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출처] 동부증권
[섹터/산업] 항공
[투자의견]
[톱픽종목] 제주항공

동부증권이 2017년1월18일 "몸이 가벼워야 잘 뜬다"라며 항공업종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부증권 노상원 애널리스트는 "LCC(Low Cost Carrier) 공급 확대에서 촉발된 가격 경쟁이 이어지고 있고 유가는 16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내국인 출국자의 증가는 구조적인 소비패턴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17년에도 여객 수요 증가는 이어져 항공사 매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 우려는 2월부터 재개되는 유류할증료로 완화될 것이다. 가격 경쟁의 지속은 상대적으로 매출액 규모가 크고, 점유율이 높은 제주항공, 진에어와 같은 상위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의 최신 항공기 도입, 제주항공의 부가매출 확대, 얼라이언스 및 인터라인을 통한 노선 확대, 진에어의 장거리 노선 운항,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 확대 등 각 사의 전략이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익성 방어능력에 따라 17년 이후 항공사 간의 실적 차별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당사 분석대상인 항공 3사, 대한항공, 한진칼(진에어), 제주항공의 4Q16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여객 수요는 4분기에도 증가세를 보여 제주항공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수송은 각 38.5%YoY, 50.8%YoY 증가했고 이는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제주항공을 항공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