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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월25일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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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75 2017/03/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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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24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며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한산한 거래 속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노력이 장기적으로 지속되어왔던 공급과잉 상황을 완화시키기 시작했다는 기대감이 유가를 지지한 반면 글로벌 재고 수준은 여전해 보합권내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물은 27센트, 0.57% 오른 배럴당 4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47.54달러~48.12달러.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24센트, 0.47% 상승한 배럴당 50.8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50.40달러~50.98달러.

같은 시간 5월물 기준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2.83달러로 장을 끝내 전일 종가 2.86달러에서 아주 소폭 축소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5% 내렸고, 브렌트유는 1.8% 하락했다.

OPEC은 지난 해 말 감산에 합의한 이후 이를 이행하고 있지만 감산에 동참한 비OPEC 산유국들이 감산 약속을 다 이행하고 있지는 않은 편이다. 또한 미국의 셰일유 생산이 연초 유가 반등 이후 증가하며 OPEC의 감산 효과를 반감시켜 지난 2주간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전일 사우디 아라비아 관계자들은 대미 원유 수출이 3월 들어 전월 대비 하루 평균 30만배럴(bpd) 줄었고, 향후 수개월간 이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측은 또 감산 합의 이행으로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재고 수준 하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대표는 "미국내 원유 재고는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최근 유가 하락세에 따른 일부 숏커버링이 이날 유가 상승세를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우디의 아시아권 원유 수출은 지난 1월 이후 5% 이상 늘어 대조를 보였다.

시장 트레이더들은 OPEC의 감산 연장이나 추가 감산이 없다면 유가는 추가 하락할 리스크가 있다는 입장이다.

제프리스는 고객 노트를 통해 "글로벌 재고를 정상 수준으로 낮추려는 OPEC의 목표는 6월 30일 이전 달성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시장참여자들의 상당수는 이번주 쿠웨이트에서 개최될 OPEC의 감산 모니터링 회동을 포함해 OPEC 감산 연장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에너지 정보업체인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21개 늘어난 625개로 집계하고, 이같은 증가세가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유 시추공 수가 10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편집 손효정 기자)



작성자: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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