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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키는 얼마 일까요?(공매도 전략에 지치신 분들께 드리는 치유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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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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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39 2017/01/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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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번에 공매도를 쏟아내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야금야금 주가를 내리는 것일까요? 

철저한 계산을 하면서 개인과 기관 외국인의 동향을 살피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즉, 그들이 지금 가장 걱정하고 있는 지난 번과 같이 하방에서 대기하고 있는 거대한 자금이 어느 선 까지 올라와 있느냐를 계속 찔러 보면서 상승의 시점을 저울질 하면서 자신들의 환 매수 시점을 저울질 해 가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들 중 장기 투자자가 아니면 절대 버티기 힘든 극한체험을 안겨주면서 그들이 노리는 것은 바로 지쳐 쓰러져 욕하며 주식 다 팔고 다른 곳으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나 화학주 철강주 잘 나가고 있으니 그리로 가면 수익이 이렇게 많이 나고 있다... 여기서 바보같이 매일 주식 떨어지는 것만 볼 것이냐? 하고 말이지요...


거래량은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거래라 함을 누군가 사고 누군가 파는 주체간의 매매량을 의미하는데 누군가 살고 파는 물량이 현저히 줄어들었을 경우, 이것을 해석하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주인이 정해진 주식이 많은 경우는 대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번에 설명 드렸으니 찾아 보시면 될 것 같구요. 공매도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들이 더욱 나쁜 놈들이 되어 우리를 어찌 하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계산한 가격대에 죽어도 이르지 못하니 비율을 높혀 자신들의 고객? 들과 약속된 가격대로 지속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무지하게 많은 비율을 파는 세력이 있으면 당연히 아래에서 500원 단위도 대량 매수를 예약하는 행복한 매수자들이 보이는데 그것이 우리 주주님들이라면 당연히 축하드리고, 만약, 공매도 물량을 현물로 그대로 받아내기 위한 그들의 눈물겨운 사투라고 한다면 더욱 축하할 일 입니다.  그들은 이미 이성을 잃고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를 바꾸면서 주식을 이관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매수 주체를 외국계로 꽂아놓고 하루에 수백 바퀴 돌리는 것도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처절하게 극도로 예민한 시기가 눈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회장님이 경고한 공매의 최후가 될 것이고 이미 이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하나씩 착착 준비해 가고 있는 것이 제 눈에만 보이는 것인지...^^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FI들의 포지션 변화를 가볍게 넘기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 점이 향후 공매도들의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빠져나가고 싶은데 빠져나갈 구멍은 점점 좁아지고 있고 그것을 일거에 털어버릴 헬스케어 마져 지분을 모두 그대로 인수해버리고 주요 주주들이 잠적을 타버리는 현상은 저들이 셀트리온 지분을 인수했던 시점과 매우 유사합니다. 결국 그들은 6조원에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털기를 거부한 것이고 이것은 헬스케어의 가치를 셀트리온 합병 이후까지 연계하여 셀트리온의 지분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 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추정해 봅니다. 누군가 셀트리온을 그냥 사면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수천억을 지분으로 넘길경우 주가 변동이 매우 커지게 되고 주가는 왜곡된 가격으로 흘러갈 가능성과 적정 주가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성격을 띄는 그들 투자 펀드의 성격과도 괴리감이 커 질 것 입니다. 

따라서, 처음에 헬스케어 투자시에는 셀트리온을 구하기 위해 들어왔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욕심이 생기고, 욕심이 생기니 더욱 보유하고 싶어진 거 겠죠. 

우리 셀트 주주님 들과 해외 유명 투자펀드 투자자금과의 생각이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그림자 이론으로 현재의 셀트리온 주가를 설명드리자면,

사람의 키는 개인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요즘은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많아 정확히 알 수 있지요. 그렇지만, 그림자는 태양의 위치에 따라 수시로 변하게 됩니다. 누군가 그림자 길이로 그 사람의 키를 맞춰보라 하면 아마 대부분 많이 틀리게 됩니다. 단 하나, 자기 자신을 제외하고 말이죠. 주식 시장에서 이러한 단 한사람을 " 미스터 마켓 " 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그림자를 보고 맞추는 노력을 하는 이들은 누구 일까요? 네, 바로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는 수 많은 개인 기관 그리고 외국인들입니다.  

미스터 마켓은 얼마나 웃고 있을까요? 내 키는 2m가 넘는데 지들끼리 150cm 라고 우기고 계속 왜곡된 키를 줄이려고 하면 결국 미스터 마켓은 자신의 키가 2m에 수렴한다는 열두고개 퀴즈를 내며 그들의 왜곡된 시각을 일시에 잠재우게 됩니다. 

반대로 키가 작고 보잘 것 없는데(삼바?) 조명을 수십개 켜서 키가 매우 커 보이는 주식의 경우, 실제 키가 얼마인지 작은 힌트를 주고 사람들이 그것의 실체를 알아차리도록 도와주어 결국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해 줍니다. 단, 그것을 아는 사람에게만 그 것을 살 권리도, 버틸 믿음도, 버릴 용기도 주게 되겠지요. 

 

셀트리온의 키는 얼마일까요? 공매도 세력들은 현재 그 키에 한참 모자란 그림자가 주식 시장으로 부터 과대 평가를 받고 그쪽으로 불나방들을 유인하면서 일부는 그 키를 억지로 자꾸만 줄이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본래의 가치를 왜곡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게시판 현명하신 투자자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시계를 보십시요. 태양의 길이에 따라 그림자가 줄어드는지 늘어나는지 시간별로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정확히 맞추어야 할 분들은 단타 들 뿐입니다.  

 

우리는 나침반을 가진 시계 하나만 가지고 북극성이 어디인지 그래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와 몇시인지만 알면 셀트리온의 그림자가 어디쯤 있는지 그래서 그 키가 왜곡되어 있는지 버블인지 저평가 인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씽크풀은 저에게 그러한 나침반이고 시계이라고 생각합니다. 

 

잊지 마시길... 

셀트리온은 우리의 삶의 일부이지만, 공매도에게는 삶의 전부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매우 힘든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평생을 함께 가보자고... 끝까지 살아남아 보겠다고 말이지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헬스케어 공매도 관련 인터뷰 소설로 자세한 현재의 공매 포지션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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