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한국공항은 대한항공의 자회사(지분율 59.54%)로, 항공기가 계류장에 머무르는 동안 운항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항공운수보조)을 영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15 개 공항에서 조업 중이며, 대한항공의 계열사인만큼 대한항공과 진에어, 그리고 스카이팀 항공사 얼라이언스 소속 외항사에 대한 지상 조업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항공기 운항 편수 증가 = 매출 증가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자 및 항공기 운항 편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약 55 만대였던 항공기 운항 편수는 2016 년 약 82 만대까지 상승했다. 항공기 운항편수가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지상 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올해 10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3 단계 건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제2 여객터미널이 운영을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내년 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외항사 중심의 운항 편수 증가가 예상되고 Non-Captive 중심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김포공항 활용 확대에 대한 검토와 제주신공항, 김해공항 확장 등 항공 인프라 개선도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 발판까지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실적전망 및 밸류에이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 원을 제시하고 신규편입한다. 목표주가는 2017 년 예상 이익에 과거 3 년여간의 평균 PER 인 9 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국내 항공운수보조 사업의 과점적 지위, 공항 증설에 따른 항공 운항 편수의 점진적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잠재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SK 나승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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