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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에서 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로 임상중인 CT-P27, 한국에는 당연히 특허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요? 2011년에 출원한 특허에 대해서 중요한 국가별로 체크해 봤네요. 

미국과 유럽은 아직도 심사중입니다. 꼼꼼하게 심사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지 헷갈릴 정도네요.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중국, 특히 신종플루가 자주 발생하는 중국은 어떨까요? 중국은 특허 등록했네요. 

멀고도 가까운 이웃인 일본, 그럼에도 CT-P27 관련된 특허를 등록했네요.

영미권 국가에 속하면서도,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에 속해 있는 호주 역시 특허를 등록했네요.

중국, 일본, 호주까지 CT-P27 관련 특허를 등록했는데, 아직도 미국과 유럽이 미적거리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네요. 

BARDA에서 CT-P27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는 게, BARDA는 CT-P27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믿지 못하기 때문인가요? FDA에서 승인하면 펀딩을 고려하겠다고 했다는데, 실상은 미국 내 제약사에서 먼저 시판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만약 그런 꼼수가 숨어 있더라도, 미국 특허청이 CT-P27 관련된 특허 심사를 일부러 까다롭게 처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어쨌든, 중국 일본 호주까지 아시아 지역의 중요 국가들은 CT-P27 특허를 등록했는데, 세미 버전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임상 2b상을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중국 일본 호주에서 임상 2b상 완료 후 CT-P27를 '혁신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임상 3상 전에 조건부 상업화가 가능하다면, 이건 정말 음모론에 아주 적합할 듯. 

물론, 아직은 소설 수준이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