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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빅5 제약사로 ‘껑충’… 전통 제약사 압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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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95 2018/02/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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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매출 9491억원…1조 클럽 초읽기
- 작년 연결 영업익 5220억원…전년比 109%↑

[에너지경제신문=김민지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면서 제약업계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491억원, 영업이익 5220억원을 기록했다. 사실상 1조 클럽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5%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109.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122.1% 증가한 40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해외 판매 증가로 분석된다.

셀트리온 측은 호실적 배경으로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램시마 미국 시장 판매 확대 ▲항암제 트룩시마 유럽 판매 개시 등을 꼽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매출 증가로 인한 규모 경제 효과와 트룩시마 판매 등 제품 다변화로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 기준 ‘빅5 제약사’로 단숨에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이 올해 1조원 돌파가 예상된다"면서 "오리지널 시장의 49%를 차지할 만큼 완전하게 자리를 잡은 램시마와 상승세인 트룩시마, 더불어 허쥬마 출시되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 탄력 받은 셀트리온, 올해 관전 포인트는

셀트리온의 실적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이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허쥬마 판매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매출 1조를 넘어서는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그룹은 내년 전후로 기존보다 큰 폭의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유럽에선 허쥬마가, 미국에선 트룩시마가 각각 출시되고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도 허쥬마가 판매되면, 신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의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 연구원 "셀트리온의 내년 매출액은 1조5172억원, 영업이익은 8542억원으로 각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고성장을 지속해 내년에 매출 1조8383억원과 영업이익 474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램시마 SC제형에 대한 허가를 내년 중에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20년 판매 승인을 취득하면 전체 자가면역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오는 2020년 이후 램시마가 전체 자가면역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가치를 기존 18조원에서 26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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