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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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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21:42
 
▶ KOSPI 주간예상: 2,020~2,120P

- 상승요인: 중국 재고 확충, 수출주 환율 효과

- 하락요인: 미중 교착 확대, 북미 관계 불확실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

▶ 주식시장 Preview: 지겹다 트럼프

12월 15일 미국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여부: 15일 관세 유예 후 협상 지속, 15일 관세 부과 이전 극적 1차 협상 타결, 자동 관세 부과 후 협상 지속 등 다양한 시나리오 제기되며 관망세 지속 예상. 마지막 이견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입 명시 여부와 기존 관세 철폐 요구. 협상 타결 직전이라는 보도와 민주당의 졸속 합의 비판을 무력화하기 위해 대선 이후 합의도 가능하다는 트럼프의 강경 발언 혼재 

트럼프의 최근 지지율은 43%. 미국 3분기 GDP 증가율도 양호. 게다가 이미 연말 소비 관련 수입은 마무리된 상황이기 때문에 15일 자동 관세 부과 후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일 가능성도 농후. 다만, 11월 ISM 제조업 PMI 부진은 10월 관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음.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서비스업 지표, 고용 부진도 소폭 진행되어 협상이 장기화될 경우 트럼프 부담 가중. 관세 부과 유예 시 안도감이 형성될 것이며, 관세가 시행되더라도 실망감은 단기로만 반영될 가능성이 높음. 1차 협상 무산보다는 연말연초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12월 8일 중국 수출입, 10일 중국 물가 발표: 11월 중국 수출(예상치 1.0% / 전월 -0.9%), 수입(예상치 -1.3% / 전월 -6.4%), CPI (예상치 4.2% / 전월 3.8%), PPI (예상치 -1.4% / 전월 -1.6%, 블룸버그 예상치 기준).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과는 별도로 유럽 기저효과에 기인한 중국 지표 개선 예상.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이미 상승 반전한 가운데 수출입이 예상치와 유사하게 개선되고 1월 춘절 이전 재고 재축척(Re-Stocking)에 대한 기대가 확대될 경우, 한국 수출에 대한 센티먼트도 개선 지연에서 바닥 통과에 대한 기대로 변화 가능

투자전략: 외국인의 연속된 코스피 순매도를 두고 미중 협상 불확실성, DRAM 가격 턴어라운드 지연, 한국 수출 기대 하회, 한국 기업이익 하향 조정 지속, 추정치 신뢰 부재, 북한 리스크 확대, 연말 북클로징, MSCI 비중변경 이후 아람코 상장에 따른 영향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 외국인 입장에서 올해 한국 연간 지수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운 반면, 환율 측면에서는 6% 가랑 손실인 만큼 북 클로징과 같은 계절적 수급 요인의 영향력이 더욱 높았을 것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배당수요가 존재하고, 내년 초 주주가치 제고 등의 기업 정책 발표도 기대. FOMC, ECB통화정책회의에서도 완화적 스탠스 지속 예상. 최근 외국인이 프로그램매매에서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변화도 감지되는 만큼 외국인 순매도는 향후 잦아들 가능성이 높음

▶ 경제 Preview: FOMC와 ECB 통화정책회의

12월 7일 (토) 0:00 미국 12월 미시건대소비심리: 전월(96.8), 시장 예상(97.0). 사이버먼데이 매출 20% 증가한 점 감안하면, 미중 불협이 소비심리에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닌 듯

12월 10일 (화) 10:30 중국 11월 생산자물가: 전월(-1.6% y-y), 시장 예상(-1.4% y-y). 시장 예상대로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낙폭을 줄이면, 시크리컬 업종의 수출 단가 개선

12월 12일 (목) 4:00 FOMC 기준금리 결정: 전월(1.75%), 시장 예상(1.75%). 기준금리는 동결. 기자회견은 2020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으로 방향 잡을 것으로 예상

12월 12일 (목) 21:45 ECB 통화정책 회의: 라가르드 총재 취임 이후 첫 통화정책회의. 기준금리는 동결하되, 미 연준과 마찬가지로 향후 완화 가능성 열어 둘 전망

※ 우리나라 시간 기준.

▶ 환율 Preview: 펀더멘털 우려가 정책 기대로 이어질까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83원~1,195원

주요 6개 선진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미국 11월 제조업 지표 부진, 무역협상 관련 우려 지속되며 하락. 그러나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는 일주일간 1.5% 하락하며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크게 절하. 한 달 기준으로도 브라질 헤알화와 함께 통화가치 낙폭이 가장 큼

12월 15일 대중국 관세부과 예정일을 앞두고 미중간 협상 우려가 불거진 영향. 그러나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발언. 외신도 오는 15일 이전에 1단계 합의가 마무리될 가능성을 보도, 주후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

오히려 여타국 대비 두드러지는 원화 약세에는 외국인 순매도가 그 배경. 외인 순매도가 연말 역송금 수요와 맞물리며 수급상 원화 약세 심리가 더욱 우세한 상황.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를 보면, 포트폴리오투자 부채계정(외국인의 국내투자)은 6.6억 달러 증가에 그치며 여전히 대외자산(34.9억, 내국인의 해외투자) 규모를 크게 하회하는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

한편 11월 글로벌 제조업 PMI는 50.3을 기록, 4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갔으며 7개월 만에 확장국면으로 진입. 다만 중국의 PMI 반등과 달리 미국 11월 ISM제조업지수는 전월대비 하락. ISM 내 동행지표인 생산지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선행지표인 신규수주가 부진하다는 점에서 결국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향후 투자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판단

종합하면 미중 무역협상 진행과정에 연동된 흐름은 이어질 것이나 지표 부진이 확인된 만큼 정책 기대감이 더해질 수 있음. 12일 예정된 12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은 추가 완화에 대한 힌트를 내비칠 가능성이 높음.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치의 하락폭도 제한될 것

NH 김병연, 안기태, 권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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