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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증권
[섹터/산업] 보험
[투자의견] Overweight(유지)
[톱픽종목] 삼성화재

KB증권이 2017년1월19일 "대규모 비용을 반영하고 가는 구간"이라며 보험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유지)으로 제시했다.

KB증권 김도하,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4Q16 손보 5사의 실적 부진은 자동차 및 장기 손해율의 양호한 개선 (커버리지 합산 각각 -4.6%p YoY, -1.0%p YoY 추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험사의 대규모 손상차손 인식 및 사업비 선반영 등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실적 하회는 비경상적인 일회성 요인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손해보험 5사의 4Q16 실적 특이 요인은 커버리지 합산 기준 자동차 손해율이 4.6%p YoY 하락해 양호한 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화재의 삼성증권 지분 매각익 1,026억원 및 보유 중인 삼성물산 지분 손상차손(615억원)이 인식될 전망이며, 메리츠화재의 계열사 수익증권 관련 손상차손 인식이 예상된다"라고 밝혔으며. "시장금리 상승에 의한 보험사의 수혜에는 시차가 존재하는 가운데 자본계정인 매도가능채권 평가익의 감소는 즉각 반영돼 자본비율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나, 대부분 보험사는 채권시장을 통한 자본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비용부담을 고려해도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삼성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보유해 자본 우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2017년 견조한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라며 삼성화재를 보험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