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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머크가 백신개발을 중단" 게시글에서 블룸버그 원문을 링크해놨는데요, 거기 보면 머크가 산소호흡이 필요한 중증환자에게 적용할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intravenous therapy"라고 하니까 아마 항체약이겠는데요, 회사는 1분기 중에 데이터 발표해서 올해 중간 쯤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개발이 된다면 인류를 위해서는 분명히 좋은 일이네요.
셀트리온도 빨리 레키로나를 (단독 또는 램시마 병용으로) 중증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도록 임상을 진행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 머크 치료제의 가격...!

미국정부가 8만 도스를 3.65억 달러(4,000억 원)에 계약했다고 하네요.
아직 데이터 발표도 안한, 빨라야 여름에 나오는 치료제를 도스당 500만 원에 선구매!
미국은 정말 어지간히 급하네요.

셀트리온의 레키로나가 그보다 먼저 미국시장에서 많이 처방될 것으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