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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이

의대졸업하고 시골병원에 근무할때

미국mba 자격증따고 한국에 들어와노는 백수 친구가

있었다

하루는 학회세미나로 서울로 이백수와함께 참석했다

초청강사는 그시절 미국 명문대에 다니는 석학인데

세미나주제가 www.com 이었다

요지는 앞으로의세상은 www가 지배한다는거다

관중석에서 야유가가터져 나왔다.

말같지도 않은소리 하지말라고

다들 자리를뜨고 .

백수만남고 박경철도 집으로 돌아갔다

그 연설을 들은 백수친구가한말

선생님 저를 www의 세상으로 인도해주세요

백수는 500백만을빌려 인터넷사업을 했다

그후 그친구는 네이버 창시자가돼었다

몇년후

박경철은 생각했다

왜일까 .

백수는 앞날을보는데 나는 왜못볼까

어느날 시골지인집에 몇일묵었는데 하루는

동네가 시끌해서 보니까
동네사람들이 핸드폰을 놓고 싸우는거다

주민1왈.ㅡ 아니 머하러 전화를 들구다니냐.
집전화가 있는데. 핸드폰할려고
백만원 넘게사냐
말같지도 않은소리 하지마라

주민2왈.ㅡ 그랴도 비싸도 편하잔여

박경철이 가만히 듣고보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소리다

말같지도않은 소리 하지 말라고한말

몇년전 서울www세미나에서 들어본 소리네

그백수녀석은 이제 어느덧 대기업회장이 돼있고

그담날

박경철은 종로바닥에나온 이동통신주식을 2만원에
매집한다

그후 주당 500만원에 매도한다

지금도 이해가 안간덴다

왜 같은걸 같이 보는데

백수는 알고

나는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