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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장기전으로 보자 조회 : 204
증권가속보3 (72.226.***.201)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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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08:33
 
Investment Points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7주간 성적표는 양호: 
지난 4/3 케이뱅크가 출범한 이후 약 7주가 지났 다. 최근 금융당국과 회사측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5/17 기준 고객은 30만명, 수신 3,800억 원, 여신 3,1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4/26 기준 고객수 24만명, 수신 2,848억원, 여신 1,371억원으로 집계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여신이 빠르게 증가했다. 인터넷 뱅크의 미 래와 관련해 가장 큰 불확실성이던 은산분리 예외 적용의 경우, 청와대에서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 다는 입장이어서 법령의 문제로 인터넷 뱅크가 좌초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시중 은행 보다는 저축은행이 더 바쁘지만, 인터넷 은행도 차별성이 필요: 케이뱅크가 상대적으 로 낮은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저축은행들은 중금리 신용대출 금리를 지난해말 대비 평균 2.06%p, 가계신용은 1%p 인하를 시행했다. 시중은행은 예금 특판을 내놓거나 모바일 서비스 향상으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일본 사례를 보면 인터넷은행의 성공 여부는 증권사 (Daiwa Next) 또는 통신사와 연계(Jibun), 유통망을 활용(Seven)하는 등 새로운 금융의 길을 열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온라인만의 24시간 영업이나 간편 로그인은 이미 시중 은행들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서도 구현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전문 은행만의 차별성이 아니다.

‘메기’가 될 수 있느냐 보다, ‘메기’로 만들려는 의지가 더 중요: 6월 출범 예정의 한국금융지주와 카카오 등이 대주주인 카카오뱅크는, 은산분리 예외적용 여부와 관계 없이 추후 증자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금융당국은 금융혁신을 위해 곧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을 인가하겠 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서비스 관점에서는 차별성을 찾기 어려울지라도, 참여사들과 금융당국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바 인터넷은행이 단기간에 고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향후 금융 판도에서 인터넷은행이라는 변수를 포함해 계산해야 할 것이다.
 
Action

케이뱅크 향후 행보와 카카오뱅크 + α, 속단치 말자: 
케이뱅크는 하반기부터 모바일 방카슈랑스 에 뛰어들고, 중장기적으로는 증권 통합계좌와 로보어드바이저 상품도 출시 할 예정이다. 6월 
출범 예정인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대출 상품, 카카오톡 기반 이체 등을 주요 서비스로 내세우며 또 다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층 접근성의 한계, 기존 은행과의 예대 규모 차이 등으로 ‘위협’ 보다는 금융 소비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에 더 가깝다고 판단되는 바 지금 당장 주가에 영향은 없다. 관전 포인트인 1) 은산분리 규제 완화 여부, 2) ATM 관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비대면 한계점 극복 과정을 중심으로 아직은 더 지켜보아야 할 때다.

동부 이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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