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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4월12일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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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43 2017/04/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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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및 해상 원유 저장고의 재고가 감소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글로벌 원유 공급과잉과의 전면전에서 서서히 승기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에서 캐리비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인 원유 재고 감소세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이지리아의 지속적인 공급 과잉은 완화되고 있고, 심지어 이란도 육상 저장고의 원유를 청산하고 있다.

OPEC 회원국들은 비회원국들과의 합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하루 평균 180만배럴(bpd)의 감산을 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억배럴에 달하는 재고 과잉분을 줄여나가고자 했다.

에너지 에스펙츠의 리처드 몰린슨 분석가는 "올해 1분기에 글로벌 정유업체들의 정비보수 부담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대비 원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란은 해상 저장고에 수년째 축적돼 온 원유 재고를 모두 정리했다. 이란은 이제 생산 제한에 따른 수출 규모를 유지하는 데 고전하고 있다.

업계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대형 원유거래업체인 비톨(Vitol)도 남아공 살다나 베이의 저장고에서 나이지리아 원유 수백만배럴을 대만과 인도, 미국과 유럽 등지로 판매했다.

프랑스의 토탈(Total) 또한 나이지리아 에스크라보스 저장 탱크에서 200만배럴을 시장에 추가로 내놨다.

이런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새로운 원유 선적 프로그램(loading programmeas)도 적절한 속도에서 매수자들을 찾아 나가고 있다. 이는 저장고에서부터 어떠한 판매가 있을 때마다 새로운 선적 화물에 대한 강력한 가격 하방 압력에 직면했던 2년전과는 아주 대조적인 흐름이다.

북유럽 은행 SEB는 글로벌 원유 재고가 지난 4주 동안 420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세가 올해 현재까지 일부 혼선을 빚었지만 이는 미국 정유업계의 활동 축소와 미국의 원유 수입 때문"이라고 말했다.

몰린슨은 5월말에 예정된 OPEC 석유장관 회의는 국제에너지기구(IEA)를 포함, 전 세계 주요 기관들의 보고 지연에 따라 글로벌 재고 전망을 분명하게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재고 현황에 대한 모든 조각들을 하나로 묶으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



작성자: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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