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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텍 MHAA4549A가 칵테일 항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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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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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20 2016/06/28 20:45
수정 2016/06/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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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개의 항체로 구성된 게 MHAA4549A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2개의 항체가 섞여 있는 칵테일 항체라고 우기고 있네요.


MHAA4549A가 칵테일 항체라는 근거라는 게 뭔가 하면, 그룹1과 그룹2를 동시에 치료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위 자료에 잘 나타난 것처럼, 그룹1은 H1계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며 그룹2는 H3계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CT-P27을 포함한 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는 다음과 같죠. (위 자료에는 CT-P27을 의도적으로 뺐네요)





위 자료에 따르면, CR9114, F16, TCN-032, MHAA4549A 및 VIS410 치료제가 그룹1과 그룹2를 치료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맥켄나골드의 논리대로라면, CR9114, F16, TCN-032, MHAA4549A 및 VIS410 치료제는 전부 칵테일 항체로 구성된 치료제일 겁니다. 과연 그럴까요? 모두 다 찾는 게 귀찮아서 맨 아래의 VIS410만 찾아봤네요.








자, 그렇다면 맥켄나골드의 논리는 엉터리라는 게 확실하게 입증되었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CT-P27과 다른 치료제를 비교하여 어느쪽이 가장 치료효과가 좋을까 하는 것이겠죠.


CT-P27은 그룹1 치료에 최적화된 항체와 그룹2 치료에 최적화된 항체가 섞여 있는 칵테일 항체입니다. 그러나 다른 치료제는 하나의 항체만으로 그룹1과 그룹2를 동시에 치료하려고 합니다. 물론 그룹1과 그룹2를 동시에 치료할 수도 있겠지만, 2개의 항체가 각각 최적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CT-P27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그렇다면, 다른 제약사들은 왜 칵테일 항체를 못 만들었을까요? 단일클론 항체를 무작정 섞는다고 칵테일 항체가 되는 게 아니거든요. 상쇄 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그룹1과 그룹2를 동시에 치료하는 2개의 단일클론 항체로 이루어진 치료제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CT-P27의 독자적인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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