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미니차트
331,000 ▲1,500 (+0.46%) 12/10 장마감 관심종목 관심종목

  • 희망나눔 주주연대

토론·상담

글쓰기 답글 인쇄
목록 윗글 아래글
'여름 보너스' 중간배당주 투자, S-OIL·포스코…은행이자 안 부럽네~ 조회 : 3303
스톡king (116.37.***.133) 작성글 더보기
쪽지 쓰기
친구 추가
등급 장군
2016/05/27 22:51
 
6월 말 중간배당 시즌을 앞두고 S-OIL, 포스코, SK텔레콤 등 꾸준히 중간배당을 해왔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에게 6월은 기분 좋은 달이다. ‘여름 보너스’라 불리는 중간배당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의 지지부진한 박스피 행진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2~3%의 쏠쏠한 배당수익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부의 배당 확대 기조에 발맞춰 기업들이 배당성향을 높이면서, 중간배당주가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중간배당은 결산일이 아닌 기중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가리킨다. 12월이 결산인 상장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중간배당은 통상 6월 말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아무 회사나 다 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배당 시기를 전후로 이익이 높고 미래 수익 전망이 좋은 회사가 실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는 총 45개. 이 가운데 78%에 달하는 35곳이 6월 30일을 기준으로 배당을 지급했다. 중간배당 규모는 총 1조1397억원으로 전년(5344억원)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올해 역시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중간배당 금액은 지난해 규모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상장사의 올 상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68조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52조3703억원) 대비 3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과 기업의 양호한 잉여현금흐름으로 배당 확대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양호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하반기 실적 개선과 결산배당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흥미로운 점은 6월에 중간배당을 실시한 종목의 6월 한 달간 총 수익률(주가수익률+배당수익률) 평균이 2004년 이후 예외 없이 6월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높았다는 것이다. 최근 10년 평균 초과수익률은 3.9%포인트에 달한다. 다시 말해, 5월 말에 6월 중간배당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했다 6월 말에 매도했다면 시장수익률을 항상 웃도는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얘기다.



▶매년 배당하는 단골 배당주 주목

SK텔레콤·대교·하나투어 관심 가질만


올해도 약 40개 안팎의 기업이 6월 말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중간배당을 지급하는 단골 배당주도 있지만, 지난해 첫 중간배당을 실시한 현대자동차와 우리은행처럼 신규 배당주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주목할 만한 중간배당주에는 어떤 게 있을까. 국내 14개 증권사 리서치센터를 대상으로 중간배당 유망주 세 종목씩을 추천받았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건 S-OIL이다. 14개 증권사 가운데 9곳이 투자 유망주로 S-OIL을 꼽았다. S-OIL은 매년 6월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온 중간배당 ‘모범생’이다. 올해는 지난해 배당금인 주당 1100원 이상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S-OIL 주가는 올 초 7만원대 후반에서 4월 1일 9만8200원으로 30% 가까이 급등했다가, 5월 들어서는 8만원대 중반에서 횡보 중이다. 중간배당 시즌을 앞두고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김재홍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유업 호황에 따른 이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중간배당만으로도 은행 금리 수준인 약 1.5%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와 양호한 재무구조로 배당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5표를 받은 포스코(POSCO)와 현대자동차가 나란히 뒤를 잇는다.


포스코는 최근 3년간 중간배당금 2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철강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포스코는 올 1분기에 전분기보다 93.7% 늘어난 영업이익 6598억원을 기록했다.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예년 수준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2000원 배당 시 예상 배당수익률은 1%로, 대형주 가운데 세 번째다. 최근 철강 시황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분기 배당 가능성을 밝히는 등 주주환원정책은 견조하다. 올 초 15만원대에서 지난 4월 22일 25만원 이상으로 올라갔던 주가가 20만원까지 빠진 상태다. 단기 급락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 현대차는 올해도 비슷한 금액(1000원)의 배당을 지급할 전망이다. 현대차 주가는 5월 19일 기준 13만4500원으로, 대표적인 낙폭과대 저평가주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들고 나오면서 ‘깜짝 배당주’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 내외의 중간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연간 약 3%의 배당수익률(우선주는 약 4%)을 기대할 수 있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배당주의 경우 배당수익률도 고려해야 하지만, 주가와 실적 안정성이 뒷받침되는 기업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 기준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고, 배당 투자 수요가 많을 수 있는 기업이어서 현대차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고배당주 SK텔레콤은 4표를 받아 4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수년 동안 안정적인 배당을 지속해왔다. 2013~2015년에는 매년 10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배당수익률이 상승하는 한편 저평가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올 들어 SK텔레콤 주가는 20만원대 초반에서 움직인다. 올해도 중간배당금이 1000원이라고 본다면, 중간배당수익률만 2%에 육박한다. SK텔레콤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5%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여행 심리 회복과 면세점 적자 폭 감소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하나투어와 매년 2% 이상의 중간배당수익률을 실시해온 청담러닝도 복수 추천받았다. 금융업종에서는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이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가치주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나금융지주는 대표적인 저PBR주로 저평가 구간에 있고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국쉘석유, 대교, GKL, 맥쿼리인프라 등이 투자할 만한 중간배당주로 꼽힌다.


▶중장기적인 투자전략 수립 중요

 실적·배당정책·투자 시점 꼼꼼히 따져야


중간배당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묻지마 투자’는 삼가야 한다. 실제 투자에 나서기 전에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적지 않다.


우선 중간배당주 투자로 시중은행 금리(약 1.5%) 이상의 연간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는 단기 주가 등락에 따라 상쇄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2% 배당수익을 주는 종목에 투자해 주가가 3% 하락하면 결과적으로는 손해다. 실적이 뒷받침되고 향후 실적 이익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골라야 하는 이유다. 매매에 따른 주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당투자 매력이 우수한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배당정책이 신뢰할 만한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전년도에 높은 중간배당금 지급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았다 하더라도, 이듬해 실적이 부진할 경우 배당금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높은 배당수익률 외에 이익과 배당의 안정성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얘기다.


대주주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 과도한 배당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부도 살펴야 한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부 개별 종목의 경우 일시적으로 과도한 중간배당 지급 이후 배당을 중단하는 경우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투자 시점도 중요하다. 중간배당은 6월 30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6월 말로 갈수록 배당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5월 말~6월 초에 매수해 6월 말 주주명부 폐쇄일 전에 매도하는, 치고 빠지기 식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6월 말 중간배당에 연말 결산배당까지 고려한 투자가 효과적이다. 특히 중간배당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 전에 선취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기말배당에 비해 그 효과는 적은 편이다. 중간배당뿐 아니라, 그 회사의 전체적인 배당정책을 보고 중장기로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매경이코노미




닫기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 본 기능은 시범적용으로 추후 운영방침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글 글 글 글

한마디 쓰기 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글쓰기 답글
목록 윗글 아래글
윗글
3일 WTI, 2015년 7월 이래 최고치 기록
아랫글
여름 보너스 챙겨줄 '중간배당株' 사볼까

 

  • 윗글
  • 아랫글
  • 위로

오늘의 이슈
코스피
2098.00

▲9.35
0.45%

실시간검색

  1. 셀트리온166,500▼
  2. 대한뉴팜10,100-
  3. 에이프로젠 3,130▲
  4. 에이치엘비101,800▲
  5. 네이처셀10,850▲
  6. 셀트리온헬스45,900▼
  7. 필룩스7,790▲
  8. 코미팜13,400▲
  9. 에이스테크7,000▲
  10. 에이치엘비생2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