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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갱년기 이신분이나 ,이 병과 관련 없으신 분들도 한번쯤 읽어보세요.. 나중에 큰 도움 되실겁니다.

6~7년 정도 어머니는 몸이 갑자기 더웠다가 추웠다가 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가족들은 그냥 갱년기 증상이겠거니 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그냥 방치하였습니다.

갱년기에 무슨 약이 있겠냐 싶어, 그냥 좋은 음식 잘 먹고 운동 하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야 하고 말이죠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 한쪽 눈이 새빨갛게 출혈이 생겨서, 그냥 피곤해서 혈압이 좀 올라서 실핏줄이 터졌구나 싶었는데, 핏줄 터진 이후로 사물이 자꾸 2개로 보인다고 하십니다. 복시 증상이지요.

눈에 노안이 왔나 싶어서 안과를 3군데나 가봤습니다.

진단 결과는 천차만별, 원인을 전혀 모릅니다.

1곳은 염증이 있다고 약처방, 1곳은 안구건조라고 눈물약 처방. 등등

결국 대학병원을 찾아가봤더니 거기 가서야 갑상선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다서 검사시작

검사 후 갑상선 항진증 판명 났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이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이상 작동해서 갑상선을 공격 -->갑상선이 과도히 작동-->

신진대사 과도히 활발---> 스팀팩 맞은 사람처럼 몸이 심하게 열이 올랐다 추웠따 하고 심장이 뛰고, 손이 떨림

-- >눈이 튀어나오고 눈동자를 잡아주는 근육들에 염증이 생기면서 두눈 협응작동이 불가 -->복시 증상 등.

저는 평소에 나름 의학상식이 풍부하다 자부했는데..

이게 갱년기가 아니고 갑상선이란 말에...

어머니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하셨을텐데.갑상선인 줄 모르고 너무 신경을 못썼다는 생각에

맘이 너무 아픕니다.

세상이 2개로 보인다는 말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요..

사물이 2개로 보이면 우리 뇌는 굉장히 어지러워하고 피곤을 심하게 느끼고, 정신이 몽롱합니다.

네이버에 여러 지식인, 카페 등을 검색해도 마땅한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도, 같은 음식에 대해 좋다 나쁘다 라는 의견이 나뉘고요.

제 나름대로 해결책을 연구해봤는데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이 생겼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해보면.....

A .자가면역질환 환자처럼, 면역력이 과도하게 작용해서 갑상선을 공격하는건지..

B. 아니면 장내세균 환경 처럼... 유익균과 유해균의 싸움에서 균형을 찾지 못해 유해균이 갑상선을 공격하는건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일단 어머니께 암환자들이 식품으로 먹는 야채수 (야채수프, 5가지 야채 끓인물) 을 드시게 할 계획이고

표고벗섯이나 , 염증을 없에주는 음식을 찾아 면역력을 끌어올려, 유익균을 이용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게 할 계획입니다

. 복시증상이 심하면 프리즘안경(복시안경)을 사다드릴거고, 복시수술도 나중에는 고려 할겁니다..

현재는 어머니가 대학병원서 받은 갑상선 약 드시고 계신데, 검사해보니, 갑상선에 염증이 꽤 많다라고 진단을 받아 약을 하나 더 추가받았습니다.

갑상선 완치 되신분들 사례나 책이라도 좀 들어보고 싶은데 , 이 병은 예후가 좋질 않아서 인지 전혀 없네요.

저는 셀트리온 주주로서,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라고 볼수 있는 이 병이 우리 가족에게도 생길줄 몰랏고

너무 놀랍고 마음이 아픕니다. 막상 당해보니, 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대처나 치료가 참으로 애매합니다.

면역력을 올려야 할것인가, 억제해야 할것인가. 약으로 인해 면역이 억제된다면 , 또 다른 병에 걸리기도 하는데. ㅜㅜ

이 병을 앓고 계신분 가족이 있으시면 좋은 음식이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