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나눔 주주연대

베스트글

인쇄
목록 윗글 아래글
3월 시장점검. 조회 : 8683
chryg (220.117.***.191) 작성글 더보기
쪽지 쓰기
친구 추가
미니홈
등급 장군
2016/03/01 20:49 (수정 : 2016/03/01 21:56)
 

각종 이벤트가 몰려 있는 3월을 앞둔 현재의 상황을 살펴보면, 글로벌중 어디증시가 더 위험지대이고 어디가 상대적 강세라 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거나 내지 유가나 환율이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것들은 변수가 워낙 많아 섣부른 예단은 금물인 바, 이는 플레이어들도 마찬가지로 갈피를 못잡고 일단은 관망모드 상태로 따라서 모든 부문에 있어 거래량과 움직임도 급감하는 정중동 상태임를 나타내고 있음. 

 

그동안 수많은 이벤트 시즌에 대한 경험과 학습효과 등으로 볼때, 각각의 이벤트에 대한 결과가 동일하다 할지라도 이를 해석하는 메이저세력의 시각과 반응에 따라 시장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적 부조화된 상황에서 많이 보아 왔기 때문에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 표현한 것인데, 그래도 조심스럽게 전개해 보면,  

 

현재의 시장은 베어마켓의 진행형임은 부정할 수 없음. 그 위치가 바닥의 하단 근방에 위치해 있는지 아니면 아직 바닥의 확인에는 더 많은 시간과 확인사항들이 남아있는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단호히 후자라는 견해임.  

 

이는 경기의 하강국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Dip과 Recession 을 극복할 계기나 수단이 좀처럼 보이지 않아서 인데, 경기바닥 시그널이 여러 지표들에서 최소한 2개월 이상 연속해서 상향으로 나오지 않으면 베어마켓의 연장선상이고, 베어마켓에선 결코 대세상승이 있을 수 없고 단지 기술적 반등만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할 사항. 

 

그래서 최근 기존의 각자도생으로는 공멸할 것이라는 위기감에 글로벌 정책공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그래서 최근 경기와 근원물가, 산유국 재정상태의 핵심인 유가와 관련해서 OPEC/비OPEC간 감산이나 동결에 대한 회의가 자주 열리거나, ECB, BOJ, FRB가 정책회의 결정을 앞두고 탐색과 확인을 위하여 2월말경 G20 재무장관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보는데 간단하게 하나씩 각 이벤트를 짚어보겠음. 

 

1. 글로벌 이벤트 대기 

 

1) G20 재무장관 회의(2/26~27일):  

 이는 G20정상회의보다 하위의 개념으로 볼 수도 있으나 사실 실무장관들이 하는 성격이라 정상회의 보다 디테일한 세부내용들이 거론된다는 특징이 있는데, 금번 개최된 동 회의에서는 원론적 타이틀만 합의문에 게재되었고 구체적 내용이 없어 구속력과 실행 및 유효성에 대해서 시장은 실망하고 있음.  

 

주제 내용들중 글로벌경기회복을 위한 재정정책 확대 등 글로벌 공조체제 구축과 통화의 평가절하 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 그리고 구조개혁에 대한 것 정도가 핵심사항인데, 언급하였듯이 원론적 구호일 뿐 How? 라는 내용들이 거의 없었는데 이는 , 각국가별 협의 내용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자 자국의 이익에 대한 사항과 명분을 찾는데 급급하였기 때문이라고 봄.  

 

일본 구로다는 일본의 마이너스금리 채택은 엔화약세가 목적이 아닌 물가안정이 목적이라고 누구나 아는 거짓말을, 중국 리커창은 위안화를 계속 평가절하할 이유가 없고 합리적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하였으나 그럼에도 근간 5일간 계속위안화가 평가절하가 진행되고 있는 점등이 회의 개최전 위안화가 절상을 위한 글로벌 공조기대된 것과 비교해 이 회의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한 원인이기도 함.  

그럼에도 어느국가하나 위안화 약세화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는데, 이는 모든국가가 자국통화 약세를 바라는 구린 입장 이었기 때문이라는 판단.  

사실 달라대비 실질실효환율로 보면 글로벌중 위안화와 한국이 드물게 고평가 되어있고 일본은 극심한 저평가 상태인데, 고/저 상태를 떠나 극심한 수출저하와 경상수지를 위해 환율절하를 통한 소리없는 눈치보기는 지속된다고 보는 관점임. 

 

 

한편, 위안화 관련하여 중국이 현재 경기부양을 위한 카드로 지준율 인하카드를 꺼내들지 못하는 것은 위안화 급절하로 인한 외인자금 내지 자국민의 달라 합법.불법적 유출 때문인데 중국은 이런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위안화 절하를 눈치안보고 추구하겠으나, 발등의 불이 달라유출과 환율변동성이라 우려와 달리 중국이 인위적 급절하 시킬 사유는 없다고 보는 개인적 소견임.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안했으니 실망도 없으며, 얻은 것이 있다면 단지 정책공조 합의문이 작성된 체면상 3월 FOMC에서 금리인상할 여건이 되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2) 중국양회(3/5~3/15) : 

 근간 중국증시의 하방을 억제해준 정협과 전인대의 양대 회의를 일컫는 말임. 주요 쟁점은 GDP 성장률 다운조정(7→6.5%)은 이미 예상된 사항이라 큰 이슈가 되지 못하고 GDP대비 재정부채비율 목표치 3%이상(전년목표치 2.3%에서 실제운용치 3.4% 감안하면  금번3%목표치 설정시 4.1%이상 실제운용 예상) 확대하여 재정지출을 확대시킬 의지를 보이느냐하는 하는 점, 수요촉진과 구조개혁 있어 시장이 기대이상으로 받아들일 구체방인이 나오느냐 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수 있는데,  

 

구조개혁/한계산업의 디폴트에 따른 부실채권 문제(아래 NPL참조), 부동산 재고증가는 지방정부 및 은행부실의 부실의 심각한 주요원인으로 재정정책 전개를 어렵게 하고 중국 숏세력 공격의 구실로도 작용하고 있는데 뜨거운 감자인 3선도시 재고처리에 대해서 1,2선 도시와 차별화된 특단의 대책안이 별도로 나오는지 여부가 정책의지와 실효성과 연계되어 해석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사. 

 ? 

중국은 춘절이후 초단기 역레포로 유동성 공급한 돈을 회수중이고(이를 위해 다시 유동성 공급하나 회수되는 돈의 규모가 더 큼) 또한 잔치가 끝나면 허탈해 지듯이 양회 종료후 자국내 모멘텀은 상당분 소멸된 다고 보는 관점




3) ECB 통화정책회의(3/10) 

2/21일자 글에서 언급 하였으니 핵심만 간단히 언급하면,  

유로존의 현재 쟁점은 경기가 재차 하강하기 시작한 것과 금융권 신용리스크 브렉시트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ECB가 할 수 있는 것은 일단 양적완화를 확대해 신용리스크제거와 유동성에 의한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해야 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글로벌 흐름이나 정치적 해결로 풀어야 하는 과제의 성격임. 

 

유로존의 은행권이 문제가 된것은 유로금융위기 이후 은행권의 과다 부실채권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NIRP(마이너스 금리정책)가 성급히 도입되면서 은행권 수익악화로 부실이 확대된 것인데, 통상 중앙은행의 양적완화는 국채중심 내지 우량ABS등을 시중은행으로부터 사들이고 대신 그 자금을 받은 은행들은 그돈을 갖고 기업들이나 민간에 대출을 해주는 성격인데,  

현재상황은 ECB가 양적완화를 확대하려해도 시중은행으로부터 매입할 국채등이 별로 남아있지 않아 그 실효성이 문제가 되어 ECB의 NIRP나 양적완화 내용이 나와도 시장반응은 시큰둥 하였던 것임. 

 

그런데 저번 드라기가 이 문제점을 일거에 뒤집는 시중은행들의 부실채권을 매입할 계획을 언급하자 은행권 신용경색과 양적완화 매입대상 확대로 그 규모와 실효성에 시장이 환호하였던 것이데, 그만큼 기대가 크니 결과에 따라서 실망도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ECB 통화정책회의는 무었보다 중요한 이벤트로 그 의미가 존재.  

▶ ECB 내규수정후 부실 회사채등 자산매입대상 확대 내용, 마이너스금리 확대 여부, 기타 유로은행권 정상화 지원방안 등이 주요 관심사며,   Risk는 부실채권 매입 결정이나 최소한 가이드라인 이라도 나와주어야 한다는것인데 이것이 제외되면 시장은 급락. 

 

4)BOJ 금정위(3/14~15)

일본의 양적완화는 아베노믹스로 명명되는데, 금리인하와 채권매입을 통한 양적완화를 실시해 엔화를 평가절하시키고(아베취임후 50% 절하) 이로인한 수출 경쟁력 확대와 엔캐리를 통한 수익창출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음.

그런데 이 양적완화의 성공여부는 “실제수요 창출” 이라는 요소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데, 아베노믹스는 2013~14년초반에는 잃어버린 30년을 되찾는 듯 보였지만 이 실수요 창출이 되지 않았고(기업,민간 부문의 대출도 감소추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급속히 감소되고 있는데,

실제 아베가 취임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16분기중 절반이 GDP 역성장을 기록하고 최근 1년간 가계소비, 수출, GDP성장율이 추세적 하락을 보이고 있음, 

 

급기야 저번 일본도 유럽에 이어 NIRP를 도입했는데도 불구하고, 기대와는 반대로 엔화강세, 수출 기업 더욱악화, 소비 부진이 이어지자 모든 정책을 퍼부어도 어쩔수 없다는 한계론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 현재의  시각이나  금번 엔화 초강세국면은  글로벌경기우려와 유로존  은행 신용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에 기인된 일시적  부조화 현상일 가능성이 아직은 많다봄. 

 

금번 3월 BOJ 금정위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반반인데, 왜냐하면 마이너스 금리 확대는 직전 역반응에 대한 트라우마 부담감이 있는 상태에서   NIM축소로 인한 은행권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산매입규모 확대 건은 이미 국채는 매입할대로 매입해 소진된 상태이고 일본기업들의 투자기피로 은행권의 확보된 돈이 갈곳이 제한된 상태에서의 양적완화는 다시 초과지준금조차 다시 BOJ에 보관료를 지불하고 예치하여야 하는 상황까지 에상이 되기 위해서임. (법정지급준비금은 지준율 0%,이고, 초과지준율에 대해서만 네가티브 금리적용중) 

 

일본의 양적완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2가지 전제조건이 있으면 가능하리라 보는데, 즉 ㉠유가가 급등하는 모멘텀이 나오고  안전자산선호도가 약화될것,  ㉡ 자산매입을 주식과 ETF까지 확대할 것 임. 

 

참고로 FRB, ECB,BOJ의 재산보유와 여력은 충분한데 즉, 문제는 여력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양적완화에 따른 긍정적/부정적 효과에 따른 결과인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