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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 Bond] 새 정부 출범에 들썩이는 ‘문재인 수혜주’ 신재생·전기차·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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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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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7 2017/05/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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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 B"font-size: 14pt;">기사입력 2017.05.22 오후 3:33

문재인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관련주가 급등한 가운데 ‘문재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뜨는 종목’ 찾기가 한창이다.

5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 8곳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일시적인 가동 중단(셧다운)을 지시했다. 내년부터 상대적으로 전력 수요가 적은 3∼6월 4개월간 가동을 중단하는 한편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는 임기 내 모두 폐쇄할 방침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새 정부는 원전·석탄 발전용 연료의 세금은 높이고 친환경 발전 연료 세금은 경감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현재 1% 수준인 국내 신재생 발전 전력량을 전체의 20%로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청정에너지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대규모 단지의 건설이 가능해 단기간에 재생에너지 비율 확대가 유리한 풍력이 정부 정책의 수혜를 크게 볼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은 연간 1GW 수준의 설치가 이뤄졌으나 풍력은 최고 설치량이 200MW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약 6GW의 풍력단지가 이미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새 정부의 정책 지원까지 더해지면 단기간에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국내 풍력 관련 업체들은 글로벌 업황 호조로 실적이 개선 국면에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풍력 터빈 시장의 과점 사업자인 유니슨과 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을 하는 동국S&C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해상풍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풍력설비업체 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 단조품 생산 1위 업체인 태웅에도 긍정적이다. 태양열에너지 관련 기업으로는 5월 16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한 대성파인텍, 일경산업개발을 비롯해 에스에너지, SDN, 에스에프씨, 웅진에너지, OCI, 신성이엔지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밖에 바이오가스를 공급하는 에코바이오, LNG 판매가 기대되는 한국가스공사 등도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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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에 풍력·태양광 수혜

전기차 등 4차 산업 투자 확대 전망

규제 완화 기대감에 게임주 상승세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새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의 핵심은 IT산업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3D 프린팅, 산업로봇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요약된다. 특히 전기차는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하고 향후 연간 2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주가가 반응한 것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들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일렉포일 1위 생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전해액 소재인 LiPF6 국내 독점 사업자인 후성, 배터리 폭발 방지부품 제조업체인 상아프론테크,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피엔티 등을 추천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수출주가 코스피 랠리를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중소형주가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스타트업·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확대 등 새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덕분이다. 김상표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0년 만의 정권 교체를 기점으로 IT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이끄는 중소형주 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가 예상되는 게임주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게임을 보는 부정적인 인식과 그릇된 규제 때문에 한국 게임이 세계 최고 자리를 잃었다. 규제를 풀면 게임은 다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여기에 더해 5월 12일 시가총액 12조원이 넘는 넷마블게임즈가 성공적으로 상장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게임주들은 5월 초 약세로 출발했으나, 대선 이후 반등에 성공해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위기를 맞았던 화장품주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직후부터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업계에서는 5월 18~20일 베이징 특사 방문을 계기로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령(금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코리아나, 잇츠스킨 등 중국 시장에 진출한 화장품주 대부분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결의 열쇠는 신정부에 달려 있다”며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추경 편성을 통해 소비 여력이 증가하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화장품 기업의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지민 기자 ryuna@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09호 (2017.05.24~05.3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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