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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카프리를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그새 반가운 소식들이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걸 보니 셀트리온이 참 자랑스럽네요. 이제 셀트리온은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을 터입니다.

살다 보면 사람마다 이런저런 고비가 있을 텐데요. 5~6월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다 내맘 같지 않아 사소한 일로 오해가 생기고 오해는 불신을 불러오고 급기야 상처를 입게 되더군요.

어려운 시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셀트리온. 그 셀트리온을 지키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애써준 셀트리온 개미주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셀트리온 개미전사들이 있기에 셀트리온은 세계 제약사 10위를 목표로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님이 그러셨다죠. 램시마 미국 시장이 4분기에 열릴 거라고. 곧이어 트룩시마도 허가 득할 거라고. 그뿐인가요? 신약도 임상에 들어간다죠. 참으로 셀트리온은 호재백화점입니다.

이제는 진득하게 기다리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능력껏 추매도 하며 세월을 낚고 있노라면 소년 셀트리온은 늠름한 장정으로 자라날 테지요. 그때 주가는요? 적어도 오늘의 삼별 주가 정도는 가있지 않을까요.

셀트리온이 삼별에 버금가는, 아니 삼별을 능가하는 날. 그 날이 오면 셀트소액주주 님이 족발잔치에 나온다고 하셨던가요? 셀트리온 기부재단이 온누리에 기부문화의 새장을 열고 있겠지요. 당연히 주주님들 사위들도 좋아할 테고요.

지금 좀 힘들어도 그때를 생각하며 견뎌나가면 좋겠습니다. 신발끈 동여매고 공매도와의 전투에 나서자고요. 존버의 창 들고 추매의 칼 들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