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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일간 셀트리온 공매와 관련된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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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공매도 숫자는 공매도 실시 T일에 정확한 자료가 나와야 하나, 그렇지 않습니다.

공매도와 창구 증권사가 짜고서 법 테두리를 벗어나 T일, T+1일, T+2일에 나누어서 보고하고 있습니다. 공매잔고 공시 자료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 문제점을 집어 낼 수 있습니다.

공매도 잔고 숫자도 일일 공매 숫자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가 충실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일 공매도(A) 와 공매도 잔고(B) 차이는 이전에 저지른 공매도를 수습하느라 환매수하는 숫자에 가까운 수치라고 봅니다.

따라서 1일 단위 숫자 변화보다는 주간, 월간, 분기별 변화를 비교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입니다. 다음은 잔고 공시제 시행이후 주간별 집계한 자료입니다.

(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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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에서의 의미중 일부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1)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하여도 공매도는 진드기 해충처럼 달라붙어 같이 갈 것입니다.

지난 주 공매비율은 1.29%인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법에서 인정하는 순기능을 가진 진정한 의미의 헷지를 위한 공매도로 봐 줄만 합니다. 그 이상은 비정상적으로 악성 공매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악성 공매는 도박판의 구라꾼 ‘타짜’같은 놈들이죠.

2) 7월 1일부터 22일까지 16 거래일동안, 공매잔고(B)가 감소한 날은 11일 (최소 -4,916주부터 최대 -247,426주), 증가한 날은 5일 (최소 2,142주부터 49,953주)입니다. 그러나 주간별로 비교하면 잔고가 3주 연속으로 감소하여 변화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3) 공매잔고감소(B) 와 (A-B) 수치가 같이 움직이고 있고, 공매비율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비록 3주간의 자료이기는 한데, 우연한 일인지 아니면 어떤 특정한 관계를 보이는지는 더 지켜보아야 합니다. [7/18~7/22], 그 다음에 [7/4~7/8], 그 다음에 [7/11~7/15] 의 순으로 본 것입니다.  

4) 지금처럼 소리없이 살금살금 환매수한다면 공매잔고는 매월 0.5% 밖에 줄어들지 않습니다.

공매잔고(B)를 보면, 7월중 16 거래일에 419,474주가 감소하였습니다. 잔고가 매일 26,217주가 줄어든 셈입니다.

발행주수의 0.5%는 582,949주에 해당합니다. 만일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0.5% 줄어드는데 22 거래일 (약 1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합니다. 1%를 줄이려면 2개월, 그리고 2%를 줄이려면 4개월이 필요합니다. 가격 불문하고 허겁지겁 사들인다면 그 기간은 더 단축될 것입니다.

공매도가 어느 정도 들어오고 있으니 이를 감안하면 단순하게 계산한 환매수는 (A-B)에 해당하며, 하루 평균 42,014주로 추산됩니다. 다시 말하면 잔고를 0.5% 줄이려면 빠짐없이 매일 4만주 넘게 사들여야 한 달이 걸립니다. 이처럼 장기간 수급이 한쪽으로 쏠리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년간 공매로 인하여 실질적인 유통 주식수가 10~20% 팽창되어 왔다면, 이제는 유통 주식수가 그만큼 축소되는 결과를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