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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 중국의사의 바이오시밀러 타국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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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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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22 2016/12/08 21:17
수정 2016/12/08 21:21

게시글 내용

안녕하세요. 상빈파파입니다.

 

중국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부속종양병원에서 임상시험 의사로 재직중인 필자(리즈밍)가 쓴  

싱가폴 로슈 바이오시밀러 공장 탐방기를 소개 해 드립니다. 

 

필자는 로슈의 초청을 받아 싱가폴 생산기술회의에 참석하여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을 습득하였으며,로슈 공장을 방문하여 바이오시밀러의 모든 생산과정을 보면서 깊이있는 이해를 하게 되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중국의사의 눈을 통해 싱가폴에 위치한 로슈의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들여다 보시죠~ ^^
(참고로, 필자가 쓴 내용중에 날씨 이야기 등의 불 필요한 내용들은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공매도 금지법 통과 촉구를 위해 여러 방법으로 행동 해 주신 주주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오늘 문자/전화/글올리기 등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진행했네요.
가능한 한 많은 분들이 동참 해 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때 입니다.

 

사랑하는 셀트가족 여러분 !!!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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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오시밀러 타국 탐방기

   

                                       [ 작자: 이지명(리즈밍) (중국 광저우)중산대학부속종양병원 ] 

 

바이오시밀러는 최근 몇 년간 국내외 제약업계의 이슈 분야이며, 중국이 연구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수는 이미 전세계 1위를 차지한다. 그 중 혈액종양분야에서 리툭시맙 (Rituximab)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국내에서 연구중인 사업은 세계시장에서도 가장 선두에 있다. 그러나, 중국의 많은 임상의사들은 중국이 아직 바이오시밀러의 등록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는 여전히 낯선 존재라고 말한다. 11월4일, 나는 로슈社의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게도 로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싱가폴에서 열리는 로슈 싱가폴 생산기술회의(RSTO)에 참석했다. 회의는 주로 바이오시밀러의 연구 개발 및 발전 소개를 주제로 한 학술교류활동이며, 개인적으로는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다. 임상시험 의사로서 얼마 후 계속해서 출시되는 바이오시밀러를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사용하고, 자신의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선택을 할지.. 이러한 학술의 수요가 나를 지체할 수 없이 이번 학술 행사로 이끌었다.  

 

회사직원은 오후 싱가폴 공장 참관을 포함하여 내일 전체 일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었다. 가까이에서 바이오 제제의 모든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니 내심 기대가 가득했다. 

 

다음날 오전 9시에 회의실에 도착하니 회의 의장인 Dr Harald Weber가 곧 시작될 회의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에 함께 회의에 참석한 분들은 싱가폴, 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 및 지역의 저명한 임상시험 전문가이고, 모두 바이오시밀러의 시작 단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후 오전에 진행 될 내용이 더욱 기대되었다.   

 

Dr Harald Weber 의장은 로슈 싱가폴에서 온 의학 총 감독관이며, 일찍이 독일과 미국에서 종양 내과 의사로 근무했다. 로슈에 입사한 후 트라스투즈맙(trastuzumab), 베바시주맙 (bevacizumab)의 연구 개발과 유럽 출시 모든 과정에 참여 했으며,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Dr Harald Weber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에서 온 교수들을 기쁘게 맞이하며 이번 RSTO의 목적을 소개했고, 오전의 바이오시밀러 소개와 오후 공장 참관을 통해서 임상 전문가들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전반적으로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가 모든 능력을 다하면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생활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로슈와 전문가 모두의 공통된 목표라고 했다.  

 

첫번째 연사(강연자)는 로슈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기술 법률 정책부의 Dr Sannie Chong으로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지침서의 변화와 최근 시행과정에서 맞닥뜨린 도전에 대한 심오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했고, 바이오시밀러가 임상연구 단계이든 실제 응용 단계에 이든 우리는 “환자의 안전 보호, 약물감시법률을 엄격히 집행”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Dr Harald Weber는 단클론항체 형성 바이오 동일성 과정에서 바이오제제의 생산수요 및 임상 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 제제의 생산과정은 복잡하고, 현재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은 기술수준에서 검색 가능한 데이터가 아직 없고, 임상방면의 데이터 역시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WHO는 관련 지침서 중에서 바이오시밀러가 반드시 필수적인 이화학, 임상 전, 임상, 품질관리, 의약감시 5대 분야에서 유사성을 형성하도록 규정했고, 그 중 임상은 종착점의 선택, 민감한 집단, 적응증 영역을 포함해서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그 후 로슈 의학부의 다른 전문가는 교환 가능성, 대체성 및 적응증의 개념이 가져온 임상요점을 소개했으며 Heritage연구를 나열한 예를 통해서 바이오시밀러 연구설계, 통계학, 종착점 및 결과독해 중 존재하는 문제점에 대해 Dr Harald Weber와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는 시판 후 약물감시와 위험관리에 대해 중요하게 언급했다. Dr Harald Weber는 약물감시가 바이오시밀러의 안전을 고려하는데 아주 중요하며 약물 승인 후에는 위험관리 계획이 필요하고, 통상적인 의약품 감시뿐만 아니라 별도의 약물감시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EMA는 약물감시계획을 진행 할 때, 추적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의사가 바이오 제제 상품명을 기록할 것을 건의했다.  

 

로슈의 전문가가 오후 바이오시밀러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각국 정책 법률부터 제품생산의 복잡성, 임상 전 또는 임상 연구 및 시판 후 약물감시까지 매우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나는 임상의사의 입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연구설계 및 민감한 집단의 선택에 초점을 맞추어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 및 강연자와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임상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바이오시밀러와 관련된 지식을 이렇게 전체적으로 학습하게 되었다.  

 

오후에 우리 일행은 싱가폴에 위치한 로슈 공장을 방문했으나 공장의 엄격한 규정 때문에 현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유감스러웠다. 로슈 싱가폴 공장은 이 회사의 세계적인 바이오제제 생산을 위한 3대 공장 중 하나로 루센티스(Lucentis), 베바시주맙(bevacizumab), 트라스투즈맙(trastuzumab)을 생산한다. 공장 안에는 주로 3동의 큰 빌딩 Building 1, Building 9, Building 10이 있으며, Building 1와 Building 9는 베바시주맙(bevacizumab), 트라스투즈맙(trastuzumab)을 생산하고, Building 10은 품질 관리와 보증(QC&QA)를 담당하는 사무동이다.  

 

Building 1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표시판이 보이는데 여기에 각각 2010.10과 2011.9 FDA로부터 받은 베바시주맙(bevacizumab), 트라스투즈맙(trastuzumab)의 생산 허가증이 있다.  Mr Aart Buiter 부총재 겸 CEO는 우리에게 공장의 배치 및 전반적인 생산공정을 설명해주었고, 그 후 우리는 엔지니어를 따라 가까운 거리에서 발효, 스트림처리, 정화 및 제제완성의 모든 의약품생산의 세부적인 과정을 보았고, 바이오시밀러의 모든 생산과정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생산, 성분처리 및 정화 과정이 매우 복잡하여 이렇게 하나의 과정을 완성하려면 엄격한 표준과 품질통제가 필요하다. 이번 참관을 통해서 바이오 제제에 대한 나의 인식이 깊어졌고, 한 명의 임상의사로서 원래 가지고 있던 개념이 완전히 바뀌었다.  

 

하루 동안의 학습 및 참관을 통해서 나와 다른 전문가 모두 풍부한 지식을 얻었고,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사용을 엄격히 하고 그 품질과 안전성을 정확히 하는 것은 모든 임상의사의 책임이다. Mr Aart Buiter가 “생산공정은 제품품질을 결정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과 똑같다. 현재 바이오시밀러는 많은 국내 전문가에게 여전히 새로운 개념이다. 나는 귀국 후 이번 회의를 통해서 학습한 모든 지식과 실제 참관해서 알게 된 많은 정보를 국내 동료들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많은 의사들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한 발 다가서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에는 많은 환자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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