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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이 이길 마음이 진짜 있다면? 조회 : 1161
tolstoy (210.181.***.9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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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9:59
 

지난번 글 올린지도 2주가 훌쩍 넘었네요. 시간 잘 갑니다.

 

그동안 그리스 문제, 중국 폭락 문제 등으로 일시 종합이 2,000 밑으로 가기도 하고.... 굴곡이 많았습니다만 tolstoy 개인적으로는 장과 전혀 상관이 없는(?) 삼성물산 때문에 나름 속은 편했습니다. 머 주가가 올랐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수중에 딱 한발의 화살만 남은 사람이 되어..... 어찌보면 더 신경써 봐야 아무 의미가 없는 그런 상황이란 뜻입니다.

 

삼성은 과연 강하더군요. 다만, 수뇌부에 수준 이하인 자들이 들어 있는 듯합니다. 과거 이학수 김인주 때와는 다르게 참 많이 어설픈데, 이게 JY의 "사람보는 눈"이 이건희보다 훨씬 못하다는 뜻일겁니다.

 

머잖아 임시주총인데.... 국민연금은 삼성 손을 들어줄 것이고, 법원이야 믿을게 없고, 결국 외국인 표가 얼마나 결집되느냐의 승부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의결권 마감일 기준 33.8% 정도였습니다. 90% 정도 합병 반대한다면 외국인 단독으로도 30% 넘긴다....는 판단이었는데, 이 비율은 SK 때는 그랬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외국인 입장에서 합병에 반대할 명분은 그 때보다 더 강한 반면에 상대방인 삼성측의 로비력 또한 당시 SK와 비교가 안될만큼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일반 소액주주 역시도 삼성이 아무리 설득하고 회유해봐야 하프게임 이상 불가능하다 봅니다. 명분이 너무 없죠. 자기 재산의 며칠 후 미래 가치가 명확히 걸려 있는 문제라서, 평소 정치적 신조나 성향과는 무관하게 삼성에 위임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외국인 표는 (80% 지지율로 해서) 27% 정도 나오리라.....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있고, 여기에 일부 개미들의 표가 가세하여 최소한 30.5% 정도?..... 이게 최종 반대표 숫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 경우 찬성표는 2배인 61%가 나와야 합병이 성공하는데 이건 거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숫자고요.

 

좌우간 개인적인 판단으로.... 엘리엇이 이길 마음이 진짜 있다면 이긴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엘리엇이 진짜로 이길 마음이 있는지 100%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ISD로 가서 (징벌적 배상 추가해) 더 큰 대박을 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요는 엘리엇이 손해볼 경우는 없을 것 같은데, 일반 소액투자자까지 달고 갈런지는 90% 정도밖엔 믿지 못하겠다는게 지금 tolstoy 생각입니다. (이것도 오늘 폴 싱어 회장이 붉은악마 티셔츠 입고 찍은 사진 보도를 보고 80% -> 90%로 신뢰도 증가시킨 것..)

 

어쨌든 합병 부결 확률은 높으며 부결이면 바로 상한가 두방(?)이니 베팅해볼 상황이라 봅니다. 다만, 삼성측에서 최근까지 집요하게 주가를 묶는 솜씨와 그 세력의 외연을 추측해볼 때.... 그 후에도 일반적 예상과 달리 주가를 더욱 비정상적으로 흔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걱정은 됩니다.

 

허나... 어쩌겠습니까. 저는 밀고 갑니다. 일시 반토막이 나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을만큼 간이 큰 분들이라면 동참하셔도 되겠으나 썩 권하고 싶진 않네요. 행운을 빌어주십쇼..

 

tolstoy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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