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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게에10시30분에 단체 예약 손님 50명 오셔서 상치우고 마감하고 새벽2시 퇴근하니 택배가 와있네요

칭구 원추가 보내준 봉화 자연산 송이.. 칭구 잘둔덕분에어제 채취한 송이를 안주로 오늘 마눌님이랑 소주한잔 했습니다 .. 자영업 사장님들 퇴근해서 마눌님과 한잔하는게 유일한 행복입니다.^^

이 척박한 도시에서 풍기인삼, 부산산성막걸리, 제주도 막걸리, 태인막걸리, 광양파프리카, 정읍복분자, 술많이묵는다고 북어포에 , 정관장 홍삼에, 수원에서 오셔서 소리없이 두고가신 배상자에 모임할때한잔들 하시라고 발렌타인 양주에, 마눌님하고 분위기 잡으라고 와인까지..

그리고 로또칭구덕에 갈비살에 자연산송이까지..

돈없고 빽없고 가진것 없지만 그냥 이리 살다 갈렵니다..

진수성찬에 세끼 못묵어도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약속 드리겠습니다..
진실되게 살겠습니다.. 우리진성주주님들 저한테 보내주시는 과분한 마음 한시도 잊지않겠습니다 .

보고 싶습니다..지금 어느바다를 항해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부산번개 모임에 만나서 지난번 모금때 멀리 콜롬비아 항구에 도착해 카톡하면서 우리 운동 알고 제수씨한테 10만원 송금시킨 멋진마도로스 셀라리스아우님이 보고싶은 밤입니다..

아우님 귀국하면 내손으로 줄려고 길라잡이 잘보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돈앞에 피도 눈물도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저는 피도있고 눈물도 있는 세상에서 살고싶습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수있었던것은 지금계시는 분들만 아니라 많은도움주시고 때로는 오해로 때로는 어쩔수없이 떠나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도 행복하시고 성공투자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언제든지 오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더불어 함께 행복할수 없는가 봅니다..

잭팟아우님도 마음고생하신 모든짐 내려놓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진실된 마음이면 언젠가는 밝혀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