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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사드립니다 ! 무지 떨리네요 ^^ 조회 : 7692
말하는대로 (211.168.***.126)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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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평민
2016/03/23 10:59 (수정 : 2016/03/23 13:34)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이제 1년 조금 넘은 저야말로 아주 소액인 27 여성주주 입니다

 

이젠 인사드릴때가 된것 같아서 이렇게 용기를내어 (?) 글을 적어봅니다 .

제가 주식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주위 지인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릴까 해요 .

 

저는 주식엔 아예 관심도 없었습니다 .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주식이 2년새에 일곱배가 뛸때까지도 전 가만히 있었더랬지요 . 허허허

입사후 5년이 되었을 무렵 타부서 동료로부터 주식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 아주 소액으로만요 .

그언니도, 저도 주식은 하나도 모르는 초짜였는데 이미 하고있었던 다른 친구로부터 도움을 받아 계좌만 만들었었습니다 . ㅎㅎ 무슨 종목을 사야할까 고민하던차에 또 다른 동료가 셀트리온 얘기를 하더라구요 ?

알고보니 그분의 친 언니가 아주 오래전부터 셀트리온 주주였더군요. 요즘도 계속 매수하고있는데도 평균단가가 3만원 근처인걸로 알고있습니다 .. (부럽.... )

 

처음엔 뭣도모르고 6만원 근처에서 백만원 정도만 매수했습니다 아마 그때가 호스피라를 화이자에서 인수한다는 설이 나올때였을거에요 . 하루만에 엄청 오르더라구요 ? 와 ... 신기했습니다 . 정말 돈이 너무 쉽게 벌렸더랬지요 . 그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 오르더군요 . 무서워서 팔까 .... 하다가 또 제가 엄마를 닮아 한 큰손 합니다 . 계속 샀습니다 . 지금은 가지고 있는 돈 전부를 투자 했지만 후회하거나 불안하지 않습니다 . 다른 급등하는 주식 쳐다도 안볼만큼요 왜냐면 운좋게도 일찌감찌 씽크풀이란 게시판을 발견하여 매일매일 챙겨봤거든요 .

 

내츄럴앤도텍, 산성앨엔에스, 최근 코데즈컴바인까지 . 정상까지 참 쉽게 가다가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지는 그 모습이 역시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 가는구나 . 거짓말은 안통하는구나 . 셀트리온은 천천히 가더라도 정직하고 우직하게 묵묵히 잘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

 

중간에 지루한 횡보가 계속 되고 97,000 까지 갔던 주가가 6만원 근처까지 빠져 제 계좌 수익은 .. 수익은 무슨

마이너스 천만원 넘어 지하구덩이를 파고 내려갔을땐 조금 힘들더군요 왜냐하면 .....  제 계좌엔 엄마 재산도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저 엄마까지 셀트 주주 만들어쪄요 잘했죠 ?? ^^ ) 전 불안하지 않았지만 생각했습니다 .. 아 .. 이래서 아무리 좋은 주식도 추천하는게 아니란 거구나 했습니다 . 엄마가 내색은 안하셨지만 불안해하시는게 보였거든요 .

 

엄마에게 이 게시판을 소개 해드렸고 엄마도 매일매일 챙겨 보십니다 ㅋㅋ 이젠 불안은 무슨 집에만 가면 그날 누가 무슨 이야기를 올렸는데 하면서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 이 글도 보실지 모르겠네요 (보지마..) ㅎㅎ 결국엔 여러분들 덕분에 물량간수 아주 잘 하고 있답니다 ^^

 

같이 주식 시작했던 그 언니는 셀트리온에 발 담궜다가 바로 빠져나갔어요 .. 지금 저 엄청 부러워 한답니다 ㅎ

저에게 주식이란 무엇인가 어떤때 어떤 주식이 오르고 뭐라뭐라 얘기해줬던 친구도 , 같은 바이오 쪽에 근로하고 있는 다른 친구도 ㅋㅋ 셀트리온을 소개시켜줬던 강성주주를 언니로 둔 동료도.

 

셀트리온에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모두 팔거나 사지 않았죠 .

 

아 ! 에피소드 하나 더 말씀드리면 글이 너무 길어질까요 ? (그래도 합니다 ! )

몇개월전 저희회사 담당해주시는 안전관리 쪽 분과 저녁식사자리가 있었습니다 우연히 주식얘기가 나와 셀트리온 신나게 이야기 했습니다 셀트리온이 걸어온 길, 앞으로의 전망, 파이프 라인, 질긴 공매도 세력 등등

 

그분도 공매도 때문에 엄청 고생하셨고 주식은 꾸준히 하고 계셨다고 . 내일 가서 당장 사겠다고 들떠 계셨습니다 근데 결국 주위에 누가 사지 말라고 해서 안사셨대요 ㅋㅋ 그럴줄 알고 제가 그랬거든요 주위에 물어보면 사지 말라고 할거다 .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살거면 제발 몇년만 뭍어놔라 . 그분은 결국 안샀죠 몇일전 저희회사 방문하여 엄청 후회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지금은 비싸서 못산대요 허허 ... 당신도 그릇이 아니구나 싶어 말았습니다 .

 

주식인연은 정말 따로 있나 봅니다 . 주식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 제가 이렇게 굳건하게 남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

 

주식 반대하던 오빠도 TV에 김태희가 나와 선전하니 말이 쏙 들어갔답니다 ㅎ

 

끝으로 . 제가 요즘 운전을 시작했는데 .. 와........ 정말 어렵더군요 주위 운전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습니다 .

주차잘하는 사람을 보고 박수가 절로 나올정도로요 !

근데 .. 제가 왜 운전 시작했는지 아세요 ? ㅋㅋㅋ 주총가려구요 ! 혼자라서 ,초보라서 많이 무섭고 떨리지만

 

갑니다 . 인천 ! 네네 ! 갑니다 !

 

우리회사 주총은... 알아서 하겠죠 뭐.. (같은날 하거든요 ㅋㅋㅋ )

 

하늘색 코트를 입고 갈 예정입니다 . 혼자가서 뻘쭘하고 쭈구리 처럼 있는 여자 사람을 보시면 아는척 부탁드릴게요 ㅎㅎ 

 

 

여러분들............ 사 ...... 사 .................사 .......................사탕 드실래요 ?

 

 

그럼 두근두근 주주총회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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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bYu 홈페이지 이동하기 (1.248.***.208) 03.23 11:02
    00

    ㅊㅋㅊㅋ~ 댓글 신고

    13년을기다림 (211.230.***.215) 03.23 11:05
    00

    잘있지? 신고

    BobYu 홈페이지 이동하기 (1.248.***.208) 03.23 11:24
    00

    방콕하고 뒹굴뒹굴하고있음~ 주총 오나? 나는 내일 과천 둘리형님네 번개 가보려구..
    초석잠 재배하신다해서 몇뿌리 얻어오고.. 과천모임 주주분들께 인사도 드릴겸..
    신고

    CellTrain (119.194.***.77) 03.23 12:19
    00

    내일 과천모임있나요? ㅎ 신고

    BobYu 홈페이지 이동하기 (1.248.***.208) 03.23 15:08
    00

    넵.. 아래 둘리님 게시글 찾아보시길~ 신고

  • 셀은희망이다 홈페이지 이동하기 (223.62.***.69) 03.23 11:03
    00

    ㅋㅋㅋ 젊은 분이셔서 그런지 글도 재밌게 쓰시네요. 댓글 신고

  • 투리V 홈페이지 이동하기 (121.129.***.187) 03.23 11:04
    00

    사... 사... 사.......연이 좋으네요.. ㅋ 댓글 신고

  • platoon (2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