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등급제

베스트글

인쇄
목록 윗글 아래글
엔캐리 청산 우려와 관련, 조회 : 7322
chryg (220.117.***.191) 작성글 더보기
쪽지 쓰기
친구 추가
미니홈
등급 나리
2016/02/15 22:14
 

2월초 일본의 NIRP(negative interest rate policy)가 전격적으로 실행되었음에도 경제이론과 시장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엔강세가 심화되자, 일본의 최후의 성장 보루 아베노믹스에 대한 정책신뢰도가 약화되며 정책한계에 온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시장심리를 자극중.  

이후 QQE(양적.질적완화)가 나오더라도 엔통화 절하및 수출확대가 과연 가능하고 엔저에 따른 엔캐리가 나올지에 대한 회의가 나오고 있으며 오히려 역엔캐리 즉 캐리청산으로 인한 자금이탈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미 엔화 투기세력의 엔화 순매수 포지션으로 전환되고 엔캐리 청산의 징후가 보이기도 함. 지금까지 엔캐리는 역사적 4회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표로 그려보면 다음과 같음.   


엔캐리는 “엔화약세+저금리” 흐름의 기조하에서 환차익과 금리 스프레드를 노리고 엔화가 상대국가로 이동되는 개념인데 이 엔캐리는 크게 2가지 형태가 있음. 즉,해외 엔화대출의 차입형과 일본내 자금의 해외투자의 비차입형 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자인 차입형은 주로 해외투자자가 엔화를 빌려서 다른국가 고금리 채권이나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는 것인데 아베노믹스 이후 2013년 9월부터 증가한 엔화대출액이 약 6.2조엔 정도이고(표1 참조) 이 엔화가 캐리된 것은 미국달라자산과 중국 위안화 자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차입형 엔캐리는 현재 중국에서 캐리청산 진행중에 있음.(표2)   

 

 

 

 

약간 심각한 것이 후자인 차입형 엔캐리인데, 이는 일본내 거주자가 해외유가증권 등 자산을 매입한 것으로 이것이 본격화된것이 아베노믹스 직후 2013년 9월부터인데 아베노믹스로 엔화가 50% 절하되는 과정에서 일본자금이 대량 엔캐리 된 후 작년말부터 엔 강세화로 엔캐리 급감되거나 일부국가(중국, 한국 등) 청산중.[표3, 표4 참조] 

 


 

 

  

아베노믹스 이후 2013년 9월부터 2016년 1월말까지 해외투자된 비차입형 엔캐리 자금은 약 56조엔(주식25조엔, 채권 30조엔) 인데 투자한 국가를 보면, 미국+케이만(75%), 유럽(13%), 아시아(7%), 호주(2,5%) 순인데, 그렇다면 만약 엔화가 진짜로 강세추세로 진행되어 본격 엔캐리청산이 나온다면 아시아/이머징 보다는 미국,유로,호주 등 선진시장이 큰 타격을 입는다고 보는 관점.

 

이런사태가 발생한다면 한국에 유입 엔캐리가 모두 청산된다면 약 4.5조원(금감원 기준)~ 5,1조원(일본해외투자통계 기준)이고,  2008년 당시 엔캐리청산율 58%를 대입하면 약3조원 정도 예상되는데, 그보다 우려되는 것은 위에서 언급 하였듯이 미국등 선진시장에서 역엔캐리가 될 경우 그 파급효과로 현재 유일하게 자금 유입중인 미국계 자금의 매도를 야기시킬 가능성임,

 

그러나 개인적으로, 최근 엔화강세는 유가, 유로존 은행권 신용문제에 안전자산 성격으로 강세가 된 것과 이를 틈탄 투기세력의 엔화매입으로 초강세가 나온것이지 일본경제가 성장이 안나오는 현 상태에서 지속 엔화강세가 나오기 어렵고, 한편 유가가 안정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다면 그 폭은 제한되나 다시 엔화 절하될 가능성도 많다고 보므로,

 

현재 작년말 부터의 단기간 엔화강세에 상기 [표4] 와 같이 한국시장에서 일본자금 매도 나왔으나 엔캐리 청산이 본격화 된다고 인정하지 않으며, 또한 나온다 하더라도 한국에 엔캐리된 비차입형 엔캐리자금은 장기성 투자자인 일본 GPIF(공적연금)이 주도 하였으므로 익스포져가 크지 않다고 봄.

▶ 기관은 엔 강세전망에 베팅하며 자동차 등 대일본수출 경쟁종목에 집중베팅하나 외인은 동섹타 매도하며 기관과 어긋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한편 전일 NDF 시장과 2/15일 장내에서 모두 엔화 약세/원화 강세로 진행 및 종료됨.

 





10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