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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에 주목하는 이유 조회 : 370
스톡king (72.226.***.201)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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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2:00
 
ChapterⅠ.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 탄생 비화와 원리를 알아보자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규모는 연일 상승 중이다. 5 월 31 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시장 규모는 대략 400 억 달러이며 거래가 시작된 2013 년과 비교했을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인다. 그만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비트코인 공식 사이트에서 정한 비트코인의 정의를 보면 “비트코인은 2009 년 나카모 토 사토시가 만든 것으로 암호통화(Crypto currency)를 실현한 최초의 사이버 머니이 다. 비트코인의 거래는 공개키 암호방식을 이용해 P2P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 진다. 모든 거래는 공개적이며 작업 증명(Proof-of-Work)을 통해 중복지출 (Double-Spending)을 방지한다. 모든 거래기록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며 저장소 크 기를 줄이기 위해 머클트리(Merkel Tree)가 이용된다”라고 설명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암호통화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다. 암호통화란 화폐의 발행 및 거래 승인 과정에서 암 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시스템을 말한다. 기존의 시스템과 비교하자면, 현재 인터 넷 상거래에서 통화가 사용될 때 제 3 의 금융기관의 존재는 필수이나 암호통화는 그 렇지 않다. 일반 통화의 가치는 신용기반의 모델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기관 없 이 통신상으로 지불하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비트코인은 신용을 대신해 암 호화 기술에 기반한 전자지불 시스템을 사용함으로 ‘암호통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중 앙기관의 개입을 배제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서버 모델 대신 P2P(Peer-to-Peer) 네트 워크 기술을 이용하여 거래 기록 및 거래의 최종승인 등을 암호화 하고 네트워크 참가 자들이 공동으로 보고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비트코인에 대한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차이를 명확하게 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쉽게 말하자면 블록체인이라는 분산데이터베이스 기능에 암호화폐 기능이 합쳐진 것이 비트코인 이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성 중 하나인 독점적 금융기 관에 의한 관리를 P2P 로 대신 할 수 있게 해주는 밑바탕 기술이다. 더 구체적으로 블록체인은 분산원장(Distributed Leader)기술로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금융기 관 등 특정 기관의 중앙서버가 아닌 Peer to Peer 네트워크에 분산해 똑같은 거래 장부를 여러 사용자들이 나눠서 보관을 하고 거래 때 마다 이를 대조해 조작이나 위조하기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비트코인으로 거래를 진행할 경우, 블록체인이라 불리는 공개된 장부(Public Ledger)에 기록되는데 이를 공개키(Public Key) 방식으로 암호화하여 저장함으로 써 보안과 익명성을 보장한다. 중앙 처리 금융기관이 내 거래 내역을 기록하지도 보관하지도 않지만 P2P(Peer-to-Peer) 기술을 이용해 네트워크 참가자들이 공동으 로 기록과 최종 승인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현재 인터넷 송금과 비교 해보자. 인터넷 계좌를 통해 돈을 송금하는 경우, 돈을 받을 B 는 우선 은행에서 계 좌를 개설해야 하며 A 에게 계좌번호와 은행의 이름을 말해줘야 한다. 그리고 A 가 그 계좌번호로 B 에게 약속한 금액만큼 송금을 하면 A 와 B 의 은행이 거래내역을 보증한다. 하지만 비트코인 거래방식은 사뭇 다르다. 우선 B 는 은행에 계좌를 개 설하는 대신 자신의 컴퓨터에서 개인키(Private Key)와 공개키(Public Key)를 생성 한다. 그리고 난 후 B 는 A 에게 자신의 공개키를 전달하고 A 는 B 의 공개키를 수 신자로하여 수표를 작성한다. 그 다음 수표를 B 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 사용자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참여자에게 보낸다. 그럼 모든 사람이 수표를 사용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이전에 B 가 만든 개인키가 있어야만 수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은행도 감독기관도 필요가 없게 된다. 암호화를 통해 보안 을 유지하고 거래내역을 비트코인 자체가 담고 있으며 링크를 통해 열람할 수 있 기 때문에 모두가 보증하는 거래가 완료된다.
 


그런데 어떤 개인이 수표를 발행할 경우 다른 사용자는 그 사람이 수표를 발행할 만큼의 비트코인 잔고가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보통 전통적인 은행을 이용할 경우, 은행에서 잔고를 확인해주고 그 사람에 대한 보증을 서는 것이기 때 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비트코인의 경우 그런 과정이 필요 없다. 과거에 모든 거래 내역을 담고 있는 저장소인 블록체인을 네트워크의 모든 피어가 각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블록체인을 확인해 수표를 발행할 잔고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 다. 비트코인에서 발행하는 수표는 이전 수표를 참조하는 링크를 포함하고 있고 사 용자는 그 링크를 따라가서 그 비트코인의 생성시점부터(마이닝) 과거 발자취를 모 두 볼 수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가장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법은 비트코인 지갑을 만드는 것이다. 비트 코인 지갑은 비트코인 주소(와 이와 연결된 개인키)를 생성/관리하고, 비트코인을 내보내고 받고 저장하는 소프트웨어이다.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는 방법도 있지만 원래 비트코인을 개발한 이유 자체가 거래소 혹은 은행을 통하지 않도록 하기 위 함이었기에 개인들은 지갑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다. 즉, 비트코인 지갑이 각자의 은행 역할을 하는 것이다. 관련 지갑을 통한 거래를 할 때에 수수료를 내라는 문구 가 뜨기도 하는데 이는 채굴자에게 지불하는 수수료이다. 모든 거래는 몇 명 이상 의 채굴자들이 승인해야 이루여는데 채굴자는 모든 거래를 승인할 의무도 없고 1 개의 블록에 포함시킬 수 있는 거래 개수에 한계가 있음으로 수수료를 많이 내는 송금이 평균적으로 비교적 더 빨리 승인된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비트코인은 통제기관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그러한 통제에 서 벗어나기 위해 만든 전자 화폐이다. 하지만 중앙 통제 기관이 없을 때 가장 문 제시 되는 것이 중복사용(Double Spending)이다. 이러한 중복 사용을 방지하기 위 해 거치는 것이 작업증명(Proof-of-Work)이다. 비트코인으로 거래를 진행할 때는 화폐 거래에 대한 네트워크 상의 인증이 필요하다. 이때 인증을 해주는 것은 제 3 의 금융기관이 아닌 다른 이용자(다수)의 컴퓨터이다. 비트코인은 결국 거래를 할 때 마다 전(全) 네트워크에 인증을 받게 되는 것과 다름이 없고, 복사가 되지 않으 며 비트코인 자체가 거래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중지급이 불가능하다.
 


거래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뤄진다. 그렇다면 중앙은행이 없는데 발행은 어떤 식으로 되는 것일까? 화폐를 발행하는 독점적 담당자가 없다면 화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화폐가 자동으로 발급되어 모두에게 동일한 금액으로 송금되거나 복권처럼 한 명에게 무작위로 지급되게 해야 한다. 비트코인 화폐는 10 분에 한 번 씩 일정량이 생산되며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hashcrash 라는 문제를 풀어야 한 다. 그리고 이 과정은 금을 캘 때처럼 노력을 해서 얻는다는 점이 비슷해 비트코인 채굴(mining)이라고 부른다. 결국 이는 작업증명 시스템의 일종인데 작업증명에는 알고리즘으로 다수의 0 비트들로 시작되는 암호화 해시값을 찾는 과정이 포함된다. 그리고 인증에 참여한 컴퓨터는 그 대가로 작은 양은 비트코인을 받는다.


채굴과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채굴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깊은 연관성이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직전 블록의 해시값(해시함수를 이 용해 임의의 데이터로부터 고정된 길이의 일종의 짧은 전자지문을 만들어 내는 방 법), 미승인 거래기록(암호화된 메시지) 및 논스(no nce)라고 불리는 임의의 숫자를 입력하여 새로운 블록의 해시값을 계산한다. 찾기 힘든 해시값을 찾으면 새로운 블 록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마이닝의 본질이다. 찾기 힘든 금을 찾는 것과 비슷 하다고 해서 채굴(mining)한다라는 이름이 붙여진 만큼 해시값을 구하는 것은 만 만치 않다. 일반 컴퓨터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10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경 우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CPU 가 노력한 결과가 한 번 작업 증명 조건에 도달하 게 되면(해시값을 구하면), 그 블록은 다시 과정을 번복하지 않는 한 고정된다. 그 다음 블록들이 체인을 형성함으로써, 하나의 블록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그 블록을 포함한 다음 모든 블록들에 대해 작업증명 과정을 다시 수행해야 된다. 채굴에 성 공하면 거래블록이 형성되고 보상으로 비트코인이 지급된다.


해시값 시스템의 임계치는 블록체인이 쌓이기 때문에 채굴자들이 많아질수록 난이 도가 높아진다. 해시값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hashcrash 문제는 블록체인 이라는 거래 내역 데이터의 위조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록자체를 해킹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전의 해시값이 포함된 블 록’체인’을 해킹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오랜 시간 걸쳐 하나의 블록을 해킹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는 진입하는 피어들에게 과거의 블록 을 전달해줄 때 위조된 블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형성한 것 이 블록체인이다. 블록을 리스트로 구성할 때 이전 블록의 해시값을 다음 블록에 포함시켜서 블록 1 의 내용을 수정하면 블록 2 도 수정해야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n 개의 블록을 모두 위조해야 한다. 한 개의 블록을 위조하는데 한 달이 걸린다면 이후 n 개의 블록을 위조하는데 n 개월이 걸릴 것이고 이미 그 시점에는 이미 훨씬 많은 블록이 Block n 이후에 생성되어 있을 것이다. 결국 블록체인의 위조는 거의 불가능하다.
 

한편 거래의 네트워크상 인증 시스템 자체가 채굴과정이며, 이 채굴 과정이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네트워크의 구성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 해서는 어느 정도의 채굴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획득할 수 있는 비트코인 의 가치보다 채굴할 때 필요한 컴퓨터를 돌리는데 사용되는 전기값이 더 비싸면 채굴하는데 이득이 없다. 따라서 채굴은 이러한 과정에서 평균적인 이득을 산출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진다. 또한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그 노력 의 양이 바로 재화의 가치가 되는 것이므로 채굴한 상대방의 노력을 인정하면서 P2P 의 개념이 형성된다.


그런데 모든 거래내역이 블록체인에 저장된다면 저장된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 으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머클트리를 사용해 저장소의 크기를 줄인다. 각각의 거래마다 해시값이 생성되는데 거래 1 의 해시값과 거래 2 의 해시값을 더해 서 다시 해시값을 계산한다. 거래 3 과 거래 4 의 해시값을 더해서 다시 해시값을 계산하고, 두 개의 해시결과값을 다시 더해서 해시값을 생성한다. 이런식으로 각각 의 트랜스액션을 이진트리 형태로 만들 경우 가장 최종적으로 남는 루트 해시만 필요할 뿐 오래된 블록은 트리 구조에서 가지를 쳐냄으로써 더 작아지게 된다. 즉, 하위 해시는 저장할 필요가 없게 되고 저장해야 되는 데이터의 절대적인 크기는 작아진다. 작아진 블록 헤더(머클트리를 통해 블록의 바디를 다 버린 후 남은 부 분)은 거래 내역이 없을 경우 약 80 바이트 정도이다. 매 10 분마다 블록이 생성된 다고 가정할 경우, 80 바이트*6*24*365=4.2MB 정도가 매년 소요된다. 현재 시중 에 판매되고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정착된 메모리의 크기를 생각하면 블록 헤더가 메모리를 점유하고 있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정도의 수준이다.
 

채굴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POW(Proof of Work)와 POS(Proof of Stake) 방식이다.


우선 POW 방식은 작업증명방식의 줄임말로 많은 해시(Hash)를 보유한 사람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블록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현재 채 굴이 가능한 모든 가상화폐는 POW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모든 가상화폐가 POW 방식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POW 방식은 채굴에 많은 비용과 유지비가 든다는 단점이 있다.


이래서 나온 방식이 POS 방식이다. POS 는 가지고 있는 코인양이 더 많을수록 더 많은 코인을 지속적으로 얻게 되는 시스템이다. 일종의 이자 개념이다. 채굴에 소 모되는 대량의 전기 및 채굴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코인을 접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트코인에 이은 세계 2 위 규모의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현재의 채굴방식을 POW 에서 POS 로 변경을 할 예정이 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채굴방식이 변경될 예정이다.


사실 지난 수백년간 화폐시스템과 은행 중심의 금융시스템은 큰 변화가 없었다. 다소간의 불편이 있었지만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창시자는 비트 코인을 창시자는 왜 만든 것일까?


사토시 나카모토(비트코인 창시자)가 비트코인에 대해서 쓴 글을 보면 금융거래의 제 3 자인 신용기관에 대한 불만을 느낄 수 있다. 그는 “대부분의 거래에서 시스템 은 충분히 작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용기반 모델이라는 내재적인 약점을 갖고 있 다. 금융기관이 거래 상의 분쟁을 중재하는 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재 비용은 결국 거래 수수료를 올리고, 실질적인 최소거래금액을 제한하여 소액 거래의 가능성을 막는데다가, 회수가 불가능한 서비스에까지도 번복 가능한 지불 을 하게 만들어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비트코인은 신용보다 암호화 기술에 기반한 전자지불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발적인 두 거래자가 제 3 자인 신용기관 없 이도 직접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만든다”며 비트코인의 유용성을 강조한다. 비트코 인은 앞서 언급했듯이 독점적인 발행 주체가 없다. 보통 화폐와 가장 다른 점이며 그래서 정부, 금융기관의 통제아래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사토시 나카모토는 각국 의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을 독점하고 통화정책이라는 명목 하에 정치적인 성향과 상황에 따라 자의적인 통화정책을 펴는 것에 대한 반발심에 비트코인을 개발한 것 으로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이전에 비트코인 웹사이트에 “우리는 중앙은행 이 우리의 화폐 가치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지만 신용화폐의 역사는 그런 믿음에 대한 배신의 연속이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트코인은 독점적이지 않고 누구든지 수학문제를 풀면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고 관리체계 또한 독점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신용화폐의 문제를 갖지 않는다.


중앙은행이 화폐를 관리하는 것은 당연했고 지금도 널리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국가는 통화의 가치를 조절할 수 있다. 시민들이 땀 흘려 이룩한 저 축의 가치를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으로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2 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이 그러한 사례다. 1923 년 독일의 지폐 는 국가의 과도한 발행으로 인하여 휴지조각이 되었고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 다.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살, 기아, 폭동, 재산피해는 전쟁상황이 끝났음에 도 사람들이 이를 피부로 느끼지 못할 만큼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또한 발행주체인 국가도 망할 수 있으며, 독점적으로 화폐 시스템을 유지하던 기관이 화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무너지면 화폐경제 실패를 겪을 수 있다. 악화 가 양화를 구축하는 그레샴의 법칙이 과거 로마의 때처럼 재현될 가능성이 존재한 다는 것이다. 이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받게 된다. 그래서 경쟁화폐 체제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통화이론), 독점적인 지위를 가진 금융기관이 통제하는 화 폐가 아닌 화폐, 비트코인을 개발한 것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의 인 기는 남다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폐를 찍었고 페 소 가치는 폭락했다. 따라서 물가가 치솟았고 사람들이 자신들이 번 돈을 높은 인 플레이션으로 인해 잃지 않도록 비트코인으로 바꾸는 건수가 많아진 것이다. 아르 헨티나 정부는 비트코인이 신용보증을 해주는 중앙기관이 존재하지 않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페소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의해 신용보증이 되는데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이미 자신들의 정부에 대해 믿음을 잃은 상태이다. 비트코인 의 인기가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심리를 증명해주는 셈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은행에 대한 불신이다. 사토시는 비트코인 웹페이지에 “우리는 은 행이 우리들의 돈을 잘 보관해줄 것이라고 믿지만 은행은 지극히 낮은 준비금만 남기고 신용버블을 일으킬 정도로 대출을 해왔다”라고 기재했다. 돈을 은행에 맡기 면 은행은 신용대출을 해준다. 은행의 계속된 신용대출은 거대한 버블을 만들고 그 러한 버블이 터진 후 우리가 맡긴 돈을 모두 잃어 부도 위기에 빠지면 다시 구제금 융을 통해 살아난다. 즉 은행이 신용버블을 만든 대가를 은행이 치르는 것이 아니 라 다시 돈을 맡긴 사람들이 치르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8 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이다. 이 시기에 은행은 사람들의 돈을 지키지 못했고, 이 때문에 신용 을 기반으로 화폐경제를 이루는 것에 반하는 비트코인이 대안으로서 사람들의 관 심을 받는 것이다.

결국 만든 이유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굉장히 혁명적인 생각인 것은 확연하며 그 러한 아이디어를 4 차 산업혁명과 함께 접목시켜서 태어난 것이 비트코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지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비트코인은 충분히 알고 있을 만한 가치가 있는 트렌드이다.
 

ChapterⅡ. 비트코인 가격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비트코인은 지난 2009 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인물에 의해 등 장한 디지털 통화를 말한다. 비트코인은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중앙은행이 존재하 지 않으며 P2P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채굴(mining)을 통해 보유블록을 생성한 사용자에게 배분할 수 있는 시스 템을 갖고 있다. 그리고 처음에 사토시라는 인물이 비트코인을 만들 때 총 발행량을 2,100 만 비트코인으로 설정했다. 즉, 채굴량이 한정되어 있는 자산이다. 2017 년 5 월 현재 1,635 만 비트코인이 채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채굴’이라는 시스템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금 채굴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금 역시 중앙은행이나 중앙정부에 의해 발행되는 자산이 아니다. 하지만 금의 가치가 높은 이유는 채굴이나 획득을 위한 시간 과 비용이 많이 들고, 매장량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행총량이 정해져 있는 비 트코인은 금과 같이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제한적이다 보니, 비트코인 가격은 공급보다 수요에 의해 변화가 심하게 발생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도 위와 같은 공급 제한 속에서 수요 가 급증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아래 몇가지 수요증가 요인 때문이다.


우선 중국부터 살펴보자.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에서 중국인의 거래비중은 60%에 달한다. 사실상 중국이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중국 당국 이 부동산 시장에 관련된 통제를 강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고 있 다. 여기에 중국증시 역시 글로벌 증시의 랠리 속에서 나홀로 하락하고 있다. 이로 인 해 중국인 투자자들은 부동산 및 주식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투자대상을 물색했고, 비 트코인도 그 중 하나였다.


게다가 아직까지 비트코인에 대한 중국 당국의 관리감독은 허술하다. 특히 외환시장에 비해 허술한 관리감독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끼쳤다. 중국 당국은 작년에 위안화 환율이 8 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외환보유액 3 조달러가 위협받자 외화유출 규제 를 강화해왔다. 이 탓에 올해 4 월 중국의 역외직접투자(ODI)는 전년대비 -70.8% 감 소한 58.3 억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1~4 월 ODI 역시 전년대비 -56.1%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외자산 투자를 선호하는 중국 자산가들의 자본유출을 막자 정부감시를 벗어 날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한 것이다. 또한 위안화 약세로 인해 중국인들의 달러 수 요가 증가했지만 정부의 규제에 가로 막히자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옮겨 간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연초에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에서 96%에 달했었던 위 안화 거래비중은 급감했다. 하지만 아직도 중국은 비트코인 시장에서 큰 손으로 통한다.


일본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투자대상으로만 인식되던 비트코인은 최근 일본 내에서 정부의 관련 제도 정비로 인해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오는 2020 년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일본 정부는 비트코인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 고 있다.


우선 일본 정부는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전자화폐를 정식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했다. 지난 4 월에 개정된 자금결제법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를 위해서는 ‘가상화폐 교환사 업자’로서 등록이 필요하다. 재무상황이나 고객자산 관리체제 등을 조사해 재무국이 등 록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러한 등록제 실시로 인해 결제수단으로서 가상통화의 안정성 이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일본 가상화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18 개 업체가 등록을 준 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올해 7 월부터는 디지털 통화 구입시 부과되는 소비세가 폐지되어 비트코인 이용자의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대금결제가 가능한 점포가 4,500 개소에 불과하다. 하지 만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맹점 수는 20 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일본 정부는 2020 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련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로 인해 비트코인의 지급 결제수단으로서의 이용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요 가 증가하고 있다. 5 월 초에 비트코인 거래에서 일본 엔화가 차지한 비중이 한 때 5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의 가격 형성에는 공급량의 제한으로 인해 수요가 절대적이다. 여타 자산처럼 가격을 결정하는 수요와 공급 중에서 공급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 매장량이 약 460 만 비트코인 정도 남아있는 만큼 공급측면을 완전히 무 시할 수는 없다. 현 시점에서 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바로 난수(Difficulty) 다.


앞장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비트코인의 채굴방식은 암호를 해독하는 것이다. 각 개인 (Solo)이나 단체(Pool)는 난수(Difficulty)를 발생시켜 암호를 해독한다. 이 난수가 올라 갈수록 암호 해독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채굴 역시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실제로 2016 년 이후에 난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일일 채굴량은 감소했고, 이로 인해 채굴 된 비트코인의 증가세도 둔화되었다. 채굴 난이도가 높아진 현상은 결국 지정된 타겟에 대한 투입 비용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비용이 증가하며 난수가 증가할수록 비 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한 것이다.
 


또 한가지 마이닝 간격 추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의 공급은 채굴에 의해 10 분에 한번씩 이뤄진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프로토콜상 목표치는 10 분이다. 이 10 분 에 못 미칠 경우 마이닝에 대해 보다 적은 비용이 지불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실 제로 2014 년 연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에는 10 분에 못 미친 마이닝 간격이 영 향을 미쳤다. 반대로 마이닝 간격이 10 분을 넘어설 경우 투입비용이 상대적으로 증가 가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의 시장가격을 P, 단위 시간당 비트코인 공급량을 Z, 마이너의 수를 n 이라고 가정해보자. 단순화를 위해 모든 마이너의 연산 능력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단위 시간당 마이닝의 가치는 PZ/n 로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단위 시간당 마이닝 비용을 Cm이라고 하면, Cm < PZ/n인 경우 마이너는 연산 능력에 투자하여 경쟁에 참여하고, 반대로 Cm > PZ/n 인 경우에 마이너는 더 이상 채굴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 이러한 관계로 인해 장기적으로 Cm = PZ/n이 되어 안정되어 안정 상태로 접어든다. 지금까지 마이닝 경쟁이 심화되면서 현재는 투입 전력의 비용과 마이닝에 따른 보상이 균 형점에 이르렀다.


결국 공급측면에서 봤을 때 공급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위에서 설명한 난수(Difficulty) 와 마이닝 간격이다. 난수가 증가할수록, 마이닝 간격이 10 분을 넘어설수록 공급측면 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한다.
 

마지막으로 세그윗(Segwit)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세그윗은 부족한 블록 사이즈의 문제 해결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블록에 포함된 서명을 따로 빼서 그 만 큼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비트코인의 블록 크기는 현재 1MB 에 불과하다. 처음에 비트코인이 만들어질 때 정해 놓은 상한선이다. 하지만 최근 사용자 수가 많아지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트랜잭션(비트 코인을 이용해 돈을 주고 받는 거래를 일컬음)이 자주 일어나다 보니 문제가 생기고 있 다. 현재 초당 최대 7 번의 거래만 수용 가능한데 이로 인해 거래가 지연되는 일이 발 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세그윗(Segwit)을 통해 용량 확대를 모색하고 있 는데 이로 인한 기대감 역시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세그윗은 전자서명을 스크립트 부분에서 제가하고 ‘Segregated Witness’ 부분에 담아서 같은 1MB 사이즈 내에서도 더 많은 트랜잭션을 담을 수 있게끔 구현한다. 즉, 세그윗 을 통해 더 많은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것이 수요증가를 촉발했다고 볼 수 있다.
 

공급에 필요한 채굴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바로 솔로(Solo)와 풀(Pool)이다. 보통 비트코인은 구조상 하나의 블록에 대한 승인 작업이 약 10 분만에 완료된다. 승인 작업에 성공한 마이너는 12.5 BTC 의 보수를 얻게 되는데 여기에 마이닝 머신의 설비 투자, 전기료 등을 제외한 차액이 마이너들의 수익이 된다. 규모의 경제상 이미 개인 레벨인 Solo 로 이루어지기는 어렵고 전용 마이닝 공장, 저렴한 전기료와 설비투자 자 금을 가진 사업자와 공동으로 실행하는 Pool 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이닝 Pool 에서도 큰 손은 역시 중국이다. 일본의 경우 전기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중국의 비중이 높은데 아래 그래프처럼 마이너 Pool 의 절반 이상이 중국 차지다. 결국 수요와 공급측면 모두 중국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형성에는 공급보다는 수요측면의 영향력이 더 큰데 전통적 인 큰 손인 중국과 2020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일 본이 수요를 이끄는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공급측면에서는 난수(Difficulty), 마이닝 간격 추이, 세그윗(Segwit)이 영향을 미 치는데, 공급량의 제한으로 수요보다는 영향력이 덜 하지만, 아직 460 만 비트코인의 추가 채굴이 가능한 만큼 이들의 영향력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상할 때는 중국과 일본 등에서의 수요와 함께 난수, 마이 닝 간격 추이, 세그윗(Segwit)을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ChapterⅢ.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은?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일까? 위험자산일까?


2009 년 사토시가 첫 비트코인을 발행하고 나서 한동안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13 년 드디어 비트코인이 화폐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바로 키프로스 금융위기 때문이다.


당시 키프로스의 은행들은 그리스에 투자를 단행해왔다. 하지만 그리스가 금융위기에 빠지자 40 억 유로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 인해 키프로스 경제가 직격탄을 맞자 키프로스 정부는 EU 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EU 는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예금에 세금을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키프로스 은행예금의 과세부과 가능성으로 인해 막대한 예금을 예치한 고액자산가들이 적지 않은 손실을 떠안게 되었다. 더 이상 역외 조세피난처도 자금은닉을 위한 안전지대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준 사건이다. 글로벌 부호 들은 유로화표시 예금도 완전한 안전자산이 되지 못한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키프로스 은행에 돈을 예금한 고객들이 자금 피난처를 찾았는데 그 중 하나가 비 트코인이었다. 게다가 당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과다한 통화증발 등에 따른 수요 증가 와 맞물리면서 대체적인 안전자산 확보 차원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가 격 상승을 이끌었다. 즉, 키프로스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 셈이다.


작년에 브렉시트 이슈가 터졌을 때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했었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통과된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연초대비 +77.7% 상승하며 $760 까지 올 랐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던 시기에 또 한번 안전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셈 이다. 이처럼 최근처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뿐 아니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 간에서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이 높은 통화다.



하지만 안전자산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비트코인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요소는 해킹이다. 작년 6 월 브렉시트 이후, $760 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8 월에 있었던 Bitfinex 거래소 해킹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당시 Bitfinex 는 대규모 사이버공격 으로 인해 비트코인 약 12 만 BTC, 약 7500 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의 손실을 기록했 다. Bitfinex 측은 도난 당한 금액을 전체 잔액으로 분산하고 공격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해당 손실에 대한 보상을 했다. 이로 인해 모든 투자자는 36.067%의 분산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4 년에는 당시 최대 규모 의 거래소 중 하나인 마운트콕스(Mt.Gox)가 해킹된 바 있다. 일본 내 거래소였던 마운 크콕스는 해킹으로 인해 85 만 BTC, 당시 약 3.5 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었고 결국 파산했다. 역시 이 시기에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했다.



하지만 몇 차례의 거래소 해킹 사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자체가 해킹 당한 것이 아 니란 점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비트코인에 대한 해킹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비트코인은 개인간의 거래로서 중개자가 없고 중앙 관리자 역시 없다. 개인간 의 검증을 6 단계에 거쳐 거래가 완성하게 되므로 해킹이 어렵다. 쉽게 말하면 개인간 의 거래로 분산된 시스템을 모두 해킹해야 하는데 이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소모 된다. 그 동안 비트코인 관련 해킹 뉴스를 접하다 보면 비트코인 시스템에 대한 보안 문제가 아닌 거래소나 채굴 시스템의 보안에 대한 문제 제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거 래소 해킹으로 인해 거래소에 등록된 고객정보가 유출되서 피해를 봤다는 점에서 거래 소 해킹을 가볍게 볼 수는 없다. 게다가 국내 민간 거래소의 경우 해킹이나 횡령으로 인해 파산을 하는 경우 투자자들은 예치금이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회수할 수 있 는 방법이 없다는 점도 비트코인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이런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결하고자 거래소 측의 자구책을 세우고 있다. 2015 년에 인 가를 받은 미국의 거래소 Coinbase Exchange 는 고객의 비트코인 중 98%를 오프라인 지갑 형태로 저장해 해킹에 대비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도 보안 시스템을 마련하고 비 트코인을 분산 보관하며 일정 금액 이상 인출 시에는 회계법인의 허가를 받는 등 자구 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자자 중에서도 거래소에 자금을 분산하거나 비트코인 지갑을 따로 저장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의 규제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게끔 만드는 요소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 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관 련 ETF 의 상장을 거부한 바 있다. 영화 ‘쇼셜네트워크’로 인해 페이스북의 쥬커버그와 의 법정 공방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윙클보스(Winklevoss)형제가 신청한 트러스트 ETF 의 승인이 거부된 것이다. 당시 SEC 는 미국 외 지역에서 이뤄지는 상당수 거래에 대한 규제가 어렵고 투자자와 대중을 보호하는데 미흡하다는 이유로 승인을 거부했다. 비트코인 ETF 에 대한 재상장 을 시도한다는 계획이지만 상장 여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중국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아직까지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리 감독은 부실한 상황이다. 하지 만 최근 인민은행이 비트코인을 자 본유출 경로로 지목하면서 거래감 독을 강화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 기되고 있다. 중국에서 매입한 비트 코인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자금이전에 대한 쿼터를 부과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 1 월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 내 9 개 비트코인 거래소 담당자들에게 비트코인이 돈세탁 및 불법송금에 사용돼서는 안된다며 엄중 경고를 했다. 외환관리규정을 지키지 않는 거래 소는 사안에 따라 거래중지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고, 비트코인 전담반을 신 설해 거래소를 수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중국 규제당국 이 비트코인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주저하 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역시나 가장 큰 걸림돌은 화폐로서의 인정 여부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는 비트코인이 구조적으로 통화보다는 상품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환 율의 변동성에 따른 투기조장, 통화정책 운용의 불가능성 등을 이유로 장기적으로 성공 하기 어려울 것이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거래수단으로 보는 국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EU 의 최 고 사법기구인 유럽사법재판소는 2015 년 10 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거래는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상품이 아닌 화폐로서의 인정한 판례다. 앞서 언급한대로 일본은 이미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전자화폐를 정식 지 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축 통화국인 미국에게 눈길이 쏠린다. 미 국에서마저 비트코인의 법적 지위가 인정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한 단계 이상 레벨 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두 차례 판결도 있었다. 작년 9 월 뉴욕주의 연방법원은 비트코인을 유통한 혐의 를 받았던 혐의자들에 대해 ‘비트코인은 화폐’라고 정의했다. 당시 네이션 판사는 비트 코인이 재화와 서비스의 지급수단이고, 은행 계좌에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방법 상 화폐의 정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판결에 두 달 앞서 플로리다주 법원은 화폐로서 인정받기에는 아직 비트코인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아 직은 화폐가 아니라고 규정한 바 있다. 게다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소(CFTC)도 비트코 인은 법정 화폐가 아닌 디지털 표현이라고 규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정식화폐로 인정하는 분위기는 확산되고 있다. 일본과 유럽을 중심으로 정 식화폐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지만 해킹 리스크와 각국의 규제 강 화 움직임이 심해질 때마다 하락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증가하는 비트코인 수요에 발 맞추어 해킹 방지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고, 각국 정부도 하나 둘씩 비트코인을 인정하고 있다.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 화폐의 미래가 밝은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주목하는 이유


사실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을 보면 광기에 가깝다. 수요 증가, 제한된 공급량, 위안화 약세에 따른 중국 자금 유입 등 나름 이유 있는 근거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단기간에 급등한 가격을 보면 추가나 신규 매입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당장 올해에만 비 트코인 가격은 +15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SK 증권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에 대해 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높은 성장성: 올해 들어 전세계 대부분의 자산이 상승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자산이 바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Ethereum) 같은 가 상화폐다. 정식 화폐로서의 인정이라는 마지막 변수가 남아있지만, 높아지는 수요와 몇 몇 국가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정식화폐로의 인정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버블 여부와 상관없이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 대부분 투자자들이 동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과하고 시가총액은 아직 400 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시점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자산의 시가총액이 아직 400 억 달러 수 준에 불과하다는 것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남았음을 시사한다.
 


주요국 통화량 M3 와 비교해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물론 가상통화가 법정통화를 대체하기는 힘들고, 대중적으로 통용되기에는 충분한 공급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공급량은 제한되어 있다. 즉,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측면에서 단순비 교는 힘들다. 하지만 미국과 유로존, 일본의 주요 통화의 총 통화량(M3)은 모두 10 조 달러를 넘어섰지만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그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 평균 거래 금액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일 평균 거래금액이 3 억달 러를 넘어섰지만 글로벌 주요 통화량의 일평균 거래금액인 5.1 조달러에 비해서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가격 변동성도 높은 실정이다. 국제 자금 결제의 증가와 IT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가상통화의 사용 빈도는 늘어날 전망인데 그렇게 되면 비트코 인의 거래금액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고 시가총액의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


② 버블의 시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을 보면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게 부담되는 가격대에 진입했다. 버블 논란도 나오고 있다. 버블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류 역사에서 버블이 발생했을 때마다 버블에 대한 경고가 버블을 멈춘 적은 없었다. 비이성적인 시장, 광기에 빠진 투자자 등의 표현을 써가며 경고를 하지만 결국 버블에 맞서지 않은 투자자만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물론 버블 이후에 가격 급락에 따른 끔찍한 고통도 경험했지만, 아직 채굴량이 남아 있고 점차 수요가 증 가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버블 이후를 논하기는 시기상조다. 특히, 인류 역사상 여러차 례의 버블 중에서 이번 비트코인 급등에 비교할 만한 버블은 네덜란드의 튤립파동과 90 년대 IT 버블인데 두 버블 모두 새로운 기술(품종)의 도입 이후, 가격이 급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튤립파동(Tulip mania)부터 살펴보자. 튤립파동은 17 세기 네덜 란드에서 발생한 과열 투기현상으 로 사실상 최초의 버블 현상이다. 당시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높 은 국민소득을 기록하며 황금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16 세기 후 반 튤립이 유입되자 네덜란드에서는 튤립이 인기를 끌며 품종 개량이 이뤄지고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특히 당시 귀족이나 상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 이런 인기로 인해 튤립의 가격은 급등하기 시 작했다. 여기에 부에 대한 과시욕과 함께 튤립의 알뿌리에 대한 선물거래까지 시작되면 서 튤립거래는 더욱 활성화되었다. 튤립 거래로 부자가 되는 사람이 늘어나자 일확천금 을 노린 사람들이 튤립투기에 나서며 결국 튤립버블로 이어졌다. 1636 년에는 튤립 투기 현상이 절정에 달했고 불과 1 개월 만에 튤립 가격은 50 배 이상 상승했다고 한다.


90 년대 IT 버블 역시 마찬가지다. 90 년대 이후 인터넷이 소개되면서 투자자들에게 인 터넷은 초유의 관심사였다. 곧 이어 야후를 비롯한 닷컴업체들이 등장해 막대한 자금을 끌어들였고 IT 관련주가는 급등했다. 물론 2000 년대에 급락했지만 최근 IT 업황 호조, 4 차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재상승 중이다. 앞선 튤립파동과 비교해보면 튤립은 단순 투 기 성향이 강했지만, IT 버블은 신산업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였다. 지금 역시 4 차산업 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몰려오고 있는 시점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인기가 과거 튤립파 동처럼 빠른 시일 내에 사그라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금은 버블을 즐길 시기인 것 이다.


③ 블록체인의 발전: 지난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향후 10 년 이내에 급속하게 확산되진 않겠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경우 기 술적용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2027 년까지 글로벌 GDP 의 10%를 블록체임 플랫폼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차세대 금융서비스 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꼽았다. 유엔보고서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 10 개 중 하나로 지목했다. 이처럼 블록체인에 대한 낙 관적인 전망은 많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블록(Block)은 거래 정보가 들어있는 장부의 조각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하나의 블록은 10 분단위의 거래내역 정보 를 담는데 즉 블록은 10 분에 하나씩 생성되고 이렇게 생성된 블록들이 연결된 것을 블 록체인이라고 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은 디지털 정보로만 존재하는 가상화 폐를 믿고 거래할 수 있게끔 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2014 년 3000 만달러에 불과했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글로벌 투자는 오는 2018 년에는 3.2 억달러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이트그룹 조사자료). 블록체인 기술의 진보와 발전은 비트 코인의 사용을 늘려주는 한편,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늘려줄 호재다.


비트코인 자료를 마치며...


일련의 전기신호로 이루어진, 어떻게 보면 인터넷상의 링크에 불과하고, 실체를 확인할 수도 없는 가상의 화폐가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점은 참으로 흥미롭다. 비트코인의 가격에 대해서 상승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사실 비트코인의 미래가 정확하 게 어떻게 펼쳐질지는 필자도 참 궁금하다.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인정하는 국가들이 늘 어나고 널리 통용되면서 새로운 통화로 인정을 받게 될지, 아니면 금과 같은 안전자산 으로 분류가 될지, 아니면 모든 국가들이 인정을 하지 않아 소멸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하지만 사실 금의 경우도 장신구로서의 효용을 제외하고 금속으로서의 가치만 놓고 봤 을 때는 지금만큼의 가치가 인정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가치가 유지되고 있다. 금을 기초로 화폐가 발행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은 한정된 매장량(채굴량), 인류 공통의 가치인정의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중앙은행이 없고, 정식화폐로서의 인정도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평가절하하기에는 이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송금수단 에서 결제수단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너무 우려의 시선을 갖고 볼 필요가 없 다는 이야기다.


이와 관련된 워렌 버핏의 인터뷰를 소개하고자 한다. 워렌 버핏은 지난 2014 년 비트코 인이 신기루(mirage)라며 멀리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송금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의 가 치는 인정하지만 희소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금수단으로의 비트코인의 영향력 을 지적하고 희소성이 없다는 그의 주장은 역시 버핏이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한다. 하 지만 그로부터 3 년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은 송금수단을 넘어 결제수단으로서의 지위 를 획득해가고 있다. 버핏도 예측하지 못할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달러 중심 헤게모니의 변화 가능성도 관심거리다. 물론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달러화를 대신해 기축통화를 차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의 신용평 가사 피치는 미국 의회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입안이 진행되고 있고, 이는 기축통화로써 미국의 달러화 패권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치사 는 ‘연준 투명화 법안(FRTA: Federal Reserve Transparency Act)’과 ‘금융선택법안 (FCA: Financial Choice Act)의 입안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법안들이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법안은 연준의 독립성 훼손뿐 아니라 의회의 감독 과 개입을 허용해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지위를 깎아 내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 해를 밝혔다.


게다가 달러화는 기축통화의 지위를 누리면서 시뇨리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미국 국 채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는 점, 달러가 유동성이 좋은 안전자산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경제는 미국 경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만약 비트코인을 비 롯한 가상화폐가 정식 화폐로 인정받으면 달러의 이런 강력한 힘은 완화될 소지가 있다. 트럼프 부임 이후 미국의 달러 약세 유도와 주요국 통화 강세 속에서 비트코인을 비롯 한 가상화폐의 가격이 상승한 것은 짚고 넘어가 볼 문제다.
 

Appendix. 이더리움(Ethereum)은 무엇인가?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더리움(Ethereum)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더리움은 러시아의 천재 비탈릭 부테린 (Vitalik Buterin)이 개발한 암호화폐이며 플랫폼이다.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 체인을 기반으로 거래 기록뿐 아니라 다 양한 금융 어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 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비트코인 
이후 출시된 여러 알트코인 중 가장 대표적인 가상화폐라고 할 수 있겠다. 이더리움이 출시되었을 때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대체하기보다는 비트코인의 기능성을 확장해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처리할 수 있는 모든 트랜잭션을 훨 씬 빠르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직 비트코인에 비해 덜 대중화되었을 뿐 이미 비트코인이 가진 기능을 넘어섰 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이더리움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더리움은 현재 세계 2 위 규모의 가상화폐로 성 장했다. 이번 달에는 중국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Huobi)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아직 중국 투자자 중에서는 이더리움에 대해 잘 모르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인데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이더리움의 존재감 부각→수요 증가의 선순환이 기대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더리움에 긍정적인 소식이 예정되어 있다. 바로 채굴방식의 변경이 다. 비트코인의 채굴방식은 POW(Proof of Work)방식이다. 이미 비트코인의 채굴은 몇몇 Pool 이 좌지우지하고 있다. 해쉬파워가 몇몇 거대 Pool 에 집중되다 보니 블록 결정의 최종권한 역시 그들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트코인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요소다. 이더리움도 현재 POW 채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조만간 POS(Proof of Stake)방식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거래소 상장과 채굴방식의 전환은 이더리움의 가격에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이다.

SK 한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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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에이치엘비생7,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