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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새로운 장르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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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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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65 2016/05/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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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새로운 장르 발현


    글은 오랜 세월 속에 책으로 인해서 자기 소임을 발휘했다. 한 시대의 지나간 영웅처럼 세상을 바꾸어 놓기도 했던 일이다. 그런데 이제 글이 책의 절대 권위를 뛰어내렸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 종이환경은 아무래도 답답해 거추장스러운 종이환경을 결국 뛰어넘은 것이다. 그러나 출판계 등 기득권은 종전 상황을 지키기 위해 안달일 것이다. 글을 쓰는 문인도 마찬가지 마음에 익은 제도권이 그립고도 아쉬운 일이다. 이 모든 사항은 희망이지 물결처럼 도도한 흐름의 역사에는 든든한 방파제가 결코 될 수는 없었다. 문자를 매개체로 하는 시각의 감동은 다양한 감각을 지닌 사람의 감정을 감당하기란 무리다. 글만이 인간의 감정을 만족하게 하려는 의도야말로 다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종이를 통한 글이 자기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글 자체 자유로운 기능의 회복과 감정전달의 목적달성을 위해 다양한 장르와 접촉이 필요해진 일이다. 더 나아가 종이출판의 비용이 너무 낭비가 심하다. 물류이동은 필요 없어지는 시대 이 비용이 너무 벅차다. 글을 담는 종이라는 그릇의 비용 또한 너무 부담이다. 스마트폰으로 읽을 수 있는 일에 비교하면 낭비임에 틀림이 없다. 다양한 맛과 향기로운 미각을 느낄 듯한 감각의 매체를 다각적으로 담는 문학작품이 새로운 그릇에 담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졌다.


    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전통혼례가 행해지던 지방에 예식장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크나큰 흉으로 수군거린 시절이 있었다. 또 부모가 돌아가심에 가정에서 빈소를 설치 이행하는 일이 효도의 도리인 줄 알았다. 이런 일에 세대 차이로 다툼이 자주 일어나기도 했다. 요즘 책이 유일한 문학의 절대적인 가치처럼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었다. 이십 년 전만 해도 문상하러 가면 병원에서 장례식 치르는 일이 죄스럽다는 상주들의 변명도 들었던 일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생활을 지향하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인생사다. 오히려 지금 초상이 나서 가정에 빈소를 마련한다면 뒤떨어진 생각이라 손가락질받을 것이다. 또 일간신문의 가로쓰기를 반대하여 세로쓰기 지키기에 골몰하던 일들을 보면 명확해진다. 지금 세로쓰기 일간신문은 아무리 찾아보아도 없다. 지름길을 두고도 둘러 다니는 명분 때문에 양반의 체면에 구김이 늘어난 시대를 경험했다. 내일의 다가오는 흐름을 읽지 못하면 조선 말기의 정권 유지와 나라 지키기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일본은 서양문물을 받아들였지만 우리는 그 생각과는 반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나라를 잃는 슬픔도 겪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 하는 일은 정답을 구하기 모호하다.


    말로만 백두산 천지의 물이 맑고 건강에 좋다고 하면 실감이 가지 않는다. 백두산 천지에서 대구까지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생산 파이프에 지하매설작업으로 끌어와 주방에서 받아 마시면 잔병이 물러가고 차츰 자신의 상쾌한 심신을 느끼는 일이다. 이 천연수의 비용은 휘발유나 가스보다 비싸지만, 효용의 가치는 비교가 아니 된다. 물을 마시면서 매일 백두산 천지의 환경과 감동을 만끽하고 산다면 살 만한 세상이다. 이렇게 하여 백두산 천지 물을 시판한다면 엄청난 부자가 될 것이다. 이 물을 먹지 않을 대한민국 국민은 없다. 이 좋은 것을 책으로 담아오지 말고 인터넷으로 담아오면 안 될까요. 여기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백두산 천지 물을 분석하고 몸에 좋은 성분만 뽑아서 이런 물 만드는 정수기를 개발하여 가정마다 쉽게 설치할 수 있다면 얼마나 환영할 일일까 생각해 본다. 정수과정의 기술은 인간의 책임이다. 이런 기술을 개발하듯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아름다운 글이 써질 수 있다면 이런 글을 퍼담아 갈 스마트폰은 아비규환의 난리를 일으킨다. 영국의 찰스 디킨스가 쓴 크리스마스케롤보다 더 흥행을 유발할 그런 글이 새로운 방법으로 발표될 일을 미리 생각해 본다. 근원이 토양에서 오든지, 책에서 오든지, 인터넷으로 오든지 음악을 섞어서 오든지, 그림을 태워서 오든지 아무래도 좋다. 온 국민이 월드컵 4강을 흔들 그때의 감정만 유발한다면 말이다.


    온 국민이 숭앙하는 지도자는 없다고 한다. 높은 나무는 바람을 너무 많이 탄다는 일이다. 그래도 가끔은 시대 시대에 따라 영도자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김구 선생, 세종대왕, 광개토대왕 같은 분들이 있었다. 현세에는 베트남의 호메이니, 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내이가 국민적 지지도는 유별났다. 그래도 우리는 태양을 보고 원망하지 못한다. 태양은 자신을 감춤 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라의 지도자를 태양에 비유하기도 한다. 태양을 누가 감히 높은데 있다고 흔들 사람은 없다. 흔들다가는 자기가 먼저 피해를 보게 되어 있으니 말이다. 허물을 들고 깎아내리지도 못한다. 벌거숭이그 몸에 누가 허물을 논하고 찾아낼 것인가 그 말이다. 세간에는 박 대통령을 흔드는 일이나 박원순 서울시장을 흔드는 일들이 지나칠 정도로 자유롭게 마음대로다. 옷을 입고 사는 사람이니 보이지 않는 곳까지 들추고 싶어 하는 못된 심사 때문이다. 못된 사람들 자기 후손들이 자기의 지금 행위를 부끄러워한다는 일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민족의 지도자는 그 민족들이 만드는 일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 때마다 정감록비결 같은 책이 나돌아다니더니 이제는 그 방향은 조용해졌다. 민족의 지도자는 신비의 정기로움에 있지 않고 평범한 생활 속에 실천 의지가 강한 선도자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불행한 광주 5.18사태 김일성에게 속은 사람이나 그로 인한 피해자를 처벌하기보다 후유증을 벗어난 자각의 시간을 주는 안목이 필요한 것도 나중에 우군을 얻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바둑 고수의 응수하는 태도와 같은 것이다. 키워서 잡는 큰집 차지는 나라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이런 마음을 크게 키우는 글의 품위도 나타날 시대적인 환경이다.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온 국민이 희열할 글이 국민 호주머니마다 만지작거릴 뜨거운 글을 누가 써줄 사람은 없을까?


    아름다운 목소리에 담은 시나 소설 USB가 영상과 음악으로 덤을 받아 흥행이 넘칠 시대도 올 것으로 예상해 본다. 시청각과 모든 감각을 동원하는 작가의 표정과 글을 쓰는 태도까지도 보태어 보는 새로운 장르의 발현이다. 실감 나는 "저런 표정이 이런 문구를 태동시켰구나" 하는 감각도 느끼는 일이다. 시의 다다이즘을 실험한 이상의 당시 표정이 궁금할 묘한 매료까지 나누어주는 일과 같은 상상의 장르다. 백남준의 세계 예술사를 흔든 시도와 같은 새로운 장르가 태동을 알릴 수 있는 희망의 노크를 기대한다. 인터넷 출판 미디어 소설집, 음성 화보 시집 등 자극적인 작품집을 체험할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조용한 밤에 잠은 오지 않으니 천장을 보고 누워서 유명한 시집을 천장에 띄우고 감상한다. 은은한 배경그림이 음악과 어우러져 리모컨으로 조절한다. 천장의 화면이 꿈길처럼 아름다운 목소리에 젖게 해 마음마저 매혹된다. 작가의 바뀌는 표정도 묘한 기대로 초대된다. 작가를 불러서 간단한 질문도 가능하다. 매료된 목소리를 앞세운 시집도 흥미롭다. 소설을 읽을 때는 곳곳에 그림이나 삽화를 클릭해서 배경으로 띄우고 읽기도 한다. 곳곳에 글의 내용에 걸맞은 삽화 그림이 클릭하도록 링크된 소설이다. 각주처럼 달린 참고 그림이나 음악은 유용한 감각까지 불러다 준다.이는 작가 자신이 모두 다 사용할 수 있는 제작이므로 별도의 디자인 비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페이지 항목마다 배경 그림 사진이 링크되어 클릭만 하면 배경에 뜬다. 글 내용에 독자가 어떻게 생긴 요린가 알려면 주석에 링크 접속으로 뜨는 그림을 보고 아! 저것이구나 하기도 한다. 종이 책 출판 뒷면에 주석 달린 글을 당해 페이지에서 바로 보는 이치다. 다른 페이지를 찾아서 주석내용을 들춰보는 일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이상한 낱말은 링크 클릭하면 설명이 바로 뜬다. 작가는 링크 자료까지 글의 내용에 적정한 것을 미리 만들어야 하는 일까지 겸해야 한다. 독자를 위해서는 이런 수고로움은 필수 조건이다. 독자들의 감동을 불러 오게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효과 음악이나 특수 소리도 해당 영역에서 링크로 불러와 들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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