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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홀딩스가 가지고 있는 셀트 주식 2600억 상당을 담보로 제공받고 1,120억을 대출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주식담보대출의 경우 담보비율을 통상적으로 몇 %로 맞추는 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보기엔 이건 지나친 담보제공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1,120억원 외로 별도 추가 대출이 있을 예정이 아닐까 하며, 지난번 셀트홀릭님의 말씀처럼 r&d 성격의 운전자금이 아닐까 합니다.

시설자금과 관련하여....
시설자금이란 통상적으로 시설을 도입하는 과정에 기성고에 따라 분할대출이 실행되며, 잔금지급과 동시에 소유권보존등기 및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완료하여 담보취득합니다.

지난번 기사에 공장증설과 관련하여 3,250억원을 7월부터 투자하며 사내유보금과 시설자금으로 충당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즉, 사내유보금으로 착공을 시작하고 담보부족분을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시설을 담보로 잡겠죠. 공장담보비율을 70%선으로 쳐준다면 사내유보금은 1천억정도 필요하겠네요.

그러므로, 이번 산업은행 대출은 임상등에 필요한 연구개발운전자금으로 보이고 부족할시 더 받을 수 있도록 담보를 빵빵하게 제공해 놓은 것이 아닌가 추정해 보며, 공장증설과는 무관한 자금인 것으로 추정해봅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이 계실까봐 심심풀이 추정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