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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의미로 터널 이야기 하나 소개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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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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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41 2017/04/30 13:19
수정 2017/04/30 13:20

게시글 내용

반갑습니다.  ctp2020입니다. 

 

오늘은 날도 따뜻하고 연휴를 시작하는 첫 주말이라 몸도 마음도 한 껏 여유롭습니다.  

우리 주주님들의 마음 속도 무엇인가로 부터 잠깐의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한가로운 주말이기를 바랍니다. 

 

주식과 일상은 분명 분리되어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믿는 1인 입니다. 

일상을 파괴하면서까지 주식에 너무 얽매인다면 그 사람의 삶에서 주식을 뺀 나머지는 너무 초라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주님들 께서도 가족과 본업 그리고 주말에는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전쟁터에서 잠시 휴가를 받은 시간들을 정말 전부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름님이 오는 것을 만끽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터널 이야기 하나 소개 시켜드릴까 합니다. 

 

우리는 운전을 하다보면 터널을 반드시 지나게 됩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가 왜 산맥이 많은지 새삼 이해가 갑니다. 우리는 익숙한 터널은 정말 의식없이 지나갑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밝은 터널의 끝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낯선 곳에서의 터널의 길이가 조금만 길어지면 괜히 약간? 무서운 마음에 주변 사람들에게 터널의 길이를 묻곤 합니다. 

" 이 터널 좀 긴 것 같은데?" 이러면서 말이죠. 

그런 말을 하는 우리들 마음과는 달리 분명 터널이 얼마나 긴 구간인지 이미 시작점에 표기되어 있음에도 우리는 의식적으로 느끼는 수 많은 관념과 자신의 선입견에 따라 똑같은 거리도 낯선 곳에서는 더욱 감이 없어지기 마련이지요.  

 

터널의 길이는 같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운전자들의 다양한 관점의 차이로 인하여 거리를 다르게 인식하는 것이지요.  


 

다시... 결국 늘 그랬듯이... 셀트리온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최근의 우리는 다양한 정보와 소식 그리고 각자의 다양한 시선으로 셀트리온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각자의 터널 안에서 운전을 하고 있지요. 

우리가 느끼는 이 긴 터널의 끝을 인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다양한 시각으로 현재의 터널 끝을 예측하기 때문이라 누가 맞다 틀리다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그 것에서 우리가 다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는 것을 이끌어 내 보고자 하는 것이 저의 이야기 입니다. 

 

이 터널 안에서 나는 분명히 앞으로 가고 있다. 앞차도 가고 있고 옆차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내가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지표가 있기 때문이다. 바퀴가 굴러가고 있고 바람도 느끼고 있고 엔진소리도 여전히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더 빨리 가면 터널을 빨리 빠져나올 것이 아닌가?? 하지만, 앞에서 계속 다른 차들이 방해하고 의도적으로? 터널 안에서 앞차 끼어들기도 하는 무법자들?도 있어 쉽지는 않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그 끝이 다 와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밝은 빛이 저기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드디어 개인적인 다양한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느꼈던 각자의 느낌과 주관적 판단에서 벗어나 직관적으로 눈으로 보이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제 곧 이 긴 터널이 끝날 것이라고 스스로 그동안의 알수 없던 두려움을 조금씩 안정을 찾고 다시 즐거운 이야기들로 남은 터널의 지루한 기간을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지금 이 지루하고 긴 터널의 어디쯤 와 있을까요?  

아직도 우리 셀트리온이 긴긴 보이지 않고 빛 조차 없는 그런 어둠의 한 가운데서 우리들 각자에게 터널의 끝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주주님들도 있겠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승인을 하나 하나 하고 있고 제품이 팔리는 결과도 미약하지만, 좋은 결과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지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식에서 가장 믿으면 안되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각종 경제 기사들입니다. 그것은 모든 정보가 우리의 이웃과 동료,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눈 앞에 환한 빛으로 끌어 모으는 오징어 배의 요란한 작업장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지나가는 터널은 밝은 빛이 기다리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밝은 그들의 노래는 끝나고 불빛은 꺼질 것이고 그 자리에는 수확을 기쁨을 누리는 특정한 세력만 있을 뿐 우리가 먹을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로 그 먹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두려움 속을 걷고 있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가 걷는 두려움의 한 걸음... 어둠속을 지난 어느 순간 뒤를 돌아 보세요.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오징어배 수 백척이 우리의 주변 이웃들과 친구들에게 우리의 길이 안전하니 마음껏 따라 걸으라 찬가를 부를 날이 곧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는 가족들과 마트에 가서 그동안 밀렸던 장도 보고 저녁도 먹고 나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겠네요. 나른한 오후를 바깥 활동으로 햇빛으로 흠뻑 기운을 얻어 다음 한주도 힘차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일상 그리고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계절 여름 그리고 5월 입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주주님들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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