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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조창용 기자] 무선사업부문에서 삼성의 몰락은 시기의 문제이지 이미 예상된 바이지만 진짜 삼성의 몰락은 무모한 바이오사업 진출 시도에서부터 출발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 체제에서 바이오의료에 대한 이해나 기본이 없어도 반도체, 무선통신 분야 골수 삼성맨이어야만 신수종 사업이라는 바이오부문 경영을 맡기는 교만이 결국 고도로 전문화된 바이오시장에서 벌써 경쟁사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체제의 허술함은 무너져 가는 무선사업부를 돌이키기엔 너무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사장단 인사도 진골과 성골을 구분하는 마당에 현업부서의 책임자는 말할 필요도 없다. 전문분야도 지휘는 삼성맨이라야 한다는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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