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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가지고 있는 ADC기술의 현재가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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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80 2016/06/29 23:40
수정 2016/06/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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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ADC 개발 바이오벤처에 중견 제약사도 가세…대형 기술수출 '정조준']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 결합체)가 한미약품 '랩스커버리'(LAPSCOVERY)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대형 기술수출을 이끌어 낼 '한국형 기반기술'로 주목받는다.

바이오 업계는 일제히 글로벌 시장 후발 주자가 기술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ADC' 개발에 주력해 세계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2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와 알테오젠 등 기술력있는 바이오업체와 셀트리온 녹십자 등 대형 바이오사는 물론, 중견제약사 삼진제약도 현재 'ADC' 기술 개발에 나섰다.

'ADC'는 '항원'(인체에 침입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질환 유발 물질)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혈액에서 생성된 물질)와 강력한 치료효과를 지닌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핵탄두'를 원하는 표적에 정확히 투하하기 위한 '유도기술'이다.

약물 자체가 아닌 '전달 효과'를 높인다는 점에서 약효 지속시간을 늘린 '랩스커버리'와 같은 '기반기술'로 분류된다.


업계 기술을 선도하는 곳은 바이오벤처다.

2011년부터 이 기술을 연구한 레고켐은 관련 기술수출도 끌어낸 상태다.

지난해 중국 제약사 '포선 파마'에 중국 지역 개발권리를 이전했으며 녹십자는 레고켐으로부터 이전받은 'ADC'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알테오젠도 지난해 중국 바이오사 '3S바이오'에 중국 개발권리를 이전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레고켐은 이미 1세대 ADC 기술의 단점인 항체와 약물의 결합 불안정성을 개선한 2세대 기술 개발에 나선 상태"라며 "글로벌 바이오사 보다 개발이 다소 늦었지만, 2세대 기술로 기술격차를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바이오사 셀트리온도 ADC 기술을 통한 신약 개발을 추진중이다.

 장신재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ADC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방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개발과 판매에 주력 중인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에도 손대고 있다

장 본부장은 "ADC 기술기반 치료제는 셀트리온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제네릭(화학합성의약품 복제약)과 화학합성의약품 개발에 집중하던 중견 제약사도 ADC 기술에 주목했다.

 삼진제약은 최근 바이오벤처 압타바이오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ADC 기술 개발에 나섰다.

업계가 ADC 기술 개발에 일제히 나선 까닭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 기술의 시장성이 높아서다.

지난해 일본 제약사 다케다는 미국 바이오사 머사나로부터 관련 기술을 7억5000만달러(약 8800억원)에 도입했으며 스위스 로슈는 미국 캐탈런트와 올해 6억1800만달러(약 7255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애브비가 바이오업체 스템센트를 약 7조원에 인수한 배경에도 스템센트의 ADC 기술력이 있었다"며 "2세대 기술을 앞세운 국내 업계도 글로벌 기술도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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