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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 당사자에 해당되지 않아 조정신청이 기각될 거라면서 접수를 취소하라고 하네요...
회사에서 해야하는만 하는 가 봅니다. 법을 잘 몰라서리...ㅎㅎㅎ
일단 접수진행하고 기각이든 각하든 탄핵이든 문서로 결과를 달라고 죄없는 여직원에게 화를 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열받아서 오전내내 인터넷 들어가서 회원가입하고 이 자료 저 자료 짬뽕해서 열나게 작성해서 제출했더니...고작 하는 말이 법이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후 계획>

 1. 일단 중재위원회에서 답변 문서가 오면 회사 IR팀에 제가 언론조중재위원회에 보낸 모든 관련자료와 회신 문서를 내용증명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2. 내용증명으로 보내려는 이유는 개인주주도 반나절이상 걸려서 조정신청서 접수했는데 이런 사유로 기각되었으니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대응(당연히 회사에서 조정신청하라는 암묵적인 압박이겠죠..) 하고 그 결과를 알려달라는 취지입니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한번 시작했으니 어떻게든 마무리는 지어야겠죠?
화이팅입니다.
이러다가 제2의 삶의이유님이 되는건 아닌지.......
약간 흥분되네요...
독개미의 전투력이 점점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