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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78 2016/05/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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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뉴욕 황준호 특파원][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오늘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린다. 세계 경제ㆍ안보 등이 논의될 이번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원유 공급부족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저유가로 에너지 메이저 회사들이 석유ㆍ천연가스 개발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수년 내 석유가 공급부족 사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유전이나 가스전에 대한 글로벌 개발 투자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년 내 가격이 급반등할 수도 있다.

이에 G7 정상회담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가 공정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시장을 키우는 데 합의할 전망이다. 현재는 LNG에 전매 규제가 걸려 있어 판매자가 수요자보다 우위에서 가격 결정권을 휘두르고 있다. LNG시장을 원유시장처럼 투명화해, 합리적 가격으로 각국이 LNG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골자다. 특히 LNG 최대 소비국인 일본은 2020년대 초반까지 국내 LNG 거래의 핵심시장을 창설하겠다는 방침이다.

물론 모두가 어려울 때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는 사례도 있다. 세계 2위 정유업체인 미국 쉐브론은 이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7억달러를 카자흐스탄 텡기즈 유전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석유 업계를 압박하고 있는 저유가 상황에서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다. 쉐브론 측은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수년 내 석유 공급부족 사태가 닥쳐올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존 호프마이스터 로열더치셸 전 사장은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5~10년 안에 세계 석유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일반적으로 새 유전을 발견하는 데는 5~10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석유의 공급량이 부족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에너지 전문업체인 라이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 발견량은 121억배럴을 기록, 195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공급 우려에 힘입어 최근 유가는 배럴당 50달러선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94 센트(1.9%) 상승한 배럴당 49.5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50달러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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