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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BK투자증권
[섹터/산업] 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IBK투자증권이 2017년1월24일 "낮은 가격 매력적, 상승여력 존재"라며 증권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 김지영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가격 매력으로 증권주의 상승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본다. 2017년 1월 24일 기준 IBK투자증권 Coverage 6개 증권사의 PBR은 0.67배인데, 저가 매력을 고려할 경우 향후 20%의 상승여력은 있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대비 높은 고객예탁금 및 신용공여 등 주식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향후 거래대금 증가 가능성이 존재하며, 저금리·저성장에 따른 낮은 시장 금리 수준은 정기예금 대비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도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초대형 IB’관련 대형증권사들의 수혜에 대한 기대도 당분간 대형증권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고, "당사 Coverage 6개 증권사의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는 이유는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11.8% 감소하면서 수탁수수료수익 감소가 전망되며, 11월 미국발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키움증권은 비록 최근 개인매매비중이 감소하긴 했지만, 온라인 위탁매매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개인매매약정 점유율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거래대금 상승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 한국금융지주는 성공적인 수익 다변화와 자회사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한국투자증권 증자에도 금융지주 기준 ROE는 양호한 수준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판단된다"라며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를 증권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