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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아프리카돼지열병, 누구는 울고 누구는 웃는다 조회 : 37
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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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07:53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식품업체 주가 흔들어

-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이틀 연속 확인되며 관련 음식료업체의 주가도 등락을 거듭

- 양돈업체인 우리손에프앤지의 18일 주가는 전일 22% 폭등 후 보합을 기록. 반면, 양돈과 사료업을 병행하는 팜스코의 주가는 전일 13% 상승 후 6% 하락으로 반전. 대체육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진 하림 주가는 전일 30% 상승에 이어 18일에도 20% 급등. 한편 사료업체인 우성사료의 주가도 전일 30% 상승 후 18일에도 3% 추가 상승

- ASF가 잡힐지 아니면 확대될지 가늠키 어려우나, 2주간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이로 인한 식품업체 주가 등락이 이어질 전망

핵심 이슈: 돈육가격 오르고 양돈업체의 실적 좋아지나?

- 만약 ASF가 확산된다면 양돈/육계/사료업체의 기업가치가 변할 수도

- 첫째 이슈는 돈육가격의 상승 여부. 결론적으로는 최근까지 전년동기대비 떨어지던 돈육가격이 상승할 수도. ASF가 확대된다면 이로 인한 공급 감소보다는 적은 폭으로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돼지 폐사율 100%인 ASF은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5년 주기의 돈육가격 사이클을 고려하더라도 2020년 이후 가격 강세 가능성 존재

- 또 미국과 유럽의 돈육 수출 물량의 상당수가 중국으로 흡수돼 한국으로 수입되는 돈육의 양이 적거나 이것의 가격이 높아질 확률도 커

- 중국에서는 2018년 8월 ASF 발생 이후 돈육가격이 오히려 하락하다 최근에 급등. 이유는 농가에서 살처분을 피하기 위해 돼지 도축을 늘려 공급량이 증가하다, 최근 들어서야 이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 돈육 소비 또한 식품 안정성 이슈로 위축되어 왔음

- 하지만 한국은 ASF 의심 돼지를 도축할 수 없고, 이것이 돼지고기 소비 위축으로도 연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중국과는 다른 가격 트렌드를 보일 듯

- 설령 돈육가격이 상승하지 않더라도, 돼지 살처분으로 영세 농가의 폐업이 늘어나면 상장된 양돈업체와 같은 대형 업체들은 영업권을 저가에 매집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음

- 즉 ASF의 장기화는 양돈업체 자체 살처분이 없다면 어느 정도 긍정적 효과를 줄 듯

기타 이슈: 대체육과 사료 소비도 증가?

- 두번째 이슈는 닭고기 등 대체육의 소비 증가 여부임. 2010년말의 구제역으로 인한 2011년의 한국인의 육류 소비 행태를 보면 실제로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고 닭고기나 쇠고기의 소비를 늘림

- 그러나 이는 돼지고기 살처분량이 많아 국내산 공급이 줄어든 것에도 영향을 받았음. 결국 인체로의 유해성이나 식품 안정성 이슈가 아니고서는 식습관은 크게 변하지는 않는 모습

- 다만 올해 들어 잇따른 업계의 증설로 폭락한 육계가격이 바닥에 올라올 촉매제 역할은 충분히 기대할 만

- 마지막 이슈는 사료 소비 증가 여부임. 결론적으로 이는 큰 영향이 없을 듯. 잔반(음식물 쓰레기)을 먹는 돼지에서 ASF가 많이 발생하므로 사료시장이 이를 대체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듯. 하지만 한국에서는 잔반으로 돼지를 키우는 비율이 10% 미만으로 매우 작고, 돼지 살처분 자체는 사료 소비에 부정적이기 때문. 양계사료 위주라면 판매가 다소 증가할 수 있음

- 3가지 이슈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ASF가 확대될 경우 수혜를 입는 정도는 양돈업체, 육계업체 순인 것으로 판단됨

한투 이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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