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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 외) 삼성가 사위의 항소이유서 조회 : 5258
진달래2000 (113.216.***.32)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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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4 21:14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러브스토리로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이부진과 임우재의 결혼,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 진행되고 있는 이혼 재판. 삼성 하면 먼저 셀트리온과의 악연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다음 글을 보면 삼성가에 대해 어렴풋이 엿볼 수 있습니다. 임우재 씨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며. *** 오늘 항소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로 이번 1차 이혼소송 판결에서 아들에 관한 편파적 판결에 도저히 승복할 수 없습니다. 저희 아버님을 비롯한 저희 집안 내의 대부분의 식구들은 저희 아들이 태어나서 면접교섭 허가를 받기 전까지 단 한번도 보질 못하였습니다. 2007년부터 2015년 9살이 될 때까지 말입니다. 2015년 3월 14일이 되어야 첫 만남에서 눈물을 보이신 부모님께 아들로서 크나큰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지금까지 이토록 한 번도 못 만나던 아들을 누가 무슨 이유로 앞으로도 한달에 한 번씩 만나게 합니까? 그것도 토요일 오후 2시에서 일요일 오후 5시까지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더구나 횟수를 월 2회에서 1회로 제한한 점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저 조차도 제 아들과 면접교섭을 하기 전까지 밖에서는 단 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가져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들과의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지 일반 보통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경험을 하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면접교섭을 하고서야 태어나 처음으로 라면을 먹어보고 일반인들이 얼마나 라면을 좋아하는지 알았고 리조트 내 오락시설엔 누가 가고 아빠와 용평리조트에서의 오락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도 느꼈으며 떡볶이, 오뎅, 순대가 누구나 먹는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자연스러운 일들이 아들에게는 일부러 알려주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타는 카트가 얼마나 재밌는지 남들 다하는 스마트폰과 오락을 해보고, 야영을 하며 모닥불 놀이와 텐트에서의 하룻밤이 얼마나 재밌는지 경험을 해보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누가 이런 권리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아들에게 항상 해주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할아버지가 부자시고 엄마가 부자라 많은 것을 가질 수 있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는 거야.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아들이 되길 바래"라고 말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기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아들이 나와 함께 있을 때 더 자유로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비로소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욱 즐겁게만 해주려고만 해 왔습니다. 이러한 제 마음을 알릴 수 없어서 가슴이 먹먹합니다. 제 아들은 이미 많은 것을 누리고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빠가 보여줄 수 있는 일반 보통사람들의 삶이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책이나 사진이 아닌 제가 살았던 방식을 조금이나마 경험하고 좀 더 바르고 올바르게 자라준다면, 자신이 누리는 것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볼 줄 아는 균형 잡힌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이런 제 바램을 항소심에서 밝혀 주리라 믿고 싶습니다. 친권에 관하여. 저는 아버지로서 친권을 어디에 행사할 지,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 지 이번에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극도로 제한되어 왔었고 저 본인 자율적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앞으로 제 친권이 박탈되고 행사할 수 없게 된다면 면접교섭 뿐만 아니라 많은 권리가 심각하게 제한 받을 것이 자명합니다. 지금조차도 그러한데 친권이 없어진 상황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응급의료상황에서 친권의 부재는 심각한 위급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는 점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 아들의 양육환경은 일반인들과는 매우 다른, 많은 수행원과 수많은 인력의 보호 속에 있습니다. 하물며 삼성의료원과 삼성그룹 임원만을 위한 응급의료 체계까지 갖고 있는 삼성그룹 총수의 손자에 대한 예로서는 더더욱 맞지 않습니다. 제가 친권을 제한받을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을뿐더러 저 또한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친권의 권한을 이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는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친권이라는 것을 행사해 본 적도 없을뿐더러 친권이 필요했다 하더라도 아들에 관한 어떠한 의견이나 상담조차 단 한 차례도 들어본 적이 없는 저에게 지난번의 판결은 너무나도 가혹합니다. 먼저 이야기 했듯이 저는 아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신과는 많이 다른, 여러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해 균형 잡힌 인성발달을 시켜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에게의 배려심을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이 세상은 많은 것을 가져야만 행복한 것이 아님을 가르쳐주고 싶고 많고 적음이 가치의 판단 기준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미 이해하고 있을만한 슬픈 현실 또한 겪고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미 저는 아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러하더라도 아빠가 곁에 있는 것이 낫고 다른 그 누구로도 아빠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음을 잘 압니다. 이러한 것이 아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친권을 더더욱 포기할 수 없으며 간단한 논리로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아이와 나와 가족을 위해 할애할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잃을 수 없고 면접교섭과 친권과 같이 이혼을 전제로 한 권리를 어떠한 논리로도 잃을 수 없기에 항소의 이유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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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올인 (211.36.***.130) 02.04 17:02
    20

    아이씨 눈물나네
    나쁜 재벌새끼들
    댓글 신고

  • 일편단심들레 (175.223.***.196) 02.04 17:05
    10

    금수저라고 다 좋은 건 아니겠지요...
    임우재씨가 안쓰러워요...
    댓글 신고

  • jia1209 (180.64.***.11) 02.04 17:12
    00

    ㅡㅡ;;신데렐라가 행복한건아니네요 댓글 신고

  • 땡큐셀트리온 (14.32.***.200) 02.04 17:12
    10

    자기 자식 낳아준 사람 한테도 저러니...참 안쓰럽네요. 댓글 신고

  • 큰성공자 (27.124.***.50) 02.04 17:12
    00

    사람의 향기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로보트랑께유 ㅡㅡㅡ
    댓글 신고

  • jangsungcelt (114.203.***.11) 02.04 17:19
    00

    돈이 인성을 얼마나 파괴하는지.... 댓글 신고

  • tkekflck1234 (203.152.***.119) 02.04 17:25
    00

    연예인 고x정씨도 자식들을 네살 이후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척 힘들어 한다고....
    정말 지독한 사람들....
    댓글 신고

  • 셀트소액주주 홈페이지 이동하기 (115.143.***.202) 02.04 17:27
    00

    흠... 괜히 읽었다능. 왕짜증~ 댓글 신고

  • 진짜허벌나다 (1.228.***.35) 02.04 17:31
    00

    하.................................
    추천드립니다.
    댓글 신고

  • sun100200 (1.241.***.196) 02.04 17:33
    00

    ㅠㅠ 토닥토닥 사는 게 별 것도 아닌데 참 별나게도 사는군요 안쓰럽네요 댓글 신고

  • ss손오공 (119.203.***.106) 02.04 17:39
    00

    글 쓰기가 아깝다 삼별아 댓글 신고

  • kjin79jin (175.223.***.115) 02.04 17:41
    00

    무슨 옛날 조선시대 왕궁도 이렇게까진 안했을듯 하네요 한국의 신계급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거 같아씁쓸합니다 댓글 신고

  • 루앙와이 (110.70.***.200) 02.04 17:42
    00

    눈물 납니다 걍 결혼하지 말지... 댓글 신고

  • aa0807 (203.226.***.77) 02.04 17:42
    00

    제가 삼성가에 대해선 좀 아는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사람들 삶이 결코 부럽지 않네요. ㅠ 댓글 신고

  • gentlebird (121.124.***.192) 02.04 17:44
    01

    임우재도 똑같습니다. 이건희 사후 재산상속이 이루어진 이후에 이혼할려고 저러고있다고 보는게 가장 맞습니다. 그밥에 그나물입니다 댓글 신고

  • 서신동관심이 (223.33.***.83) 02.04 17:50
    00

    막내딸이 왜 자살했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요^^ 댓글 신고

  • 셀과함께 (112.166.***.105) 02.04 17:51
    00

    아구 저걸 어쩐대요...내자식 내가 보는것도 안된다니...저분이 아들에게 심각한 학대를 한것도 아니거늘....참 세상 요지경입니다... 댓글 신고

  • 동탄셀트리온 (115.94.***.14) 02.04 17:57
    00

    정말 삼성일가들은 답이 없네요. 저들만의 세상에서... 댓글 신고

  • hojun77 홈페이지 이동하기 (118.37.***.17) 02.04 17:58
    00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자의 집구석이 그렇지 뭐...

    스스로를 자승자박 구속하면서 사는 머저리들...
    댓글 신고

  • 우록인 홈페이지 이동하기 (180.92.***.58) 02.04 18:05
    00

    글에 대해서는 공감이 가지만 댓글 신고

  • 빅맨요 홈페이지 이동하기 (223.33.***.27) 02.04 18:11
    10

    저건 판사가 나쁜늠이군요
    삼성장학굼받는 장학생인가보네요
    댓글 신고

  • leopardon 홈페이지 이동하기 (118.35.***.49) 02.04 18:40
    00

    이런 세상도 있나? 왕조시대와 다를바, 아니 더 못한거 같네 댓글 신고

  • 삼전왕1 (211.36.***.220) 02.04 19:01
    00

    삼성 불매운동이라도 해야하지 싶네요.. 댓글 신고

  • jameskan (211.36.***.183) 02.04 19:12
    00

    왕조시대 왕궁재현. . 댓글 신고

  • celltiara (211.221.***.79) 02.04 19:31
    00

    진실이라면 슬픈 일입니다. 댓글 신고

  • navigator99 홈페이지 이동하기 (121.169.***.210) 02.04 19:44
    00

    저도 우연히 읽었는데 일부 재벌의 자식교육은 확실히 비정상인 것 같습니다. 일부 재벌2,3세의 갑질과 불통은 이런 비정상적인 교육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신고

  • Ondol3838 (223.62.***.14) 02.04 20:04
    10

    일반 국민을 얼마나 하찮게 여길까요?
    섬뜩 합니다.
    댓글 신고

  • PaxCelltrica (114.203.***.19) 02.04 21:31
    00

    진정한 부자가 아니니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겠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댓글 신고

  • 팬더조아 (222.116.***.97) 02.04 21:37
    00

    무서운 삼성가 댓글 신고

  • 샤론의장미 (175.223.***.215) 02.04 22:16
    00

    울타리 안과 밖의 차이가 극명하네요.
    삼성이 바라보는 인간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댓글 신고

  • BMW셀트리온 (121.165.***.189) 02.05 00:07
    00

    인간의 삶을 포기한 삼별.
    애니멀?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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