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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셀트리온 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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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76 2017/02/27 18:49

게시글 내용

셀트리온주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셀트리온 주가가 너무 지지부진하다보니 주주여러분들의 스트레스가 많은걸로 보이네요 

저도 평정심을 유지할려고 하지만 잘 안되는것이 사실인지라 주주여러분들이 게시판에 화풀이 글 올리시는것 십분 이해를 합니다만 너무 과하신분들도 계신것 같아 이에 공개들이 같이 편승해서 날뛰는것이 적잖이 우려가 되는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하면서 저의 주식투자기, 셀트리온 투자기를 졸필이지만 써볼까 합니다.

삶의 이유님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멍석을 깔아주어서 같이 노는 마당에 벌써부터 한자리 끼이고 싶었으나 잘놀줄모르고 놀아본 경험도 없고 해서 주저했으나 요즘 게시판 분위기가 하도 어수선해서 처음들어오시는 신입주주분들이 셀트에대한 나쁜이미지를 심어주지말자는 의미로 한글자 적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전 팍스넷사이트에서부터 이곳 싱크풀게시판에 오기까지 셀트리온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게해주시고 장투를 가능하게 해주신 능력자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제가 지금까지 싱크풀게시판에 글을 올리는것은 검색해보시면 다 아시겠지만 타이핑실력도 독수리타법이고 글쓰는 재주도 없고 능력자님들 처럼 실력도 없다보니 거의 눈팅만했었고 제기억으로는 서너번 글을 쓴것 같으며 재능기부자님들의 좋은글에 감사인사로 짧게나마 댓글을 다는 수준이 전부인 평벙한 소액주주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큰마음먹고 용기내서 장문의 글을 쓰게 되는 이유는 솔직히시상품에 눈이 멀어(?) 쓰는것도 있지만 아까말씀드린 게시판 분위기정화차원과 처음들어오는 초보주식투자자분들에게 제투자경험이 혹이나 조금의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서가 더큰 목적이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저는 현재 5학년2반으로 사회초년생일때 직장동료로부터 권유로 처음 주식에 입문하게되어 주식투자햇수로는 25년쯤 되었네요(그러고보니 엄청오랬동안 투자아닌 투기했었네요,ㅋㅋ)  

그렇지만 셀트를 알게된 2010년 이전까지의 투자일기는 앞에서 글올리신 대부분의 보통개미들처럼 단타와 뇌동매매, 카더라통신에 의한매매 등으로 투자원금의 50%정도의 손실을 보고있으면서도 그놈의 본전생각때문에 주식판을 계속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악순환의 연속이었네요... 

그와중에서도 단타종목에서 소뒷걸음으로 쥐잡듯이 투자원금에 몇배벌수있는 기회도 분명 있었지만 정보부족과 욕심?이 앞서서 매도타이밍을 놓치다보니 손실을 보게되는 경우가 허다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와 지식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에 비해 뒤떨어지고 부족한 소액개미들은 절대 돈벌수 없다는것을 거금의 수업료를 내고 난후에야 깨닳았고 득도했네요. 

마음을 고쳐먹고 진정 우리나라를 대표할수있고 저평가되어있는 미래의 먹거리 기업세계적인 기업이될수있는 그런장기투자를 할수있는 회사가  없을까하고 써치를 하던중 우연히 아는 지인으로부터 셀트리온을 알게되었고 혹시나 싶어서 여러주식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검색해본결과 나름 괜찮게 생각되었고 우선 장투종목리스트에 포함해놓고 관망하던중 팍스넷게시판에서 셀트소액주주님의 주옥같은 고급정보글들을 접하게 되엇으며 여러정황을 종합해본결과 이종목은 조상님께서 나에게 점지해주신 선물이다라고 판단되었으며 2010년부터 기존투자하던종목들을 눈딱감고 하나하나 손절(?)해서 셀트리온으로 갈아타게되었으며 그이후 지금까지 단한번도 매도를 하지를 않고 여유자금이 생길때 마다 계속 추매만하고있습니다.  

 

앞에서 여러분들께서 먼저이야기하신 장투분들은 누구나 공통으로 다같이 겪은 ?악랄한 공매도관련이야기, 악성루머이야기, 3년속 하한가 맞은이야기, 서회장님 회사매각 폭탄발언이야기, 램시마유럽승인날 이야기, 미국승인이야기 등등... 

많고많은 사연들이 있었지만 하도 많이 듣고보고하셔서 저는 여기서 빼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족이야기를 해보자면   

제가 매일저녁 퇴근하고 집에와서 휴대폰으로 주식사이트만 검색하고있으니  

하루는 마누라가 내옆에 착달라붙어 앉아서 뭘하길래  매일밤마다 티비도 안보고 휴대폰만 처다보냐고 하길래 웃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화를 어느정도 썰을 풀었더니  

진작 이렇게 좋은 종목이 있었으면 가격이 많이 오르기전에  나한테도 가르쳐줘야지 당신만 하냐고? 핀잔을 들었네요.

마누라가 알 당시는 주가가 8~9만원 할 시기였네요...

며칠 고민하던 마누라님께서

그럼 나도 투자하면안돼? 하길래

당신마음대로 하세요 했더니

갑자기 통장개설하고 적금 다깨서 셀트주식사네요.ㅠㅠ

셀트리온에 대한 신뢰가 너무 확고하다보니 마눌님께서 저러는것도 내심 반갑더라구요.ㅎㅎㅎ

지금 우리부부는 매일저녁 퇴근해서 집에오면 각자 휴대폰으로 게시판 검색하고 같이앉아있을때는 셀트이야기로 시작하고 셀트이야기로 끝내네요...

 

그리고 

저는 자식으로  아들 둘이 있는데 5년전쯤에 먼훗날을 보고 각자 증여세범위내에서 증여를 했었으며  

가족4명 모두 셀트주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점 자랑스럽고 뿌듯하네요...

그리고 제주변에 있는 친척, 친구, 회사직원 등 지인들에게도 몇몇 추천을 하였었고 현재 약7~8명 청도가 셀트를 보유하고있는것으로 보이며 너무 늦게 알려줘서 마이너스인 분도 두세분되는것 같은데 믿고 기다려라고 볼때마다 이야기해 줍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하면서 꼭해준말은 이종목으로 절대 대박을 노리지는 말고 장기투자를 하되 은행이자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라고 그러다보면 몇년후에 중박이상 날수도 있다고했네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내가 이자리에서 셀트리온이라는 전도유망한 회사를 알게해주시고 성공투자의길을 걷게해주신 셀트소액주주님, 삶의이유님, 원추1님, 천안님, 셀옹처럼님, 셀트지기님, 치악산자락남, 엘리사님등등 일일이 다 열거는 못한 여러 능력자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어떤분의 말씀처럼

셀트주식1주팔아서 여행한번가고...

1주팔아서 1주일 생활비하고...

1주팔아서 부모님, 아들들 용돈드리고...

1주팔아서 좋은곳에 기부하고...

10주팔아서 가족해외여행한번가고...

10주팔아서 집안잔치한번하고...

.

.

.

이렇게 살고 싶으며 조만간 그런날이 오리라 믿네요...

 

그리고 

주식이관운동, 모금운동, 주주총회참석, 국회의원사무실전화하기 등등 어느독개미들 처럼 열심히 참여하고 지지했었네요

주식과 결혼하면 안된다고 하던데 이제보니 제가 셀트에 단단히 미쳤나봅니다

저도 이만하면 독종개미라 할수 있겠지요^^

장문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셀트리온화이팅!!! 

셀트소액주주 화이팅!!!

셀트리온 임직원 여러분 화이팅!!!

 

9만 소액주주가 셀트리온으로 부자되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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