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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식수: 116,598,327주
5%배당 적용시 : 122,428,243주

2017년 매출: 회사 공시 8604억원
2017년 당기순이익: 매출의 30% 적용시 2581억

2017년말 EPS: 2108
2017년말에 현재 셀트리온의 PER 76을 그대로 적용시 주가: 2108x76=160,208원
PER 100적용시 210,800원

올해 4분기 매출이 회사 공시대로 8604억원이 되고, 당기순이익이 매출의 30%라고 가정하면,
현재 우리가 눌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현재 주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여도
1년 후에는 억눌린 주가가 160,208원이 되고,
2016년말 종가 107,400원 대비 49.2% 상승이 됩니다.

2017년말의 셀트리온의 모습은
1)램시마 미국 시장점유율 2017년 20%, 2018년 40%예상
2)트룩시마 유럽시장 점유율 30%, 2018년 50%예상, 2017년 상반기 FDA허가 신청,  2018년 초 트룩시마 FDA허가 예상
3)허쥬마 2017년 말 EMA허가 획득, 2017년 상반기 FDA허가 신청, 2018년 FDA허가 예상
4)CT-P27 2017년 중, 임상2b상 완료
5)셀트리온헬스케어 성공적 상장 완료, 셀트리온과의 합병논의 본격화

주가는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함께 반영합니다.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현재가치만 반영되고 있죠.

2017년말에도 과연 현재가치만 반영이 될까요?

현재가치만 지금처럼 반영되어도 사측의 매출 가이던스대로만 되어도 주가는 16만208원이 됩니다.
2017년 말이면
램시마 미국시장 매출이 눈앞에 실현되고,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램시마의 실적을 재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허쥬마의 매출이 눈앞으로 다가옵니다.
헬스케어 상장으로 인해 셀트리온 매출에 대한 모든 의구심이 사라지고, 이제는 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주가는 현재가치만 반영될 것이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게 되면, 한미의 주가가 그랬듯이 PER 200도 작게 보이게 될 것입니다.

블록버스터 3개를 확보하고, 타미플루를 대체할 독감신약 CT-P27이 눈앞에 다가오면 셀트리온의 평가는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주가를 아무리 누르려고 해도 실적이 가시화되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지금 주가에 짜증은 나겠지만, 당장 팔고 나갈 계획이 아니라면 크게 맘상할 일도 아닐 것입니다.

1년 후에 최소주가가 16만208원으로 49.2% 상승이 보장된다면,
오늘 트룩시마 판매허가로 보상받지 못한 마음이 좀 위로가 될까요?^^

또 쓸데없는 계산을 해 보고 말았네요. ㅋ

몇년 후의 미래에 승부를 건 사람이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현재의 주가가 아니라, 회사의 가치변화입니다.

가치가 손상되고 있는지, 가치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는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이러한 것들로 마음의 확신을 채워가면, 일일 주가에도 좀 더 초연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우리의 맘은 편치 않지만,

외롭지도 않고, 춥지도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확인한 사실들로 더욱 확실해져 가고 있는 미래가치가

우리의 마음속 통장에 적금처럼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