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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투자: 조정 장세를 극복할 2가지 대응전략 조회 : 457
증권가속보3 (1.241.***.70)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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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대감
2018/07/04 06:42
 
주식시장의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최고치 대비 12.5% 하락했다. 통상 고점 대비 20% 이상의 인덱스 조정을 약세장으로 정의한다고 볼 때, 약세장으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조정의 깊이와 기간의 예측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변수의 중심에 트럼프가 있기 때문이다. 도무지 예측이 어려운 럭비공 같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니, 예측에 기반 한 단기 대응보다 본질에 기반한 중장기 대응이 필요할 때다.

주가 약세 배경: 미국의 긴축과 G2間 무역 전쟁 

올 한해 글로벌 증시 조정의 원인은 늘 미국이 제공했다. 연초에는 금리인상과 그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공포심리를 유발했고, 최근에는 G2間 전쟁에 가까운 무역분쟁이 주 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우리 주식시장 입장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후자다. 

미국의 입장. 사실 무역수지 측면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미국의 무역적자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47%로 절반에 육박한다. 어느 한 해 일 시적으로 발생한 현상도 아니다. 2010년대 이후 평균적으로 45%를 상회한다. 중국에 대한 압박이 ‘America First’를 표방하는 트럼프의 ‘First’ 경제정책이자 선거전략이 된 배경에는, 바로 이러한 미국의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그림 1).

한국의 고민. 2017년 기준 한국의 주요국 수출 비중은 중국 24.8%, 미국 11.9%다. G2 합산비중은 36.7%로 대만과 일본 다음으로 높다. 중국 수출 중 중간재 비중이 높다는 것도 고민이다. 우리나라는 주요국 가운데, 중국수출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만과 함께 가장 높은 편이다. 미국의 對中 무역 규제에 한국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그림 2). 




전략 1) 무역분쟁 무풍지대(無風地帶): CJ, 호텔신라, 삼성SDI 

무역분쟁의 소멸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 짧게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가 예정된 이번 주말 피크아웃할 수 있다. 반면, 미국의 중간선거까지 지긋지긋하게 시장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예측이 어렵다면, 당장은 피해가는 것이 정답이다. ‘무역분쟁의 무풍지대(無風地帶)’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CJ. 선택의 기준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분쟁에서 벗어나있으면서, 동시에 주가와 밸류 에이션 모두 역사적 저점이라면 투자 1순위다. CJ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수년간 1) CEO 부재, 2) 사업구조 재편, 3) 사드 규제 등으로 Deep Cycle을 겪었다. 반전의 시간이 다가온다. 돌아온 최고경영진은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천명했고, 상반기 대부분의 그룹 사업재편은 마무리됐다. PER 10배, PBR 1.0배의 CJ는 확실히 매력적이다(그림 3).

호텔신라. 싸진 않지만, 무역분쟁과 무관하게 확실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했다면 그 역시 투 자 대안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호텔신라가 바로 그렇다. 투자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웨이상 효과다.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자리매김한 중국의 웨이상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다. 둘째, 지난달 말 홍콩공항 Grand Open으로 아시아 3대공항 면세점 체제를 완성했다. 짧게는 휴가시즌이 임박했고, 길게는 북한發 특수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적을 믿어보자.

삼성SDI. 공급부족은 무역분쟁도 무섭지 않다. 경쟁이 있어야 분쟁도 있는 법이다. Shortage를 찾아야 한다. 삼성SDI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당장은 소형전지가 매력적이다. 전동공구.전기 자전거.무선 청소기 등 Cordless 시대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원통형전지의 절대강자다. 특히 전동공구의 경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가 넘는다. 하반기엔 중형전지(전기차)와 대형전지(ESS)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Shortage를 Buy하자(그림 4).


 

전략 2) 무역분쟁 해소 시 반등 1순위: 삼성전자, LG화학, POSCO 

북한과의 정상회담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트럼프의 선택은 늘 극적이다. 매섭게 몰아치다 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Big Deal’을 이끌어낸다. 그런 측면에서, 파국을 향해가는 것처럼 보이는 중국과의 무역분쟁도 한 순간 해결 모드에 진입할 가능성이 언제든 열려 있다. 현실화 된다면 최대 피해주가 반등 1순위다. 이왕이면, 기초체력이 튼튼한 종목을 골라 보자.

삼성전자. 지금의 주가는 외국인의 신흥시장 자금 이탈, 2분기 실적 눈높이 하회, 무역분쟁 우려 등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다. 액면분할 후 지지부진한 주가가 답답하지만, 하반기 투 자매력은 대단히 높다. 3분기 사상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한데다, 모두가 잊고 있지만 자사 주 소각(보통주 기준 발행주식의 7%)이라는 강력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다(그림 5).

LG화학. 유가 급등과 G2 무역분쟁이 맞물려 화학제품 거래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화학 제품의 다수가 중국이 최종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중간재로 쓰인다. 중간재 성격상 무역분쟁의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이 공포감을 더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연 2.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는 화학사업과 글로벌 No.1 전기차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고작 22조원의 시가총액에 거래되는 경우는 자주 오기 힘든 기회다. 험악한 얼굴로 다가온 기회와 행운을 용감하게 손에 쥘 때다(그림 6).

POSCO. 철강은 자동차와 함께 무역분쟁의 대표적 피해주로 분류된다. 그런데, 사실관계를 좀 따져볼 필요가 있다. 바로 중국의 환경규제 때문이다. ‘맑은 하늘’을 향한 중국정부의 정 책 추진력이 매섭다. 동절기에 국한됐던 철강기업 공급조절이 연중 행사로 바뀐 것이 대표 적이다. 경협도 매력적이다. 북한의 자원을 가져다 철강제품을 만들어, 북한 인프라건설에 투자하는 꿈을 꿀 수 있다. 가장 현실적이면서, 동시에 합리적인 경협주로 손색이 없다.


 

삼성 정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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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8888 (182.172.***.72) 07.08 14:44
    1 0

    조정장세라는 말은 혼조를 뜻하는것인가요? 아니면.. 왔다 갔다 방향성이 없는것인가요?
    지금은 하락장세라고 해야하지요. 내일 아마도... 기관이 얼마나 받아줄지 모르지만... 받아주는 족속도리... 패대기 칠 장세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다 알고 있던 악제라고요? 주식은 미래를 담는다고 하지요? 과연 미래... 장미빛인가요? 피빛인가요? 같은 붉은색이네... 의미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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