정부의 재정적자가 확대되는 것이 핵심 이슈)와 달리 금융기관 손실과 재정적자 확대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음으로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missile, 북한의 고고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중국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 중국은 자국의 안보이익에 배치된다는 점을 들어 사드 배치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무역제재나 한류 냉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과거 중국 정부가 주변국과의 분쟁격화 시 여러 차례 경제제재 조치를 취했다는 점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 미국과 중국이 북한에 대한 고강도 경제제제를 합의하였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면 사드를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는 등 국내 사드 배치와 관련된 이슈가 한 템포 완화될 개연성이 있어 당장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국내 증시는 모멘텀 공백이 지속되면서 단기적으로 정체국면이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 하지만, 3월 중순 이후 글로벌 증시는 점진적으로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언급한 대외 불확실성요인들이 해결 또는 완화 수준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하락세 진정 및 주요국의 정책공조 강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먼저, 국제유가가 30달러선에서 바닥을 구축해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비록 관계국들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당장 감산합의까지 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최근 관계국들의 위기의식 고조와 협상테이블 마련 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가는 점차 하방경직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으로 글로벌 주요국들의 정책공조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주말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이어 이번 주에는 중국의 양회(3월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5일 전국인민대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3.5규획(13차 5개년 계획, 2016년~2020년 5년간 중국 경제발전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원년으로서 중국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및 경기부양을 위한 행보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3월 중순 ECB 통화정책회의와 BOJ 금정위에서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미국 FOMC 회의에서의 금리동결 결정 등 경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공조가 확인될 경우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증시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신흥국 통화가치, 외국인 매도세 등 시장을 압박했던 불확실성 요인들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3월 중순 이후를 대비한 저점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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