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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dler's list 명대사 와 셀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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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7 2016/08/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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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 영화중의 하나인 Shindler's list ....  

찾아보니 1993년 작 이네요... 그때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사춘기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단체 관람으로 갔었고 그당시에는 큰 감흠은 느끼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제대로 기억이 안나네요. 


그 후 몇 번이나 그영화를 더 보게 되었습니다.  EBS 교육 방송에서도 가끔 틀어주지요...

한번 한번..  더 볼때마다 오히려 가슴을 울리는 뭔가가 강해지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눈물이 많아 진다는게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최근 리모콘 붙들고 체널 서핑중에 얻어 걸려서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체널 고정하고 보다가 , 아니나 다를까 또 끝날 때쯤 나오는 장면에서 눈물 찔끔 했네요.

구함을 받은 유대인들이 감사의 의미로 금이빨을 빼서 만든 금반지를 쉰들러에게 전해주는 장면 이죠...


슈텐 (쉰들러 친구이자 사업 동료/직원 유대인)  :   "한 사람을 구함은 세상을 구함이다" (반지에 적은 글을 설명)

 

쉰들러 : 더 구할 수도 있었는데..  어쩌면 더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몰라. 만약 내가.......


슈텐 : 사장님 덕분에 1100 명이 살 수 있었습니다.  보세요~~  (주변의 유대인들을 바라보며)


쉰들러 : 내가 돈을 좀 더 벌었으면 .. 너무 많은 돈을 낭비했어 ..  자네는 상상도 할수 없을 거네..


슈텐  : 사장님 덕분에 후손이 이어질 수 있을 겁니다...


쉰들러 : 아냐 , 충분히 하지 못했어. 

이차 ...  이차도 팔수 있었을지 몰라 .  내가 왜 안팔았지 ? 열명은 더 구했을텐데...열명은 더 살릴수 있었어..  이 뺏지 (나치당) .. 이거면 두명은 더 구했을 거야 , 금이잖아,  최소한 한사람 몫은 쳐줬을꺼야. 내가 한 사람의 생명을 더 구할 수 있었다고 . 한 생명을..  이걸로 구할 수 있었어...  그런데 그렇게 못했어 , 그렇게 안했다고. (울부 짓으며)


꼭 이장면에 눈물이 나더군요...  그런데 눈물이 맺히던 순간 1100 명 에서 헉 하는 생각이...

제가 얼마전에 달성한 주수가 1,100 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와이프 계좌로 한주 한주 추매 하고 있지요.


딱 , 개시판의 셀푸어 동지 분들이 생각 났습니다.

100 주 더 사겠다고 차 못바꾸고 ,

한 주 더 사겠다고 담배 끊고 술 끊고..(저는 아직 술담배는 못끊었다는..)


쉰들러의 구함을 받은 1100 명의 유대인의 후손이 지금은 못해도 만명은 되어 있을 겁니다.  

(영화가 나왔을때 6,000 명이였죠...)


셀주가도 오르고 올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10배로 가 있을겁니다... 

저는 그 때를 위해 오늘도 한주 한주 담으렵니다.  

오늘도 셀푸어로 고단한 삶을 살고 계신 동지분들 힘내십시요~~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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