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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토막' 게임株 지금 베팅해볼까 조회 : 1053
스톡king (116.37.***.133)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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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대감
2016/12/29 20:57
 
컴투스 매출·이익 느는데 주가는 1년새 60% 빠져
게임산업 年15%씩 성장…실적 대비 저평가 매력
中기업 부상으로 경쟁 치열해져 주가 발목 잡을수도



 

게임업계에는 '한번 게임사업에 맛을 들이면 다른 사업은 못한다'는 소문이 있다. 바닥을 치며 고생하다가 게임이 하나 크게 인기를 끌면 곧바로 수백억 원대 재산을 가진 준재벌로 올라설 수 있어서다.


올해 초 포브스가 한국 4위 부자로 평가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49억달러)를 비롯해 김정주 NXC 대표(41억달러),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1억5000만달러) 등 당대 창업해 거부가 된 인물 다수가 게임업계 출신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게임사가 기업공개(IPO)를 거친 이후 게임사 주식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주주인 창업자 재산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효과도 깔려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공식에 균열이 생겨나고 있다. 한국 게임산업이 예전처럼 큰 폭의 성장을 하기 힘들다는 시장 우려가 커져 치솟던 게임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수십 배에 달하던 게임사 주가수익비율(PER)이 코스피 평균(10~11배)을 밑도는 현상도 나왔다. 그렇다면 지금 저평가된 게임사 주식을 본격적으로 담을 시점이 온 것인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따져봐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게임업체 컴투스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는 7배 안팎으로 3년 내 최저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는 내년 컴투스가 올해 대비 약 10% 늘어난 16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한다. 2014년 출시해 국내외 누적 매출 8000억원을 찍은 흥행작 '서머너즈워'가 여전히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에 머물며 인기다. 이달 중순 기준 독일에서는 3위, 프랑스에서 4위를 달리며 글로벌 성공 스토리도 쓰고 있다.

하지만 올해 주가는 역주행 일변도다. 올해 초 장중 주당 20만원에 육박했던 주가가 29일 8만7200원에 마감했다. 최고치 대비 반 토막이 넘게 빠졌다. '서머너즈워' 이후 2년간 대박 게임이 없었다는 시장 우려가 주가 발목을 잡았다. 그 덕에 PER가 게임사에서 보기 힘들었던 10배 미만 구간으로 진입한 것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최악의 암흑기를 보낼 때에도 주식이 PER 10배 안팎에 거래됐는데 7배까지 떨어진 지금은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게임사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는 점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014년 30배가 넘었던 게임사 평균 PER는 내년 기준 절반도 안되는 14~15배 안팎으로 떨어졌다. 내년 말 기준 게임빌이 PER 9배, 웹젠이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니팡 시리즈로 유명한 선데이토즈 역시 9배 안팎이다. PER를 기준으로 베팅 여부를 결정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게임사 주가가 투자하기 좋은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황에도 게임산업은 여전히 15~20%씩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반해 기업평가 수치는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투자를 검토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중장기 비전이 명확하지 않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산업 환경은 점검해야 한다. 최근 게임산업은 새로 나온 게임이 매출 상위권에 오르기 힘들어지는 구조다. 게임만 좋으면 흥행이 되던 과거와는 달리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여야 할 때도 많다. 게임산업 문법이 점차 기존 산업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전처럼 게임주가 시장에서 높은 PER를 받기 힘들어진다.

글로벌 모바일시장에서 중국도 변수다. 한국과 경쟁하는 중국 게임 콘텐츠 수준이 날로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사드 배치 영향으로 중국 정부가 '한한령(限韓令)'을 발동하며 국산 게임의 중국 수출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도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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