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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로부터 수주한 금액이 3조2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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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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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5 2017/01/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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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로부터 수주한 금액이 3조2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이 1년만에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달말 실적 공개 예정, 지난해 영업익 1400여억원 전망

자본잠식 상태에서 1년만에 턴어라운드 발판 마련

(서울=뉴스1) 대규모 해외 부실로 한때 자본잠식에 빠졌던 삼성엔지니어링이 1년만에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4분기 연결기준으로 602억원의 영업이익(최근 3개월간 증권사 평균 추정치)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까지 누계 실적으로 8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에서 영억이익 602억원을 거둘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1436억원으로 흑자전환하게 된다.

사측의 당초 목표치인 1500억원에는 다소 밑도는 전망이지만 1년만에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회사의 실적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선 2015년 1조4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자본잠식에 빠지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3분기 대규모 적자가 주요 원인이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5년 3분기에만 1조51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해외 프로젝트 수익률 악화가 문제였다.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고 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이라크 등의 현장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후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초 1조2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자금 수혈을 통해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후 지난 3분기까지 소폭이나마 4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1년간 회복세를 지속한 주된 동력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계열사 공사 물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3조8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따냈는데 이 중 삼성그룹 계열사로부터 수주한 금액이 3조2000억원에 달한다. 전체의 84%다. 해외수주는 6000억원에 불과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유상증자와 재무구조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하느라 해외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해외수주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달 초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가 많이 안정되고 있다"며 "새해에 수주도 많이 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올해 각오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3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중질유처리시설(POC)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에 시공사가 선정된다. 프랑스의 테크닙과 컨소시엄을 이뤄 바레인 시트라 정유프로젝트(6조원 규모)에도 입찰한 상태다. 총 7조원 규모의 오만 두쿰 정유프로젝트에도 해외 업체와 함께 참여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향후 전망에 대해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 외부요인과 유상증자를 비롯한 내부상황으로 인해 해외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성장전략 추구가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장기적으로 악성 프로젝트 정리 이후 해외 수주 재개와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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