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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캐머런 영국 수상? 이미 사임을 하기로한 수상은 그가 수상 자리를 얻기 위해 단순히 표를 얻을 심산으로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당내계파와 브리메인을 주장하는 당내 계파 모두에게 자기를 밀어 주면 브렉시트 여부를 국민투표에 붙여주겠노라고 약속을 했다는군요.

그래서 이번에 투표를 당장의 당선만을 생각한 잘못된 판단에 의한 약속 실천사안으로 실시한결과 사실상 브리티시라는 나라 전체를 지역별 계층별 나이별 자산 수준별로 모두 다 쪼각쪼각 나게 만드는 아주 아주 핵분열 잔치를 한 꼴이 되어 통합 수습이 불가능한 사회로 만들어 놓았군요.

덕분에 파운드화 가치 급락으로 유럽 금융의 중심지 역할도 더 이상 제대로 하기 어렵게 되어가고 브렉시트 지지자들이 주장한 외국인 이민자들 때문에 일자리가 패앗기고 대영제국의 그옛날 자존심이 짓밟혔다고 우리는 독립된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떠들었는데. . .

유럽진출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영국에 본사나 공장을 세웠던 유로권외 국가 투자자들이 하나 같이 영국에서 철수를 심각히 고민하게 되어 결국 중동의 오일 머니자본도 중국 부호들의 런던 등 영국내 투자자본도 떠나는 것을 고려 하게 되고 덕분에 악명 높을 정도로 높았던 영국의 고물가로 인한 비명은 파운드화 가치급락으로 사라지게 될지도. . .

브렉시트로 가장 시장 가치가 떨어지는 곳이 영국은 물론 유로존 선진국들과 일본까지 물귀신으로 끌고 내려가니 덕분에 미국을 제외한 OECD선진국들의 동반 가치 하락을 가져 오고 있군요.

결국. . .
아무런 고민 없이 내건 생각 없는 선거 공약은 자신들은 물론 전세계에 고통분담을 강제로 시켰다는게 안타깝지만 비싼 댓가를 치루기 시작해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교훈을 주는군요.

이제 세계의 경제 판도가 확연히 달라질테니 역으로 한국의 선진국 진입은 우리 노력이 아닌 그들이 만들어준 실수 위에 올라가 설 수 있다는 기회도 제공된 셈이군요.

당장 우리나라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투자를 하여 왔다는 영국이었지만 그들의 투자시각을 보여주는 영국 경제지인 파이내셜타임즈는 한국을 깎아내리는 글들을 많이 내 보내고 장기 투자보다는 헷지투자를 많이하여 증시를 많이 흔드는 세력 노릇을 하였는데 이제 그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꺼리가 되고 있어 역관광을 당한 영국 경제를 우리는 찬찬히 그리고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간 영국이 한국 경제를 보던 그 시각을 우리 한국이 오히려 영국에 적용하여야 하는 시대로 바뀌어 가는군요.


그리고 덕분에 생긴 하나의 변화는. . .

고급 기술제품 수출로 일본과 다투는 한국 원화의 달러대비 환율은 크게 상승하고 일본은 엔화는 달러 대비 환율이 하락 하니 결국 당장 수출 물품 판매가 그간 일본의 아베노믹스로 인해 고전 하던 부분은 상황역전을 가져 오게 되는군요.


이상은 혼돈 속에서 배울수 있는 교훈도 있고 기회도 있기에 무엇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국이 저런 실수를 줄여 보다 나은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고민아닌 고민을 하며 적어본 투자에는 도움이 별로 안되는 글입니다.

James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