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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 기업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니 미래에셋대우증권과 대신증권증권이 한화테크윈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매수(유지)와 시장수익률(하향)가 제시되고 있는데 각 투자의견이 나온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이제 다시 시동을 걸 시간"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투자의견만은 매수(유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대신증권증권은 "엔진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통 시작"이라는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를 낮춰잡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향)로 하향했다.

내용을 보면 미래에셋대우증권은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1Q17 실적은 매출액 1조 323억원(+60.6% YoY, -11.6% QoQ), 영업이익 325억원(+2.4% YoY, +6.6% QOQ)로 추정된다. 외형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 엔진 부문 비용 증가와 방산 수익성 하락 때문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R&D 비용의 증가라는 점, 하반기 방산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라고 전망했지만, 대신증권증권은 "4Q16에는 수리온 생산 종료로 인한 군용 엔진 매출 감소로 엔진 사업부 수익성이 특히 부진. 수리온 3차 양산 시작되면서 일부 수익성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3년간 RSP 관련 투자 비용 발생으로 기존 5% 대보다 낮은 2%-3%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한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화테크윈에 대한 미래에셋대우증권과 대신증권증권의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였다. 실제로 주가의 움직임은 각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을 때, 주가가 반드시 투자의견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