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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짓장도 맞들어야 가볍다고 하죠.

회사는 지금 홀딩스지분 확대, 자사주매입, 주주들에게는 주식대여 금지요청 등 공매도 세력과 맞서고 있습니다.

회사가 연구 개발비로도 부족한 자금을 주가부양에 소비하는 것은 회사의 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겠습니까.

회사가 언제 이런 적이 있었나요. 회사가 노력할 때 우리도 힘을 보탭시다.

최근 여러 가지 자료에 의하면 대차물량 공매도 물량의 상당 부분은 개인주주들이 대여하는 걸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대여수수료가 생활비에 도움이 되겠지만 대여 행위는 자기살을 깍아먹고 남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그러고도 주가가 오르기를 바라는 것은 세월호에 과중한 짐을 실어 놓고는 배가 무사히 항해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대여자들의 생각은 아마 이렇겠지요.

1. 어차피 내가 안해도 다른 사람이 할텐데

2. 내가 안해서 남을 도와줄 필요있나.

3. 남도 다 안하면 나도 안하지

4. 나 하나쯤 한다고 공매도가 타격을 입겠나.

5. 제일 얌체는 남이 안할 때 나 혼자 대여하여 주가상승분도 먹고 대여수수료도 먹자.

6. 공매도가 많아도 회사 펀드멘탈이 좋아지면 무조건 주가는 오르게 되있어 등.

이러한 이유와 핑계로 대여가 일삼아 지는데

현재 셀트리온에 대한 공매도는 순기능적인 매매 행태가 아닌 악의적 역기능적인 매매행태 이므로 특단의 대응이 없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의 폐해는 회사의 발전을 저해하고 펀드멘탈과는 상관없이 끊임없는 주가조작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손실이 막대할 것입니다.

작금의 현상으로 보더라도 회사의 운영자금이 자사주 매입에 투여, 일 년이 넘도록 주가 횡보 내지 하락 등 그 폐해가 심각합니다.

공매도 세력들은 손실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온갖 작폐를 저지를 것입니다.

회사는 매출이 늘면 공매도는 사라질 것이고 주가는 오른다며 여지껏 회사 이미지광고, 음해세력 대응, 주가관리에 야속할 정도로 소극적이였으나 상황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최근 보기 드물게 적극적인 주주 친화적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멋진 소리가 납니다.

회사는 오죽하면 주주들에게 대여하지 말 것을 요청했을까요.

이때 우리도 회사의 대응에 적극 호응하여 대여물량 회수하고 협조합시다.

회사와 주주가 하나로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회사와 주주가 하나가 되어야 공매도 세력이 무너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