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우리 주주님들 오늘 대선후보 토론회 잘 보셨는지요^^ 

저도 경제토론이라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야당후보 누구도 금융관련 법안 공약은 없더군요^^

아무래도 지금은 일자리, 청년실업, 노인복지,등 표가 많이 몰리는게 급한가 봅니다.

그래도 보수 후보까지 대기업 순환출자 구조 및 세습경영을 반대한다고 하고 삼별이 더이상 안되겠다고 판단하고 재룡이 나오게 할려고 하는지 몰라도 지주회사도 물러서는걸 보니 뭔가 세상이 변하기는 변할려고 하는가 봅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그래도 우리는 여유자금이 있어서 투자를 한것이기에  우리가 할수있는일을 하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다 보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저도 쪼매 무리한 투자를 했지만 너무 무리한 투자나 단기간 수익을 기대하는건 결국 조급함을 불러오고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변질될수 있으니 너무 힘드신 분들은 물량을 조절하더라도 즐길수 있는 투자를 하는게 바랍직해 보이네요..

저도 마찮가지 겠지만 그래도 매일 땀흘려 일을 하면서 기다리는게 훨씬 정신건강에도 좋고 수익도 좋을걸로 보입니다.

smsnjw님 말씀처럼 우리가 할수있는 일을 있다면 함께 해야지요..

우리 진성주주님들 연휴가 시작되었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sms님 올려주신 대선후보 공매도 폐지 공약 촉구 전화 많이 부탁드리며 다른 종목주주들도 동참할수 있도록 많이 퍼날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려면 작은 행동에 솔선수범한는게 생활화 되어야만 언젠가는 큰 힘이 되겠지요..

국가는 정치인도 아니요, 경제인도아니요. 깨어있는 시민이 역사를 만든다고 하니 우리 셀트리온 진성주주님들의 깨어있는 양심과 행동이 주식시장을 바꿀지 누가 알겠습니까^^

요즘 많이 짜증들 나시고 특히 1~2년차 주주님들 심정이 말이 아닐겁니다.. 힘내시고 여기 많은 재능기부자님들 글을 잘 읽어보시고 올바른 판단을 하시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옛날 어디서 들었는데..

우연히 경마장에 가서 재미로 산 마권이 1등이 되면 인생 망친다고 하더군요^^

어떤 기업 운전기사 양반이 자기 사장이 (올바른 사장은 아니였던가 봅니다) 주말마다 경마장 가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잃는걸 몇년을 보면서 서당개 삼년이라고 하도 보다가 보니 어떤말이 좋은말인지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그래서 딱 10만원 질렀는데 일천몇백배 당첨!! 그자리에서 사장한테 자동차키주고 떠나고 과천 근처도 안간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네요..ㅎㅎ

우리가 주식을 보면서 내가 봐둔 다른종목이 올라가고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가고..그게 주식중독이지요.. 저는 여기 능력자 분들덕분에 가장 중요한 덕목 주식의 가격을 보지 말고 가치를 보라는 그말을 대입해서 회사를 공부해 보면 그래도 여기 밖에 없는것 같아서 제 인생 마지막 주식이라 생각하고 만7년이 지났는데 10년까지만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나이도 있으니 내 복이 여기까지인가 보다 마음 접고 고생하고 있는 우리 마눌님하고 삼시세끼 밥묵으며 살아갈려고 합니다.^^

욕심을 버린다는게 어디 말처럼 쉬운일일까요^^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특히 돈앞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